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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저널리즘


미디어의 지형이 바뀌면서 우리가 뉴스를 소비하는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매일 저녁 TV뉴스를 보며 그날의 뉴스를 확인하고, 매일 아침 출근길 종이 신문을 읽는 것이 이제는 낯설게 느껴집니다. 뉴스를 접하는 매체가 TV와 신문에서, 모바일로 더 나아가 SNS로 변화하고 있죠.


기성 매체들은 위기를 맞으면서 생존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스타트업도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북저널리즘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뉴스의 소비 방식과 저널리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전략을 살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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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라진 독자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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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은 더 이상 전통적인 방식으로 공급되는 일방적 저널리즘을 원하지 않습니다. 넘쳐나는 콘텐츠 속에서 독자들은 각자의 니즈에 맞는 콘텐츠를 선택하여 소비하죠. 개개인의 삶에 유용한 정보를 공급하기 위해 저널리즘은 뉴스 포맷을 바꾸기보다는 본질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는데요, 저널리즘의 생존은 기술과 비즈니스의 결합에 달려 있습니다.


또 결합의 중심에는 독자가 있어야 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파격적인 시도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 경험(UX)인데요. 독자의 입장에서 AI부터 블록체인까지, 저널리즘 혁신에 필요한 기술과 수익 모델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2. Z세대, 뉴스의 법칙을 다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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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은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뉴스를 접하지 않고 언론 기관 자체를 특별히 신뢰하거나 지지하지도 않습니다. 이들에게 뉴스는 유튜브 스타나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가 업로드한 영상과 이미지 속에 있는데요. 물론 이런 정보는 출처가 불분명하고 오류투성이일 가능성이 크지만 이들에게 지금부터 신문을 보라고 권하는 것이 해결책은 아닙니다.


새로운 세대의 뉴스 소비 습관은 미디어 산업의 가치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키고, 대규모 시위를 촉발할 정도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20대 이하의 인구는 전 세계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미래를 대변하는 세대인데요. 오늘날 10대들이 뉴스를 만들고, 확산하고, 소비하는 방법은 미래의 국가와 산업을 결정할 것이기에 이들의 방식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3. 지금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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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시대가 됐지만 뉴스는 존재감을 잃고 있습니다. 디지털 세계는 어뷰징, 낚시성 기사들로 오염되었으며 언론은 비판을 넘어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했죠.


저자는 디지털 저널리즘의 역사를 되짚으며 지금의 위기를 언론의 실책만으로 규정할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대안적 소통의 광장, 새로운 민주주의를 꿈꿨던 디지털 공간은 급격하게 상업화되면서 저널리즘을 생존주의로 몰아넣었는데요.


언론은 디지털 혁신을 외치면서 뉴스의 상품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결국 디지털 공간을 구성하는 사회 구조가 재편되지 않으면 저널리즘의 가치를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디지털 저널리즘의 역사를 살피고 위기의 본질을 파악하는 일은 해법을 모색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음을 담고 있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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