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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동 방식은 이대로 괜찮을까?

바쁘디 바쁜 현대사회, 우리 주변 모든 것들이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노동 환경도요. 

이에 맞춰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유수한 글로벌 기업에서는 코로나19 이후에도 다양한 형태로 재택근무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기업 최초로 네이버의 라인에서 영구 재택근무를 도입하며 대세감을 만들어가고 있고요. 팬데믹이 지나가도 재택 및 원격근무는 유지되며 우리의 삶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듯합니다.


갑작스럽지만 사회 구성원들이 새로운 ‘노동’의 방식을 경험하게 되면서, 동시에 더 나은 방법에 대한 고민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우리가 그동안 경험해 온 노동 방식을 돌아보고 가까운 미래에 펼쳐질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북저널리즘의 큐레이션 콘텐츠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모두를 위한 하나의 도구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스타트업 노션(Notion)은 모든 업무 도구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생산성 앱을 제공합니다. 코딩을 몰라도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고, 드래그 앤드 드롭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레고 블록처럼 쉽게 가져다 쓸 수 있죠. 메모 작성부터 할 일 목록 정리, 문서 공유, 회계, 결재까지 모든 작업을 프로그램 하나로 끝낼 수 있습니다. 


노션은 8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으며 1000만 달러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번 투자 유치가 ‘엔젤 라운드’였다는 것인데요. 한 번의 투자로 유니콘 기업에 근접한 노션에는 어떤 스토리가 있을까요?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이반 자오(Ivan Zhao)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2. 영혼 있는 노동


저성장 시대와 글로벌 불평등 구조, 기술 혁신 속에서 노동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자리를 찾고, 지키기 위한 고민을 넘어 새로운 형태의 일은 물론 노동의 종말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데요. 


한국을 대표하는 노동법 학자인 이철수 교수와 변화에 주목하는 젊은 학자 이다혜 박사는 유연성과 안전성, 노동조합의 기능과 역할, 최저임금, 균열 일터, 돌봄노동과 일·가정 양립, 외국인 노동자 차별, 플랫폼 노동, 기본소득 도입 등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일의 문제를 노동법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전망합니다. 


지속 가능한 사회, 포용적 성장을 위해 우리의 노동은 어떻게 보호되어야 할까요?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자유와 해방의 ‘영혼 있는 노동’을 말하는 콘텐츠입니다.



3. 노동 4.0


4차 산업혁명 시대, 독일은 노동의 역할을 새롭게 모색하고 있습니다. 2017년 독일 정부는 직업 세계와 노동 시장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대응 전략, 사회적 논의 결과를 담은 《노동 4.0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디지털화되는 사회 변동 속에서 ‘좋은 노동’이라는 이상은 어떻게 유지되고 강화될 수 있을까요? 우리도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독일의 방식을 배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국민 100퍼센트의 노동을 달성하려는 독일의 고민을 통해 일과 사회의 미래를 고찰해 보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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