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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곱단이 May 27. 2021

내 마음에 닻을 내린 왈종

그럴 수 있다 A way of Life

뭇 생명들과

평등하게 어우러지는

'풍류'의 멋

Playful Elegance in

Harmonious Union with

All Living Beings


서울 생활의

중도(中道)와 연기(緣起) 속에서

나는 연꽃이었다가, 사슴이었다가,

물고기였다가, 아름다운 새였다가,

때로는 춤을 추며 살고 있네.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으며

우아한 놀이를 즐기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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