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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스모스 Nov 30. 2015

드론 기초 조종법

Syma x5c-1, 국민 드론

누구나 금방 배울 수 있는 드론 조작법 기초

국민드론 이라고 불리는 x5c 모델을 구매했다.

아래 영상과 같이 FPV Freestyle 비행을 꼭 해보고 싶었다. 

FPV에 입문하기 전에 드론은 사실상 항공기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원리안전비행에 대해 알고 넘어가야

한다. 최근 나오는 센서형 드론은 워낙 조작법도 간편하여 누구나 쉽게 날릴 수 있지만 기초적인 조종하는 요령을 먼저 습득하지 않는다면 유사시 당황할 수 있다. 

드론도 사실상 항공기 조종과 비슷하기 때문에 회전익 항공기(헬리콥터) 조종사들이 배우는 몇 가지 조종기술드론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반량 조작

반량 조작이랑 조종기를 최초 움직였던 변위의 반만큼을 반대 반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드론은 기종별, 조종기 별로 그 감이라는 게 일치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사람 개인의 컨디션에 따라서 원하는 조종 변위만큼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반량조작이라는 것을 습관적으로 적용시켜야 한다. 

처음에는 움직임의 변위가 크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변위가 작아지면서 조종법에  능수능란해질 것이다. 

변위가 작아졌다 해도 반량 조작의 습관적인 원칙은 몸에 무의식적으로 배어 있는 상태여야 한다. 

반량조작은 최초 움직였던 조종기  변위뿐만 아니라 두 번째, 세 번째.... 조종기를 움직일 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반박자 기다림

조종기를 원하는 변위까지 움직인 이후에 드론이 반응하지 않는 것 같아서 더 큰 변위까지 움직일 경우 과조작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드론이 움직일 때까지 반박자만 기다리는 요령이다. 

드론은 회전면의 변화를 주어 움직이는 원리이기 때문에 회전면을 기울이고 나서 타성이 생길 때까지 약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고도 유지의 비결

드론의 움직임은 회전면을 변화를 주어서 출력을 얻는 원리로 되어 있다. (물론 제자리에서 도는 Yawing은 작용 반작용의 원리로 대각선 방향의 두개 로터 회전수를 높여서 제자리에서 돌게 되는 윈리임)

한편, 고도는 얻기 위해서는 스로틀을 높여 양력을 얻게 되는데 이때 회전면을 앞으로 기울이게 되면 고도를 유지했던 양력의 일부를 출력으로 할당하게 되면서 전진속도를 얻는 것이다. 

따라서 고도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회전면을 앞으로 기울여 전진비행을 시작하려고 한다면 고도가 약간 떨어지게 되어 있다. 고도를 그대로 유지시키려면 회전면을 기울일 때마다 항상 스로틀을 높여 양력을 보상해주어야 같은 고도 유지를 할 수 있다. 

반대로 전진비행 중일 때 정지하기 위해서 회전면을 뒤로 기울이면 고도가 쑥~ 올라가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이때는 출력이 양력으로 다시 보상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그러므로 전진비행 중 정지하는 과정에서 고도 유지를 위해서는 스로틀을 약간 줄여주는 스킬로 일정한 고도를 유지시킬 수 있다. 

실제 헬리콥터에는 거버너라는 장비가 있어서 이러한 출력(양력)을 자동으로 보상해 주기도 하지만 회전면 변화가 클 때는 드론과 마찬가지로 고도가 떨어지거나 올라가기 때문에 조종사들은 사이클릭과 컬렉티브를 동시에 움직여 원하는 고도유지를 하기 위해 수많은 연습을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드론의 스로틀과 회전면은 같이 동시에 조작하는 요령을 터득해야 한다. 

(단, 센서형 드론과 같이 고도유지 기능이 있는 드론은 고도가 약간 떨어지더라도 다시 보상되어 그 고도를 유지 시켜 주게 됨)


뭔가 복잡하다. 이런 것을 다 알 필요가 있나?

물론,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킬을 획득하게 되는데 이러한 원리를 안다면 그 시간이 당겨질 수 있고

좀 더 세밀한 조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FPV 레이서 등)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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