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지금을 팬덤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단순히 아이돌과 스타를 대상으로 한 팬덤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팬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정치인에게도, 한 기업인에게도, 기업에게도, 플랫폼에게도 열렬한 지지층과 선호층이 존재하죠. 이 모두는 새롭게 등장한 팬덤입니다.
알렉산드로 미켈레를 영입한 구찌는 열렬한 ‘구찌 선호층’을 만들었습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 역시 자신을 믿고 따르는 팬덤을 이용하여 기업 가치와 아이덴티티를 설파하죠. 두껍게 형성된 팬덤은 그 브랜드와 개인을 가장 먼저 알아보고 홍보하는 채널이 되어줍니다. 팬덤은 점차 커지고, 브랜드와 트렌드의 영향력도 세질 수밖에 없죠.
성공적인 팬덤을 만들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북저널리즘과 함께 MZ세대와 함께 새롭게 등장한 팬덤과 이들이 활용되는 방식을 살펴보겠습니다.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버블’을 운영하는 기업 디어유의 시가총액이 모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섰습니다. 디어유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의 기획 아래 출범한 플랫폼입니다. SM의 자회사가 어떻게 상장 1개월 만에 SM의 시가총액을 넘어서게 된 걸까요?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의 미래는 어디로 향할까요?
아이돌 팬덤 커뮤니티는 다양한 변화를 거쳐왔습니다. 과거의 커뮤니티는 매니지먼트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작동했습니다. 점차 인터넷을 통한 자유로운 정보 공유가 가능해지자 팬카페와 SNS 등지에서 팬들 사이의 소통이 활발해졌습니다. 플랫폼 시대인만큼 알음알음 형성되던 팬덤 커뮤니티 역시 플랫폼의 품속에 안겼습니다. 플랫폼은 확장 가능성이 열려 있기에 엔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팬덤이 달라졌습니다. 만들어진 스타에 열광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스타를 만들고, 키워 냅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탄생한 워너원과 JBJ의 팬덤이 새롭게 등장한 팬덤 3.0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제 팬에게 스타는 닿을 수 없는 별이 아니라, 잘 키우고 싶은 ‘내 새끼’입니다. 새로운 팬덤과 함께 등장한 새로운 소비자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이들은 원하는 상품을 기획해서 산업에게 요구하고, 자신의 영향력을 보여 주기 위해 전략을 세워 노동하고 영업합니다. 실제로 만들어진 상품을 소비하면서도 끊임없이 의견을 내고, 활동 방식을 관리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핸드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잠재적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었습니다. 카메라는 더욱 정교해졌고, 프로세서는 더욱 강력해졌으며, 네트워크는 더욱 빨라졌습니다.
다양한 앱들 덕분에 품질이 떨어지는 콘텐츠라도 그럴듯하게 만들 수 있게 됐지만, 일부 인플루언서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들은 “좋아요”를 받을 때의 짜릿함을 제외하고는 보상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일구고 있는 농노(serf)들은 자신의 창작물이 가치를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점차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서브스택, 로블록스, 패트리온 덕분입니다. 이들의 등장으로 인터넷에서 거대한 성공을 거둔 일부 기업들은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수정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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