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SPMAGAZINE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마이리얼트립과 함께하는 스타트업 워너비 '워케이션'

[써머스플데이] 떠나고 싶은 워케이션 장소 1위 '제주도'


"아 여행 가고 싶다" 


입버릇처럼 나오는 이 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해야 할 일들이 태산이라 오늘도 오피스로 발을 옮깁니다. 청량한 여름 풍경을 뒤로하고 매일 똑같은 책상에 앉아 일을 하자니 능률이 영 좋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 공감하실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우리 이왕 일할 거 매일 가는 회사 말고 다른 곳에서 해보자고요!



업무에 휴식 한 스푼, 워케이션 


엔데믹 시대를 맞아 기업은 본격적으로 근무 시스템을 정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도록 거점오피스를 구축하는가 하면, 물리적인 오프라인 공간 대신 가상오피스로 출근하여 업무하는 기업도 생겼죠. '워케이션(Worcation)' 제도를 도입한 회사도 속속 등장했습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기는 형태입니다. 사무실 대신 햇살이 부서지는 바다 앞 카페에서, 묵고 싶었던 근사한 숙소에서 업무할 수 있는 거죠. 디지털 노마드처럼 년 365일 자유로이 이동하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며칠의 리프레시로 직원의 기분과 업무 효율은 눈에 띄게 달라질 테니까요.



마이리얼트립과 함께하는 마이리얼워케이션


출처=스파크플러스


이번 스플데이는 특히 국내 No.1 여행 플랫폼인 마이리얼트립과 콜라보로 진행했는데요. 새로운 업무 트렌드라 할 수 있는 워케이션에 대한 스플러의 의견을 받아보는 것에 더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했답니다.


내가 가고 싶은 워케이션 장소와 이유를 정성껏 기재해 주신 스플러 중 1분께는 제주도 왕복 비행 편과 근사한 숙소(6박), 그리고 로컬 공유오피스 7일 이용권, 5만 원 상당의 투어/액티비티 쿠폰을 선물했습니다. 2분께는 강원도 감성 가득 숙소(6박), 로컬 공유오피스 7일 이용권, 5만 원 상당 투어/액티비티 쿠폰을 드렸어요. 숙박부터 오피스, 액티비티까지 책임진 스파크플러스X마이리얼트립의 마이리얼워케이션 이벤트!


뿐만 아니라 설문 참여자 중 동료 스플러에게 스플데이를 소개하고 가장 많이 언급된 '인싸스플러' 10분께는 스낵24 간식 빌딩을, 추첨 당첨 50분께는 워케이션 고려해 보시라고 휴대하기 편리한 블루투스 키보드를 선물했답니다.


출처=스파크플러스


97.9% 스플러 "워케이션 가고 싶어요"


326명의 스플러가 이벤트에 참여해 주셨는데요. 그중 39.6%의 응답자만이 워케이션을 '잘 알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들어만 봤다는 분이 44.1%, 잘 모르겠다는 분이 16.3%에 달했어요. 그다음 질문에서 워케이션의 뜻을 설명해 드리고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은지 물어봤더니 무려 97.9%가 '네, 물론이죠!'라고 했답니다. 아직 완전히 자리 잡지는 않은 문화지만 호감도가 높은 문화임은 분명하네요.



떠나고 싶은 워케이션 장소 1위 '제주' 


출처=스파크플러스


워케이션하고 싶은 장소도 여쭤봤는데요. 반이 넘는 51.2%가 '제주권'을 워너비 워케이션 플레이스로 꼽았습니다. 강원권이 21.9%로 2위를 해외가 16.4%로 3위를 차지했어요. 서울권도 5.2%로 순위권(4위)에 올랐습니다. 강원권을 1순위로 꼽은 스플러 중에는 "회사가 서울권인데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휴가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장소가 강원권이다. 접근성이 좋고 산, 바다 등 자연이 어우러진 곳이기 때문에 워크&베케이션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구체적인 이유를 언급하신 분도 있답니다.



워케이션 적정 기간은 "1주 이내"


출처=스파크플러스


워케이션의 적당한 기간을 묻기도 했는데요. 37.3%의 스플러가 일주일 이내를 꼽았습니다. 36.7%의 응답자는 1주 이상~2주 이내를 적정 기간으로 생각했어요. 3위는 1개월(19.1%), 4위는 1개월 이상(3.4%), 5위는 1박2일(2.8%)이었습니다. 1주 이내로 답했던 스플러 한 분은 "국내 여행만 가더라도 길게 가지는 않는 만큼 1주 이내가 적당하다고 본다. 또한 대면 미팅, 서류 검토 등의 문제로 회사 사무실에 가야 될 수도 있으니 우선 시범적으로 1주 이내 기간 체험하는 게 좋겠다"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워케이션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인터넷 환경


우리는 디지털의 민족이잖아요. 많은 업무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만큼 53.2%의 스플러가 '인터넷 환경'만큼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위는 분위기(19.9%), 3위는 가구(11.8%)였어요. 넘을 수 없는 인터넷의 벽이 느껴집니다.



MZ세대 사랑 톡톡히 받는 '워케이션'


이번 조사 응답자 중 무려 52%가 30대였습니다. 20대 스플러도 33.13%를 차지하며 상위권(2위)에 올랐어요. 연차로는 '1~2년차 주니어급'이 27.61%, 3~5년차 주니어급'이 23.01%로 나란히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워케이션도 역시 MZ세대의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직무로는 IT개발자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습니다(28.83%)



전환점·MZ 스플러에게 [강원도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과연 이번 제주와 강원 워케이션 혜택은 어떤 스플러께 돌아갔을까요? 이번에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워케이션을 가고 싶은 이유도 정성 들여 작성해 주셨어요. 그중에서도 두 분께 강원행 워케이션 패키지를 선물했습니다.


출처=스파크플러스


20대 전환점 스플러 "저는 경상남도 통영 출신이라 국내의 내로라하는 여행지와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이 그렇게 낭만적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바다는 남들에겐 여행지인데 저에겐 집이니까요. 언어를 달리 쓰는 사람들 틈에 이방인으로 있는 것이 진짜 여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강원도에서 휴가를 보낸 분의 브이로그를 봤는데요. 펼쳐진 모래사장과 끝을 알 수 없는 수평선 풍경에 마음이 아리더라고요. 어딘가 놀러가면 발바닥이 퉁퉁 붓도록 걸어 다녔는데 왠지 강원도에선 침대에 가만히 누워서 책을 읽고 글을 쓰며 하루를 보내고 싶네요. 일처럼 쉬지 말고 휴식처럼 일하자. 이게 워케이션이라면 강원도가 가장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합니다"


SP CREW 제주도 출신인 저도 예전에는 청량한 바다와 녹음이 우거진 숲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몰랐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비로소 자연에게서 위로를 받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일을 열심히 하는 통해 쉬는 것조차 업무처럼 몰아붙였던 스플러님, 이번 강원도 워케이션이 좋은 전환점이 되길 바랄게요:) 



20대 MZ 스플러 "이번 워케이션 제가 잘 다녀올 수 있습니다! 1) 재택근무가 활성화되어 있는 직장에 재직하고 있습니다. 2) 워케이션에는 업무용 노트북 필수! 이미 어디서든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자 떠날게요. 3) 스파크플러스 3년차! 코로나로 인해 다른 지점 사용 경험이 부족한데 로컬공유오피스도 이용해 보고 싶어요. 4) 인터넷만 빵빵하면 어디서든 업무 잘할 수 있습니다. 5) 폴라로이드, 필름 카메라, DSLR 사진 중독자...★ 이벤트 당첨자라면 필히 끝내주는 후기는 필수겠죠? 저에게 맡겨주십쇼! 6) IT 업계 종사자서 주변 지인들에게 워케이션의 매력을 전파하고 싶습니다. 저를 뽑아주신다면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이 시대의 워케이션을 다녀오겠습니다>-<"


SP CREW MZ세대의 당찬 매력이 잘 담긴 이유였습니다. 인터넷만 빵빵하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다는 IT 업계 스플러님이 솔직 담백하게 적어주신 내용을 보고 스파크플러스 크루들도 행복했답니다. 멋진 후기 사진도 기대하겠습니다:)



일잘러 스플러에게 [제주도 힐링]을 선물했습니다


출처=스파크플러스

20대 일잘러 스플러 "작년 중순부터 1인으로 담당하다시피 하고 있는 프로젝트 덕분에 자리를 비울 수 없었습니다. 제가 없으면 제가 맡고 있는 일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이죠. 착각이라고요? 아닙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콘텐츠 회사입니다. 저는 제 얼굴을 노출해서 영상 콘텐츠를 발행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기획부터 촬영, 연기, 편집 모두 제가 해야 하는 거죠. 2022년 들어서 연차를 쓴 적이 하루에 불과합니다. 그런 저에게 우연히 도착한 한 통의 스파크플러스 메일. 워케이션? 휴가지에서 일할 수 있다니 얼마나 멋진가요? 저는 쉼과 일을 동시에 하고 싶습니다. 만약 제가 워케이션을 떠난다면 워킹타임에는 근무를, 퇴근 이후에는 운동, 독서 등을 하며 휴식을 즐기고 싶어요. 워케이션은 저 같은 반강제 워커 홀릭에게 정말 필요한 근무형태라고 생각됩니"


올해 들어서 연차를 1개밖에 못 쓰셨다는 스플러님, 글에 속상한 마음이 묻어나네요. 제주도 바다를 보면서 힐링하시고 더 좋은 콘텐츠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콘텐츠 제작자에게 인사이트 적립은 필수! 워케이션으로 좋은 영감 많이 받고 오세요:)



워케이션 입문상 스플러는?


워케이션 입문상을 받은 스플러의 답변도 간단하게 소개해드릴게요.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느끼지만 저희가 스플데이로 던지는 질문에 정성과 시간을 쏟아 글을 써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들을 일회성으로 사용하지 마시고 별도로 기록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께 큰 자산이 될 거예요.


출처=스파크플러스


30대 IT 개발 스플러 “이전 직장에서 외근 업무가 잦은 편이었습니다. 늘 수도권 위주로 출장을 다니면서 고객사 사무실, 카페 혹은 모텔을 옮겨 다녔어요. 당연히 업무 환경으로는 부적절했고 집중력도 떨어졌죠. 그러다 우연히 몇 달 동안 제주도로 출장을 갔는데 제주 특성상 휴양지 분위기가 있잖아요. 이에 들뜬 마음으로 즐겁게 일한 기억이 납니다. 목 좋은 곳에서 바다 경치를 보며 업무하니 스트레스도 금방 사라졌고요. 일 끝나면 이곳저곳 탐방도 해서 돌이켜보니 그때 진정한 워케이션을 경험한 것 같습니다. 제가 스파크플러스에 이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이유는 그때 몸소 경험한 워케이션 가치를 많은 사람들이 알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스파크플러스를 통해 진정한 워케이션 경험하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고요. 제주도 공유오피스 시장이 어느 정도로 이뤄져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스파크플러스 퀄리티면 충분합니다. 기대가 되네요”


30대 MD 스플러 “원래 중견기업에서 회사를 다니다가 올해 처음 스타트업으로 입사했습니다. 그렇게 스파크플러스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여러 가지 제휴 혜택과 시설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서 좋습니다. 저는 강원도 뿐만 아니라 제주, 영남, 호남 등 국내 대도시, 관광도시에 생겨 지금보다 자유로이 이동하며 업무하면 좋을 것 같아요. 사업성도 충분히 있는 문화라 생각합니다. 이번 워케이션을 꼭 가고 싶은 이유는 입사 후 휴가 한번 못 가보고 연차를 사용해도 개인적인 업무(은행 방문 등)로 인해 리프레쉬하는 시간으로 쓰지 못해 이번 기회에 간절히 잡고 싶습니다.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시간 보내면서 일하고 싶습니다”



수도권 전역에 있는 스파크플러스! 어느 지역에 더 생기면 좋을까요?


응답자에게 스파크플러스 입점 희망 지역도 여쭤봤습니다. 40.8%의 응답자가 제주권에 생기면 좋겠다고 답했어요. 2위로는 강원권(24.8%)이, 3위는 경기권(21.5%)이 차지했습니다. 사실 분당점 등 경기권에도 이미 진출한 스파크플러스지만 더 많은 지점을 마련해 보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경상권과 충청권, 호남권 등의 답변도 골고루 나왔어요. 한 분의 답변이 제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도 했답니다. "해외까지 진출하는 스파크플러스가 보고 싶네요" 그때까지 지켜봐 주실 거죠?


출처=스파크플러스


워케이션 더 쉽게 즐겨보세요


멀리 워케이션을 떠나지 못하는 스플러라면 주요 업무 공간 외 다른 스플라운지를 가보는 건 어떨까요? 스파크플러스 거점오피스 상품을 이용하면 서울 전역 21곳의 라운지(오픈 확정 포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방문 가능한 스폿은 더욱더 늘어난다는 사실!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스플라운지에서 허리가 편안한 좌석부터 무제한 커피까지 즐겨보세요!


출처=스파크플러스




워케이션 이벤트 어떠셨나요? 워케이션 관련해 스플러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고 선물도 드릴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마이리얼트립 덕분에 여러분께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보람됐어요.


앞으로도 스파크플러스는 스플러가 좋아할 만한 주제를 고심하여 멋진 파트너사와 함께 더 좋은 이벤트 마련하겠습니다. 일상에서도 일과 휴식을 두루 잘 즐기실 수 있도록 오피스 공간도 더욱 잘 관리하고요.


당신이 일을 더 재밌게 할 수 있도록!

스파크플러스가 응원하겠습니다:)


▼ 스파크플러스 거점오피스로 '워크애니웨어'하기

.






매거진의 이전글 "2032년에는 가상 오피스로 출근할 것 같아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