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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에는 가상 오피스로 출근할 것 같아요"

[스파크플러스] 4월 스플데이 '라떼는 말이야: 업무환경 편'


2032년, 당신은 어디서 일하고 있을까요?


눈 깜빡하면 지나가는 세월 같지만 의외로 10년은 의식이 바뀌는 데 충분한 시간입니다. 당장 10년 전으로 돌아가볼까요? 아마 여러분 중 대부분은 10년 후 본인이 공유오피스에서 일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을 거예요. 공유오피스라는 개념조차 생경했을 수도 있겠죠. 기존 소호 사무실을 이용할 때와 동일한 비용으로 지금의 우리는 널찍한 라운지를 누비고,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함께 비용을 지불하고 공간을 나눠쓰는 '공유경제' 시스템 덕분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본 질문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지금부터 딱 10년 뒤 여러분은 어디서 일하고 있을까요? 어떤 업무 문화가 뉴노멀이 될까요? 10년 더 성장했을 우리는 2032년 마주할 신입사원 후배에게 어떤 과거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까요?


출처=스파크플러스


4월 스플데이는 매너리즘과 상상력을 적절히 섞어 '라떼는 말이야:업무환경 편'(이하 '라떼는 말이야')으로 꾸며봤습니다. 4월 스플데이 '라떼는 말이야' 총정리 포스팅 살펴보시면서 동료 스플러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구경해 보세요:) 고소한 아이스 라떼 한잔 마시면서 보시면 더 좋고요.


'라떼는 말이야'는 '나 때는 말이야'의 귀여운 버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말이 입에 붙었다면 당신은 이미 '라떼



3~5년차 '라떼' 참여 두드러져


이번 특집은 선릉역, 삼성역, 성수역, 역삼권역 입주사와 함께했습니다. 지점별 참여율 차이는 근소했어요. 직무는 이전 달과 마찬가지로 IT·개발 스플러가 31.18%로 참여율 1위를 기록했어요. 참가자 중 무려 절반이 30대 스플러였고요. 연차로는 3~5년차 주니어급 스플러의 참여가 30.59%로 1위를 차지했답니다. 3~5년차 30대 스플러! 연봉만큼 라떼력도 쑥쑥 오르나 봐요:)



스플은 '상품'에 진심, '라떼'에 이를 갈았대!


이제 알고 있잖아요. 스파크플러스 커뮤니티 팀이 상품 선정에 진심이라는 걸! '라떼는 말이야' 특집에 맞춰 선착순 당첨자분께는 스타벅스 라떼 기프티콘을 드렸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 및 선후배에게 진심 듬뿍 메시지를 전달해 준 35명의 스플러께는 동료들과 나눠먹을 수 있는 스낵 빌딩 과자 세트(손에 손잡고 상)를 선물했습니다. 마치 2032년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논 것처럼 10년 후 업무환경을 생생하게 추측해 주신 스플러 다섯 분께는 무려 일리 커피 머신(성지순례상)을 드렸답니다. 저도 스플 크루 말고 스플러하고 싶어요.



10년 뒤 가장 크게 변화될 업무 분야는 '공간'


미래 어떤 업무 분야가 가장 드라마틱하게 바뀔까요? 제일 큰 변화로 예상된 분야는 바로 '업무 공간'입니다. 전체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5.29%가 2032년 가장 많이 바뀔 업무 분야로 시간, 공간, 분위기, 업무 툴, 구성원들의 인간관계 중 '공간'을 꼽았어요. 특히 기획·사무 직무 종사 스플러 80%가 ‘공간’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위는 ‘시간’으로 전체 응답자 중 19.41%가 차지했습니다. 3위는 업무 툴(12.35%), 4위는 업무 분위기(7.65%)였습니다. 구성원과 인간관계가 변화할 거라는 응답자 비율은 4.71%에 그쳤어요.


출처=스파크플러스



"2032년은 가상오피스로 출근할 것 같아요"


스플러에게 변화될 업무 분야에 대한 상상도 함께 부탁드렸는데요. 기발함과 분석력이 돋보이는 답변들이 많았습니다. 스파크플러스는 어떤 형태의 오피스로 진화할까 골똘해집니다.


출처=스파크플러스


6~10년차 번역플러: “코로나로 인해서 재택근무의 편리함, 효율성을 알게 되면서 점차 많은 회사들이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할 것 같아요. 가상 오피스, 메타버스 사무실로 출근하고요”


6~10년차 재무·회계플러: “노트북 또는 데스크탑 대신 3D홀로그램 모니터가 상용화 될 것 같아요”


1~2년차 IT·개발플러: “국제 네트워크의 접근성이 커질 것 같아요. 옆자리나 모니터 너머로 함께 일하는 사람이 한국인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요? 국경이나 인종, 언어를 초월한 사회에 근접해질 거라 예상합니다”


1~2년차 마케팅·광고플러 : “10년 뒤에는 업무 시간이 많이 달라질 것 같아요. 밤낮 관계 없이 근무 시간만 채우면 되는 거죠. 업무 효율성은 더 늘거라 예상해요”


1~2년차 마케팅·광고플러 : “1인 독서실처럼 1인 근무실이 생겨나고, 그 근무실에선 360도 모니터를 띄워둘 것 같아요. 아이언맨이 스타크빌딩에서 공중에 가상환경을 슉슉 띄우던 것도 현실이 되지 않을까요?


3~5년차 기획·사무플러: 스파크플러스는 사무실 공유 서비스가 아닌 메타버스에서의 사무실 인테리어 구축 및 환경 제공 업체로 노선을 바꿀 것 같아요.



"신입아, 라떼는 말이야"


2032년 갓 입사한 사원에게 우리 스플러들은 2022년의 어떤 업무 환경을 소개할 수 있을까요? 귀여운 라떼플러들의 답변을 소개합니다.


출처=스파크플러스


3~5년차 기획·사무플러: 라떼는 말이야! 매일 집을 나가서 출근해야 하는 사무실이란 게 있었어. 그때만 해도 전염병이 돌거나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정해진 시간에 반드시 사무실에 도착해 8시간을 일했어야 한다고!


3~5년차 IT·개발플러: 라떼는 말이야! 모니터라는 곳에 화면을 띄워서 키보드라는 네모난 판에 타자를 치면서 일했다고!


3~5년차 마케팅·광고플러: 라떼는 말이야! 9시까지 본사 사옥으로 꼬박꼬박 출근도장 찍고 일했어! 으잉! 요즘 세대들은 하이브리도 재택이랑 거점근무도 가능하잖아! 라떼에는 꿈도 못 꿨던 일이라고 으잉!


1~2년차 IT·개발플러: 라떼 is Horse! 라떼는 로봇이랑 일자리 경쟁을 안했어요. 역병이 돌아서 각종 회식이 면제였어요. 월요일이 일하는 날이었고요.



급변하는 사회, 동료에게 따뜻한 한 마디


출처=픽사베이


10년 후라는 단어에 요동치는 마음. 급변하는 사회에 살고 있지만 동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 힘이 납니다. 마지막 문항으로는 동료 및 선후배에게 하고 싶은 한 마디를 부탁드렸습니다.


6~10년차 예술플러 “몇 년 사이 근무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는데요. 함께 일하시는 40대 선배님들은 나이가 있으심에도 2030 직원들과 전혀 나이차가 느껴지지 않게 소통하십니다. 멋져요”


3~5년차 CS·운영플러: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이제 없는 것 같아요. 자신의 개인 역량을 기르되 자기가 현재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게 잘 사는 인생이 아닐까요?”


3~5년차 IT·개발플러: “코드 잘 못 짜서 미안하다!”
3~5년차 기획·사무플러: “항상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10년 뒤에는 메타버스에서 만나요”


3~5년차 마케팅·광고플러: “10년, 20년이 지나 우리의 근무환경(시공간)에 큰 변화가 있더라도 본질인 ‘적극적인 협업의 태도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을 거라 생각해요. 어쩌면 더 자유롭고 비대면인 공간이 많아질 때 저런 태도와 능력은 더욱 필요해질 수도 있겠죠. 그러기 위해 동료의 의견을 경청하고 배려하는 자세, 투명한 정보 공유는 필수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잘 기억한다면 어느 곳, 어느 시간에 일하든 즐겁게 업무할 수 있지 않을까요? 본질 잃지 말고 함께 즐겁게 일하고 싶어요. 우리 동년배 동료들 파이팅!"



스파크플러스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많은 스플러 분들이 예상하시는 대로 스파크플러스도 급변하는 업무 환경에 맞춰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업계 최초로 입주사에게 아침식사인 '스플모닝'을 제공하기도 했고, 역내권 스플라운지 지점을 연이어 오픈하며 오피스의 한계를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또 한 번 한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더욱 가속화된 분산 근무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해 거점오피스를 출시했거든요.


출처=스파크플러스


거점오피스, 어쩌면 기적오피스


부동산 계약부터 인테리어 시공까지 못해도 수개월이 걸리던 오피스 마련. 거기다 시스템 개발까지 하려면 최소 1년은 준비해야 거점오피스 체제를 안정화할 수 있었어요. 빠르게 시행착오를 겪고 발전해야 하는 지금의 기업들에게 너무도 큰 부담입니다. 그렇다면 스파크플러스 거점오피스는 어떨까요? 원하신다면 내일 당장이라도 여러 지역에 사무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출처=스파크플러스


✅ 단 한 장의 멤버십 계약서로 서울 전역에 거점오피스를 구축하고 비용 정산도 단순화해보세요.


✅ 전용 오피스 없이 라운지만 이용하는 라운지 타입과 원하는 지역이나 규모에 맞춰 직원들의 전용 좌석을 확보할 수 있는 오피스 타입을 선택해 합리적으로 예산을 관리해 보세요.


✅ QR 체크인부터 회의실 예약, 임직원 이용량 관리까지 모두 가능한 앱으로 근무를 디지털로 전환하세요.


✅ 여가부터 법률까지 200개의 제휴 혜택을 누리면서 복지까지 잡으세요.


츨처=스파크플러스


스파크플러스가 사업 방향을 구상할 때도 여러분이 근무 환경을 예측하는 것과 방향이 비슷합니다. 앞으로 어떤 환경이 필수적으로 도래할지, 스파크플러스가 사회에 어떤 근무 문화를 제시해야 할지 끝없이 고민하고 끝내 실현해요. 물론 스플러들의 아이디어 제안과 문의가 그 과정에 큰 도움이 되고요.


스파크플러스 거점오피스는 스플러들의 상상력과 스플 크루의 땀이 빚어낸 일종의 기적오피스가 아닐까요?


10년 동안, 스파크플러스는 열심히 기적 같은 서비스들을 개발하겠습니다.


스플러에게 집중한다는 본질은 지키되 외형은 끊임없이 진화하겠습니다.

올해도, 2032년도 기대해 주세요:)






스파크플러스는 앞으로의 근무 환경에 대해 끊임없이 논의합니다.


그래서 이 질문을 4월 스플데이 '라떼는 말이야'를 통해 스플 크루와 함께 나눌 수 있어 굉장히 뜻깊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답변들이 많아 인사이트도 많이 얻었고요.


스파크플러스와 스플러가 '함께 성장하는 사이'라는 게 특히 더 와닿는 이벤트였어요.

스플러 분들은 어떠셨나요? 부디 재밌으면서도 깨달음이 있던 행사였길 바랍니다.


스파크플러스는 5월에 더 멋진 스플데이로 찾아올게요:)


▼ 성실히 나아가는 스파크플러스 입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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