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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을 돕는 회사, 모비니티 박은비 대표

by SpaceSallim

스페이스 살림이 지난 2020 인터뷰 프로젝트에 이어

인터뷰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스페이스 살림의 입주기업들을 만나고

이를 통해 스페이스 살림이 주는 공간의 의미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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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서비스가 점점 다양화 및 고도화되어가고 있는 요즘

물류, 유통업계에서 떠오르는 화두가 있지요. 바로 ‘라스트마일’인데요.

라스트마일이란 상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마지막 단계를 뜻합니다.

이는 차별화된 배송 속도와 품질, 수령의 편의성 등을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과거 익일배송에서 현재는 30분 배송이라는 개념에 이르기까지

라스트마일을 차별화하기 위한 각 물류·유통사의 서비스가 점점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모비니티’는 바로 AI 기술과 접목해 어디든, 어떤 물건이든 편한 방식으로 빠르게 배송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맞춤형 배송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입니다.


오늘 인터뷰에서는 모비니티의 박은비 대표를 만나,

모비니티가 탄생하게 된 스토리와 그 여정을 함께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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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살림



Q.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히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일하는 사람을 돕는 회사’라는 미션을 가진 주식회사 모비니티 대표 박은비입니다.

저희 모비니티는 ‘원하다(Want)’와 ‘접하다(Contact)’가 합쳐진 이름의 ‘원택트(Wantact)’ 라는 물류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배송 서비스라는 뜻으로, 고객 뿐 아니라 배송자까지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가 원하는 대로 배송 서비스를 맞추어주는 맞춤형 배송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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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하는 사람을 돕는 회사’라고 소개하신 것이 인상적인데요,

그렇게 소개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우리 서비스가 이 사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창업 초기에는 모빌리티 관련 기업을 다니면서 쌓은 경험과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어요. 그런데 막상 기능적으로는 창업했는데 서비스를 구체화하는 단계에서 자꾸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 서비스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이 사회에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이 고민에서 다시 출발한 결과 ‘우리는 일하는 사람을 돕는 회사’로 미션을 정하게 되었는데요,

외부적으로는 저희가 돕는 대상, 일하는 사람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뿐 아니라,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송자 모두가 포함됩니다. 특히 요즘 물류 업계에서 이슈되고 있는 배송자분들의 근로환경과 관련하여서도 모비니티가 도울 방법을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우리 회사의 임직원분들이 모두 일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 회사 안에서 일하는 분들이 어떻게 하면 더 잘 일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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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니티



Q. 물류 업계에서 배송원분들의 근로환경은 지속해서 문제제기가 되는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해 모비니티에선 어떤 방식으로 처우 개선을 하고 계신가요?


우선 모비니티는 배송자분들의 직접 고용 방식이 아닌 요즘 일반인 분들께도 친숙한 ‘플렉스(Flex) ’배송 개념으로 배송에 참여할 수 있는 분들이 이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연결되는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희가 근로환경과 관련하여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기술을 통해 그분들이 더 안전하고 수월하게 배송하실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기존에 플렉스 형태의 배송자분들 고충을 들어보면 배송량도 문제지만 배송을 해야 하는 위치들을 다 파악 후 가는 경로를 직접 판단하여 수행하시더라고요. 또 기존에는 일명 ‘전투 배차’라고 해서 배송 건을 직접 다 확인하는 식으로 운영되다 보니, 배송과정에서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고 이것이 결과적으로는 업무 피로도에 영향을 미치고 시간에 쫓겨 가다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기술적으로 ‘관제 배차’라는 시스템을 활용하여 물품을 세팅 후 스케줄링하고 그걸 기반으로 배송자분들이 배송 경험이나 노하우가 많이 없을지라도 좀 더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배송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집중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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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니티의 라스트마일 배송 솔루션 설명 내용 ⓒ모비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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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니티



Q. 어릴 때부터 창업하고 싶으셨다고 다른 인터뷰를 통해 보았어요.



중학생 때부터라고 하면 믿어지실까요? (웃음)


어렸을 때 캄보디아로 해외 봉사를 간 적이 있어요. 도와야 하는 사람들을 보며 한 명을 돕기보다 뭔가 더 많이 돕고 싶었어요. 직업적으로 도움을 줄 방법을 생각하다가 결국엔 ‘기업을 운영 해야겠다, 그리고 기업을 운영하려면 기술이 있어야겠다.’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기술 분야의 창업을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고, 대학도 기술 관련 전공을 선택하게 됐어요.



Q.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꿈을 쭉 지켜나가기 쉽지 않았을텐데 현실적인 상황으로 인해 고민이 되었다거나, 진로가 변경된 적은 없으세요?


창업의 목적에 대해서는 제가 한번 무너진 적이 있어요. 대학 시절 인도로 전공 봉사를 가게 된 때였는데요. 제가 생각한 기술로 도움을 주면 되겠지 했는데, 막상 가보니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깨끗한 식수라던지 생활과 보다 맞닿아 있는 문제들이었어요. 그때 그동안 개발자의 관점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만 했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개발자 관점이 아닌 사용자 관점으로 서비스의 수요를 먼저 파악해야겠다고 생각을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또 그동안 기업의 존재 목적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거든요. 돕는 것,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다가 그 경험을 통하여 수익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제가 기술로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수요가 없으니 더 기술이 존재할 수 없게 돼버린거에요. 기술이 만약 사업이었더라면 수익성이 사라지면서 더는 도울 수 없는 기업이 되었겠죠. 그래서 우리 기업이 돕겠다는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역량, 수요와 수익성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Q. 사용자의 관점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해야겠다는 의지가 현재 사업과 경영까지 전반에 걸쳐서 느껴지는 것 같아요.



공급자 관점으로 굳지않게
사용자 관점 사고하기

네, 끊임없이 우리의 공급자 관점에서만 집중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어떤 문제를 갖고 있을까 계속 생각해요. 예를 들면 저희가 생각하는 사용자 스펙트럼이 다양한데요, 아이가 있어서 유아차나 이런 것 때문에 물건을 살 때 반드시 차량이 필요한 양육자라던지, 요즘 중고거래가 활발한데 중고거래 시 물건 배송을 대신 해주는 이동수단, 그리고 여성 1인 가구도 안전하게 직거래할 수 있는 배송, 새벽에 부를 수 있는 퀵, 외국인 고객에게 물건을 전달해줄 수 있는 외국어 가능 배송자 등등 고객이 불편해하는 지점에서 생각하다 보니 우리가 공급할 수 있는 서비스도 굉장히 다양화될 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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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니티


Q. 아직 여성 창업 분야에서 기술창업은 여전히 비율이 적은 편입니다. 대표님처럼 더 많은 여성이 기술창업에 관심을 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경험을 비추어 보았을 때, 저는 여성들이 기술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술 관련 환경에 더 많이 노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술창업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문제해결 역량을 갖고 있다면 비전공자도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고 창업도 할 수 있습니다. 저희 경우도 기술창업이지만 오히려 기술만 막상 만들어놓으면 쓸 사람이 없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오히려 작은 문제들을 잘 캐치하고 사용자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고민할 수 있는 창업가라면 오히려 그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푸는 과정에서 기술이 필요하다는 걸 이해하고 우리 팀 안에 관련 기술을 끌어들일 수 있는 역량만 있어도 기술창업이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에서 기술을 접해보지 않았다면 당연히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접목하기가 어렵겠죠. 또 서비스를 풀어내는 방법에서 창업가가 기술을 모르면 기술자와의 소통에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아요. 기술 외의 사업 담당자가 설명하는 것은 누구나 이해하지만, 기술 담당자가 설명하는 것은 관련 전공자가 아니면 이해하기가 힘들거든요. 그래서 무엇보다도 기술 분야에 여성들이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기술을 많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그 기술을 자연스럽게 본인의 업과 접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ditor's comment


스페이스 살림에는 여성의 과학 및 정보통신기술 분야 역량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과학 기술과 관련된 각종 북토크나 포럼, 또는 소녀들을 위한 코딩 수업 등을 통해 여성들이 과학 기술에 더 많은 경험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https://blog.naver.com/spacesallim/222369583931



Q. 나를 스스로 돌아볼 때 박은비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주변을 도울 때
힘이 나는 사람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는 질문이네요. 사실 이 질문에 대해서 창업을 하고 난 후 더 자주 스스로 물어봤던 것 같아요. '나 어떤 사람이지?'


왜냐하면, 그동안은 스스로 고민하기보다 주변에서 의견을 주면 '이게 좋겠네, 그래 저게 좋겠다'라고 취사선택만 하다가 창업을 하고 나니 누가 '이게 좋아', '저게 좋아' 이렇게 얘기해도 그걸 다 지킬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무엇인지가 중요해졌고, 또 팀 안에서 주도를 하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팀의 분위기나 상황이 결정되는 게 보이니까 처음엔 좀 무섭기도 했어요.


‘나를 스스로 모르면 창업 못하겠다’라고 생각해서, 창업 이후로 이 질문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지금 어느 정도 중간 결론을 낸 것은, 저는 주변 사람을 도울 때 특히 좋더라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저는 일하는 것을 좋아하더라고요. 어릴 때는 그 일이 공부였고, 그래서 공부하는 걸 좋아했고요.(웃음) 지금은 회사에 다니며 일하는 자체를 좋아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걸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해보자'라는 생각에서 2가지 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니 저희 회사의 미션인 '일하는 사람을 돕는 것'으로 정할 수 있었어요. 같이 일하는 사람이 기쁘게 일하고 있지 않으면 저 역시 재미있게 일할 수 없더라고요.

어떤면에선 배타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더 좋은 일터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역할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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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살림




돕는게 힘이다! 라는 공통점을 가진

스페이스 살림과 모비니티


Q. 모비니티가 있는 공간, 바로 이 스페이스 살림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궁금한데요.


일과 삶의 공존을
이야기하는 공간


창업하고 나서 팀원이 조금씩 늘기 시작하면서 사무실 이사를 많이 하게 되었어요. 거의 6개월에 한번 씩 하면서 자연스레 다양한 사무실을 경험했는데요, 그 때 느낀 것이 우리가 일하는 공간 자체도 일과 삶의 균형을 만드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런데 질적으로 충족이 되는 공간을 만들려면 비용이 많이 드니 여러모로 고민이 되더라고요.


스페이스 살림은 일과 삶의 공존에 관해 이야기 하는 공간이잖아요. 실제 공간의 구성도 그렇고. 그런 부분이 저에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거 같아요. 우리 팀원들이 일하는 것을 돕고 싶었던 만큼, 이런 공간에서 함께 일한다면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팀원분들도 여기로 입주하게 되면서 정말 좋아하셨던 게 기억이 나요. 지금도 공간을 잘 활용하고 계세요.



Editor's comment


스페이스 살림에는 일과 돌봄의 균형을 만들어가는 변화실험을 하고자 다양한 공간을 기획했습니다.

양육자가 아동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공간이자,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가는 아동동반공유사무실, 그리고 시간제 영유아 돌봄교실 등 다양한 돌봄 공간이 스페이스 살림 내에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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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살림



Q. 어느 공간을 자주 활용하고 계신가요?


옥상정원을 제일 많이들 이용하시는 것 같아요. 옥상인데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옥상이라서 재밌는 것 같아요, 우리 사무실에서도 보이거든요. 보통 옥상이 건물 위에 있어서 눈에 안 보이니 잘 가지 않게 되는 것도 있는데 스페이스 살림의 옥상에는 옥상정원도 있고 텃밭도 있어서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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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니티 사무실에서 보이는 스페이스 살림 옥상정원의 풍경 ⓒ스페이스 살림


그리고 마을서재는 다들 너무 좋아하시지만 실제로 업무시간이 겹쳐 자주 가지는 못하세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냥 우리가 일하는 공간에 이런 서재가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감을 느끼시더라고요.

저도 책 읽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여기 입주할 때 처음 마을서재를 딱 보고 가장 좋았던 거 같아요. 지나다니면서 이렇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가까이 있다는 거 자체로도 좀 힐링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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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살림



Editor's comment


스페이스 살림에는 시민들이 와서 책을 읽으며 건강한 가치관을 나누고 가볍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자 각종 북토크 행사가 열리는 마을서재가 있습니다. 현재 마을서재의 도서들은 시민분들이 추천해준 도서를 토대로 선정되었으며 큐레이션 주제에 따라 분류되어 전시되어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pacesallim/222196839172



Q. 마지막으로 스페이스 살림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저는 스페이스 살림이 일과 삶의 공존에 대해서 집중하는 부분이 좋았어요.


만약 여기에 사무 공간으로만 가득 차 있었다고 하면, 약간 답답한 느낌이 들 것도 같은데 여기는 일과 삶이 함께 있다 보니 일에 대해 어떻게 보면 답답한 느낌이 삶이 주는 여유의 느낌에 희석되며 더 좋게 개선이 되어가는 것 같거든요. 내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 한 부분, 삶의 휴식 한 부분, 커뮤니티로서 다양하게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 한 부분... 스페이스 살림에서는 이것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어서 일하는 공간이 꼭 책상과 의자만 있는 공간은 아니다 라는 걸 보여주고 있어서 좋아요.


그래서 시민분들과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는 장인 거 같기도 하고요. 일과 삶, 온라인과 오프라인, 외부와 내부가 모두 공존하는 느낌이 들어요. 앞으로도 이런 부분이 더 조화될 수 있도록 교류하는 프로그램 등이 많이 생기면 좋을 거 같아요. 시민분들과 창업가가 연결되거나, 내부에 있는 공간과 외부에 있는 공간이 함께 결합해서 하는 프로그램이거나, 온 ·오프라인이 같이 움직이는 등이요.




*본 인터뷰 프로젝트는 스페이스 살림 개관을 맞이하여 입주기업을 소개하고 스페이스 살림이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인터뷰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인터뷰이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저작권은 해당 콘텐츠 제공자 또는 해당 콘텐츠 제공자와 스페이스 살림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콘텐츠의 편집 및 전송권은 스페이스 살림이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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