금천50+센터 온라인 <늦지 않았다, 첫번째 자유여행>

네이버 밴드 라이브 온라인 강의

지난 7월 금천 50+센터에서 밴드 라이브 온라인 강의를 했습니다.

미리 공지글을 올리지 않았네요.

뒤늦은 후기입니다.

원래 6월에 오프라인으로 예정된 강의였어요.

코로나로 인해 기약 없이 미뤄지는 상황이었지요.

혹시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겠냐는 제안에 덜컥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온라인 강의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지만,

부딪치면서 경험해 보자고 생각했어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4주간의 일정이 끝났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수강생분들도 저도 충분히 재밌고 알찬 시간이었어요.

7월 한 달간 즐거운 수요일을 보냈습니다.

강사와 수강생 모두 많이 배울 수 있어 행복했어요.

지금까지 금천 50+센터에서 진행한 온라인 강의 중

댓글도 가장 많았고 참여도가 높았다고 하시더군요.

더불어 저도 온라인 강의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연구소 역시 온라인 구조로 바꾸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되었고요.

9월부터는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문을 연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 온라인 강의 비중이 높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이제는 온라인 강의를 들을 줄도, 할 줄도 알아야 하는 시대인 거죠.

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가라앉으려면 적어도 몇 년이 걸릴 거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만 괜찮아진다고 해결되는 일도 아니고요.

전 세계가 다 같이 괜찮아져야 정상이 되는 거겠죠.

그때는 이미 모든 구조가 온라인으로 재편되어 있을 겁니다.

좋고 싫고를 떠나 우리는 세상에 적응해야 합니다.

다윈이 그랬다죠?

"가장 강한 것도 똑똑한 것도 아닌

변화에 적응하는 것만이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