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양한 역사의 기록을 찾아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책과 기록물 속에서 발견하는 역사는 때로는 자랑스럽고, 때로는 비통하며, 부끄럽기도 하고, 또 위대한 인물들을 보며 경외심을 품기도 한다.
저자는 역사에서 찾아낸 조각들을 모아, 역사의 쓸모라는 보석으로 다듬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대한민국의 초창기, 그들은 모두 어렵고 고단했다.
1902년, 정부의 주도 아래 하와이로 이주한 사탕수수 노동자들은 더 나은 삶을 꿈꾸며 떠났지만, 그들을 기다린 것은 고된 노동과 서러운 생활이었다. 그러나 머지않아 1910년, 그들은 나라마저 잃었다는 소식을 접해야 했고, 이들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무거웠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절망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오히려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독립공채’를 사들이며 독립운동을 후원하기 시작했고, 피와 땀이 묻은 그들의 결단은 결국 역사를 움직이는 씨앗이 되었다.
평범한 우리들의 삶도, 그 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면 역사를 바꾸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