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마케팅, 성공 전략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잘 다듬어진 콘텐츠와 그들을 네트워킹하는 연결고리는 필수적입니다. 콘텐츠와 네트워킹이 합쳐졌을 때 활발한 이용자가 모이는 커뮤니티가 만들어집니다.
커뮤니티는 개개인을 호명합니다. 이용자 개인에 집중하여 구상적인 이용자를 만나는 게 중요해진 지금입니다. 플랫폼은 커뮤니티의 구심점을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하나의 커뮤니티가 좋아하는 콘텐츠가 많을수록 플랫폼 이용자 수가 늘어나는 식이죠. 그렇기 때문에 커뮤니티는 업계나 직종에 구애받지 않고 주거, 매장, 플랫폼, 콘텐츠 모두가 커뮤니티를 향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성공한 커뮤니티는 무엇에 집중했을까요? 커뮤니티의 중요성이 커지는 지금,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이 질문에 답하는 세 가지 콘텐츠를 북저널리즘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아끼는 마음이 경쟁력이 될 때
북샵(Bookshop)은 소비자와 지역 독립 서점을 연결하는 미국의 온라인 도서 판매 플랫폼입니다. 독립 서점들은 직접 큐레이션한 책을 북샵에서 판매하여 수익을 올리고 배송과 고객 서비스는 북샵이 전담합니다.
북샵은 독립 서점을 소중히 여기는 이들의 마음을 기반으로 성장했습니다. 아마존보다 30퍼센트 이상 비싼 가격에도 소비자들은 기꺼이 책을 구매하고 지역 도서 커뮤니티도 북샵의 웹페이지로 일부 옮겨 가고 있습니다. 북샵은 각종 책 모임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독자와 서점뿐 아니라 저자들까지 참여하는 커뮤니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북샵은 론칭 1년 만에 1000개의 독립 서점을 합류시키고 일일 매출 20만 달러(20억 2000만 원)를 기록해 2020년 10월 영국에도 진출했는데요. 앤디 헌터(Andy Hunter) CEO의 가격이 아닌 가치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비즈니스 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2. 미래 도시의 조건
논스(Nonce)는 비슷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을 한 공간에 큐레이션한 주거 커뮤니티입니다. 스타트업의 오너부터 고등학생까지, 일과 삶의 혁신을 꿈꾸는 사람들이 논스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흔히 미래 도시를 말할 때 편리한 기술로 가득한 스마트 시티(smart city)를 떠올리지만 논스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비슷한 가치관과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을 미래 도시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입주자들은 함께 휴식하고 일하면서 ‘코워케이션(coworkation)’으로 여가와 일의 경계까지 재정의합니다. 2년도 안돼 100명이 넘는 혁신가들이 모인 마을을 만든 하시은 논스 CEO의 이야기를 통해 미래 도시의 가능성을 발견합니다.
3. 트랜스미디어 시대의 브랜드
브랜드를 홍보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광고입니다. 대부분의 광고는 제품의 특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종류의 매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는 소비자들은 정보의 홍수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스토리가 필요합니다.
저자는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 미래 광고의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소비자가 다양한 미디어에서 브랜드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일관성 있게 체험하고 브랜드와 연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마케팅 전문가인 저자가 일관성 있는 세계관을 구축하고 경험과 참여를 유도하는 세 가지 전략을 나이키, 코카콜라, 빙그레, 박카스, 맥도날드와 버거킹 등의 다양한 사례에서 도출합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커뮤니티는 이용자를 붙잡을 수 있는 큰 무기입니다. 그러나 다수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의 추상적 데이터로는 성공적인 커뮤니티 형성이 어렵기에 많은 기업들이 커뮤니티 형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스파크플러스 역시 스플러 개개인에 집중하며 성공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플러 여러분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는 마음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파크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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