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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었다고 터져버리는 예민한 혈관종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_ 외래

by 우주소방관

2024년 6월 초

둘째가 태어난 지 약 13개월


오랜만에

아주대학교병원 외래.


의사쌤은 놀란 표정으로 물으셨다.

“지난번까진 거의 사라졌었는데… 무슨 일 있었나요?”


“전날 많이 울었어요.

다음 날 아침, 혈관종이 확 커져 있었어요.”


“아마 울면서 혈관이 터졌나 봐요.

정확한 판단을 위해선 초음파가 필요해요.

요즘 예약이 어렵다던데, 예약실 가서 한번 이야기해 보세요.”


사실 걱정은 없었다.

‘어렵다’는 말은 늘 하는 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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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를 전공한 두 아이 엄마 | 서울, 뉴욕, 오스틴을 거쳐 육아와 이민의 삶을 진심으로 기록합니다 | ‘우주소방관’은 첫째 아이의 꿈에서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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