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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지원금 받고 살수 있는 기회

feat.데이터바우처




데이터가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자사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통해 여러 마케팅 채널에 활용하기도 하고, 몇 년 전부터는 외부 데이터를 구매해 시장을 분석하거나 신상품 개발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거나 자사 데이터와 결합해 서비스 고도화를 이루기도 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자사가 직접 수집하거나 분석하지 않는다면 데이터를 활용하기가 참 어려운데요. 그렇기에 외부 데이터를 구매하려고 고민하기도 하고, 자사 데이터를 관리해줄 업체를 찾아보기도 하지만 데이터 비용이 고가라 진행하지 못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다이티가 준비한 콘텐츠는 지원금을 받아 데이터를 저렴하게 또는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이 무엇인가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 지원사업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거나 신규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 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19년부터 매년 2,500건 이상의 기업들이 지원금을 받아 데이터를 구매 또는 가공 받고 있는데요. 2022년 데이터바우처 사업이 2월 14일부터 3월 30일까지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2년에는 총 1,241억 원을 지원하고 총 2,680개의 기업에 데이터를 지원하게 되는데요.

데이터바우처 신청해 선정이 되면 저렴한 비용으로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기에 좋은 기회입니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가요?


1인 창조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데이터를 통해 비즈니스에 활용하실 계획과 포부가 있다면 가능합니다. 특히 올해는 초기 중견기업도 참여가 가능해 대부분 사업자라면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참여해 데이터를 지원받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데이터를 받을 수 있을까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크게 2개 부문으로 나뉘며,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구매 바우처로, 데이터를 판매하는 공급기업의 데이터 상품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선택해 구매하는 바우처입니다. 구매 바우처는 쉽게 말해 데이터를 공급하는 기업들의 데이터 상품을 쇼핑하듯이 장바구니에 담아두면 결제는 바우처 지원금으로 구매가 됩니다.


현재 데이터바우처 포털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현재 등록된 데이터 상품은 약 1,800여 개의 상품이 있으며 금융, 유통소비, 라이프로그, 통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데이터 상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매 바우처의 경우 최대 1,600만 원(정부지원금 80% / 민간부담금 20%)을 지원하며, 특히 소상공인의 경우 민간부담금 20%를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고 현물로 담당자의 인건비로 대체할 수 있어 무료로 데이터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가공 바우처가 있습니다.

가공 바우처는 일반과 AI로 나뉘는데요. AI 기술이 접목되면 AI 가공 바우처, 접목되지 않는다면 일반 가공 바우처입니다.


가공 바우처는 자사가 데이터는 보유하고 있으나 데이터의 전처리, 분석이 어려운 경우나 공급기업의 데이터를 가공하여 필요한 데이터로 제공받는 바우처입니다. 그래서 가공 바우처의 경우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주고받을 데이터에 대해 협의를 하고 맞춤형 데이터로 받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구매 바우처는 만들어진 상품을 구매하는 반면에, 가공 바우처는 커스텀 상품으로 제작하여 받게 됩니다.


가공 바우처의 경우 최대 4,500만 원(정부지원금 80% / 민간부담금 20%)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경우 구매 바우처와 같이 현물 대체가 가능해 무료로 데이터를 가공 받을 수 있습니다.



TIP. 기업 유형별 민간부담금 구성



데이터바우처 어떻게 신청하나요?


데이터바우처는 구매 또는 가공 바우처 모두 공급기업과 사전에 협의해야 합니다. 어떤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또한 자사가 공급기업의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후 사업수행계획서를 통해 데이터바우처 관리시스템으로 접수해 선정이 되면 데이터바우처 데이터를 제공받게 됩니다.



데이터바우처 활용 사례가 있을까요?


데이터바우처 포털 홍보광장을 통해 데이터 활용과 관련한 영상을 찾아볼 수 있으며, 아래에 다이티와 2021년에 함께한 수요기업의 데이터 활용 사례 인터뷰를 참고해보세요.



<세이브타임 / 가공 바우처 활용 사례 인터뷰>


Q.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분석된 데이터 수치를 확인해 온라인 광고의 방향성을 어느 쪽에 더 포커스를 맞출지 검토했습니다. 검토된 내용으로 광고에 대한 전반적인 비용 배분을 다시금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데이터를 받기 전에는 효율적이지 않은 광고 진행 및 비용 배분을 하였으나 데이터를 받고 나서는 효율적인 광고 진행 및 비용적인 부분에서의 절감을 느꼈으며 이와 관련한 업무에서도 업무의 효율을 보였습니다. 업무의 간편화와 더불어 시간의 측면에서도 많은 시간을 소모하지 않아도 되어 그 시간에 다른 업무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 데이터바우처에 참여할 기업에게 하실 말씀이 있을까요?

앞으로 전자상거래의 시장은 많은 성장을 보일 것입니다. 이에 대비하여 온라인으로 뛰어드는 기업도 많으실 겁니다. 온라인 시장으로 진입하는 많은 기업은 자사와 같이 데이터나 정보의 부족으로 기대했던 만큼의 효율을 보이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이에 관련하여 본 지원사업은 그러한 온라인 기업에 대하여 많은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하여 좀 더 원활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더 크게는 자사의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사업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정보 데이터 관련 사업을 진행하여 자사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큐어라이프 / 구매 바우처 활용 사례 인터뷰>


Q. 외부 데이터를 사업에 활용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기존에도 외부 데이터를 통하여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서 활용이 이루어졌던 사례는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한 분류 내에서 몇 십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활용해보는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데이터바우처라는 정부 지원 사업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데이터양도 많고 자사가 관심 있는 분야에 집중되어 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저희 같은 경우는 자사의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에 활용했습니다. 우선 NHN DATA에서 제공한 데이터의 표본 수가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믿음이 있었습니다. 데이터 구성은 데이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고, 자사가 기존에 분석한 자료와 받은 데이터가 일치하는 부분을 확인하면서 데이터의 품질 또한 좋게 생각해 활용도가 컸습니다.


Q. 데이터를 실무에 활용하셨을 때 느끼신 소감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자사가 조사한 내용들과 NHN DATA에서 받은 데이터가 어느 정도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 데이터바우처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의 신뢰성이 높고 또한 실무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직관적인 선택의 영역이라고 느껴지는 부분 또한 데이터를 근거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다이티와 함께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관련 콘텐츠, 흥미롭게 보셨나요?

2022년 데이터바우처 사업이 2월 14일부터 3월 30일까지 모집하는 기회, 꼭 잡으시기를 바랍니다.


해당 콘텐츠는 스파크플러스의 파트너사,

고객 데이터 통합 플랫폼 다이티와 함께합니다.


스파크플러스는 앞으로도 다이티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재미있고 유익한 소식을 꾸준히 전해드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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