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돕는 것이 바로 행복
6학년 도덕 2단원은 나눔과 봉사에 대해 생각하는 내용입니다.
반 아이들과 나눔과 봉사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눔과 봉사를 하기 위한 첫 단계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아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공감능력이 필요한데, 공감능력이 높은 사람은 지능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종종 나옵니다.
그리고 끝까지 AI에게 대체되지 않을 인간의 무기는 암기력, 언어능력이 아니라 바로 공감능력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공감능력을 키우고 협동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나눔과 봉사에 대해 공부하고 활동한 후, 마무리로 제시된 ' 두 개의 저금통'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읽었습니다.
하나는 다른 사람과 나누기 위해 저금하는 저금통, 다른 하나는 나 자신을 위해 저금하는 저금통입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시간이나 돈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면 봉사가 부담스러워질 수 있지요.
하지만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봉사는 습관이 된답니다."
"선생님, 저는 남을 돕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 사실 가장 좋고, 행복한 일이거든요."
"맞아요. 어떤 의사 선생님이 매주 토요일마다 어려운 지역에 가셔서 봉사 활동을 하는데 참 행복해 보였어요.
나누는 것은 정말 행복한 것 같아요."
"이렇게 훌륭한 생각을 하는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하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하는 학자들도 있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내가 어떤 도움이 될까를 계속 생각하고 실천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선생님, 그런데 교과서처럼 나눔을 위한 저금이 나를 위한 저금만큼 많은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하다보면 돈은 저절로 따라오게 된답니다.
의사선생님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진료와 치료를 하시고, 선생님은 여러분에게 교육을 하고,
삼성전자는 전세계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죠.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그 행동을 하면 행복하기도 하고, 돈도 벌 수 있답니다.
"아, 맞아요! K팝 가수들은 여러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어요! 그러면서 돈도 많이 벌어요."
"그것도 맞네요^^"
남을 돕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인생이라고 말하는 친구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저는 참 행운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