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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딩의 시대

스플매거진_12월 셋째 주_에디터스 토크


언제까지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을까?


40대에도, 50대에도 나는 이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도태되지 않고, 쓸모 있는 존재로 일을 할 수 있을지 직장 생존에 대한 고민, 이 생각은 언젠가부터 꽤 깊은 고민거리로 다가왔습니다. 왜냐면 전 전문직 종사자도 아니고, 공무원도 아니기 때문이죠.



(어디까지나 에디터 R 피셜이지만)직장인들 중 특히 마케터는 긴 수명을 유지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마케터란 늘 트렌드에 민감해야 하고, 한발 앞서 전략을 짤 줄 알아야 하는 사람, 한마디로 녹슬지 않는 두뇌를 유지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생각해 내야 하는 직군인데요. 이 직업은 제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어서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의 강점은 무엇일까? 이 회사에서 나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은 무엇일까?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브랜드화하여 나만의 강점을 갖는 것, 이를 퍼스널 브랜딩이라고 하는데요. 다시 말해 어떤 분야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유튜버가 직업군으로 급부상하기 시작하고 인플루언서의 파워가 강력해지면서부터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는데요. 평생 직장이라는 것이 무의미해진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는 더더욱 남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게다가 2020년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침체되면서 이제 직업은 생존의 문제로까지 직결되고 있습니다. 대량의 실직과 파업, 파산이 이어지는 현실 속에서 내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때가 된 것이죠.



아직은 생소한 퍼스널 브랜딩!

그렇다면 퍼스널 브랜딩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우선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고 싶은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른 것처럼, 내가 무엇을 할 때 가장 빛나는지, 그것으로 밥벌이하고 살 수 있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죠.

나를 잘 아는 것, 그것이 핵심입니다.


나를 찾은 뒤엔,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야 합니다.

뭔가를 하고 싶다, 혹은 무엇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아니라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한데요. 성장을 위한 자기계발도 이에 포함이 될 것이고, 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작업들도 나 자신을 상품으로 만드는 과정이죠.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증명해 내려면 결과물이 있어야 하니까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아주 멀고도 복잡한 여정일 수 있습니다.

또한 모두가 퍼스널 브랜딩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우선 가볍게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스파크플러스 크루들은 입사 시 스스로를 설명하는 수식어를 제출하게 되는데요.



실제로 외부 미팅 시 명함을 주고받을 때 수식어 덕분에 아이스브레이킹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식어 또한, 퍼스널 브랜딩의 한 단계라고 볼 수 있겠죠.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이나 좋아하는 것, 또는 자신이 그리는 이미지 등을 수식어로 사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여러분도 누구나 쉽게 퍼스널 브랜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당신을 표현할 수 있는 수식어를 정해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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