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 뜯어보기] 스파크플러스 광화문점
"이미 거점오피스로 활용하는 기업도 있어요"
스파크플러스 콘텐츠 팀 소속인 저는 '지점 뜯어보기' 포스팅을 위해 해당 지점을 방문합니다.
공간을 관리하고 입주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커뮤니티 매니저분께 투어나 간단한 인터뷰를 부탁하곤 하죠. 광화문점 커뮤니티 매니저님께서는 스파크플러스 광화문점을 '거점오피스 최적화'라는 한 마디로 압축해 주셨어요.
모든 공유오피스가 거점오피스에 적합하지는 않을 텐데요. 과연 광화문점의 어떤 점이 거점오피스로 삼을 만큼 매력적일까요?
스파크플러스 광화문점은 종로 랜드마크 중 하나인 D타워(디타워) 로비층(L층)과 반 층 아래 M층에 위치합니다. 1층 정문에서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만 내려오면 찾으실 수 있어요.
그리고 또 다른 방법! 디타워 로비층은 광화문역과 연결되어 있어요.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는 지금 같은 날씨에도 바람 한번 맞지 않고 출근이 가능합니다. 서울의 중심이라 교통이 편리한데다 출근길도 수월하기에 벌써부터 많은 분들의 사람을 받는 지점입니다.
광화문점은 현재 입주해 계신 고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스파크플러스 고객이 아니더라도 디타워에 입주해 계신 다른 분들이 해당 라운지를 활용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답니다.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Work Anywhere'를 색다른 방법으로 시도하는 거죠. 필요하다면 회사를 넘어서까지도요!
좁은 사무실 내에서 업무하기 어렵다면 노트북만 가지고 스플라운지로 이동해 보세요.
카페에서 근무하듯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끼실 거예요.
광화문점 라운지층 창가 좌석은 8석, 오픈테이블은 12석 마련했습니다. 1인당 공간을 넓게 설정한 것은 물론 오픈테이블에는 스탠드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회사라고 내 몸을 공간에 맞춰야 한다면 창의력에 제약이 생깁니다. 스파크플러스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원하는 형태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어요.
안쪽에는 캔틴공간을 설치했습니다. 제일 왼쪽에는 도시락이나 음료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가 자리를 빛냅니다. 그 옆에는 커피 머신 두 대를 비치했어요. 스파크플러스가 엄선한 원두 두 가지로 향긋한 커피를 무료로 즐겨보세요. 머신 아래에는 매일 관리되는 얼음 냉장고를 쓱 넣어뒀답니다.
그 외에도 싱크대, 정수기 두 대와 전자레인지, 심지어 의류 스타일러까지 준비했습니다. 하루를 보내기 충분한 시설들이죠?
진회색의 스마트 소파는 스플라운지가 아닌 기존 고객 지점들도 많이 탐내시던 좌석입니다. 팔걸이에는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패드가, 그 밑에는 2구 콘센트가 붙어있는 자리예요. 넉넉하게 12개 설치해뒀으니 편하게 이용해 보세요.
그 옆 환하게 빛나고 있는 공간은 바로 회의실. 스플라운지(로비층)의 회의실은 총 4개로, 기본 6명부터 최대 10명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광화문점 회의실 중에는 가구 전문 브랜드 데스커, 그림 구독 서비스 핀즐과 공간 협업을 한 곳도 있어요.
데스커존은 여의도점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협업 공간인데요. 여의도점 데스커존은 깔끔하고 도회적인 분위기로 꾸며졌다면 광화문점 데스커존은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가능성을 응원하는 데스커와 입주사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스파크플러스. 추구하는 방향이 비슷한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은 언제나 유쾌한 일입니다.
핀즐의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벽에 생기를 불러일으킵니다. 딱딱한 회의보다는 접견에 걸맞은 공간이라고나 할까요? 사람을 초대해야 할 일이 많을 스타트업 직원분들께는 꼭 필요한 공간입니다. 데스커존과 핀즐룸 모두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핀즐의 그림은 오픈 시트 공간에도 걸려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또 지하철 스플라운지에 브런치 서가를 마련했던 것처럼 현대지성과 협업해 서가를 조성했습니다. 그림과 책은 스플러들의 생각을 넓혀줄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입니다.
아무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공유오피스, 라운지 근무를 하면서도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길 원하시면 포커스룸을 예약해 보세요. 동굴에 들어간 듯 안락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함께 근무하는 직원과 기밀 사항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2인 포커스룸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합리적으로 공간을 활용해 보세요.
그런가 하면 안마의자와 모니터가 있는 릴랙스룸도 준비했습니다. 일이라는 게 쉬지 않고 달리기만 해서는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잖아요. 적절한 휴식과 안정을 곁들인 근무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광화문점 스플라운지의 또 다른 장점은 18인까지 수용 가능한 세미나룸이 있다는 점인데요. 오렌지색 소파와 스툴, 비정형화된 공간 구조가 특징입니다. 창의력이 마구 솟아날 것 같은 이 방에는 빔프로젝터도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
다만 코로나19 유행으로 운영 정책이 시기마다 계속 달라지니 커뮤니티 매니저분께 그때그때 대관 문의 부탁드립니다.
스플라운지인 로비층에도 사무실이 있습니다. 기존 9인실 오피스 공간을 새롭게 7인용으로 꾸민 데스커존 사무실도 해당 층에 마련했고요.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주소지가 나오는 1인용 프라이빗 데스크부터 대형 프라이빗 오피스까지 다양하게 구성했습니다.
이제 위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L층에서 M층으로 올라갈 때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1층 정문에서 로비층(L층)과 연결되어 있던 긴 에스컬레이터가 아니라 따로 마련된 아담한 사이즈의 에스컬레이터를 찾아주세요.
M층 문을 통과하면 환하고 넓은 메인 라운지가 등장합니다. 스플러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광화문점 커뮤니티 매니저분들도 바로 이곳에서 만나실 수 있어요.
한편에는 우편을 받아보실 수 있는 메일 박스를 마련했습니다. 편하게 담소를 나누거나 캐주얼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오픈 시트도 곁에 있답니다.
M층의 회의실은 총 3개로, 최소 4명부터 12명까지 수용이 가능합니다. 그중 가장 넓은 회의실에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컨퍼런스 캠이 붙어 있어 화상회의의 질을 높여줍니다. 포커스룸도 3곳 마련했어요.
L층과 마찬가지로 사무실을 인원수에 따라 단정하게 구성했습니다. 밝은 우드 톤 책상과 개인용 사물함, 깔끔한 인테리어까지! 여느 경쟁 업체와 다르게 사무실마다 개별 냉난방 조절이 가능하며 공유오피스답게 정기 청소 관리가 진행됩니다.
마치 파도처럼 청량한 느낌이 드는 캔틴 공간도 준비했습니다. 스플러들의 간식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부터 아이스 음료를 위한 얼음 냉동고, 전자레인지, 두 대의 커피 머신과 정수기까지. M층과 L층 캔틴 공간은 분위기는 정반대, 편의성은 사이좋게 최고입니다.
캔틴 앞에는 간단한 음식을 드실 수 있는 오픈테이블을 비치했습니다. 보안보다 창의성이 더 필요한 회의라면 회의실 대신 이런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편의성 부문에서 빼놓으면 서러울 OA(사무자동화) 공간도 따로 마련했습니다. 복사, 인쇄 등의 작업이 가능한 복합기 두 대와 스테이플러, 서류 봉투, 테이프, 펜 등 다양한 크고 작은 기구들을 비치했으니 골라서 사용해 보세요.
광화문점은 사실 오픈이 되기 전부터 입주 문의가 많이 들어왔던 지점이었습니다. 교통의 요지일 뿐만 아니라 디타워라는 프리미엄 빌딩에서 합리적인 임대료를 내고 근무한다는 메리트 덕분입니다. 빌딩을 벗어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카페와 식당도 많고요.
스파크플러스는 스플러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거처를 마련합니다. 만족스러운 공간에서 고객들이 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싶습니다. 고객들이 성공할 때 스파크플러스도 비로소 기쁜 마음으로 목표에 다다를 테니까요.
몸과 마음이 모두 만족할 만한 거점오피스, 스파크플러스 광화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