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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플랫폼 레드오션에서 살아남기

[스플X북저널리즘]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과거에는 음반이나 CD와 같은 실물을 통해 음악을 소비했죠. 하지만 이제는 온라인과 IT 기술의 발달에 따라, 스트리밍을 통한 디지털 음원 소비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관련 플랫폼도 우후죽순 생겨났는데요. 국내만 해도 멜론, 유튜브 뮤직, 지니 뮤직, 플로, 카카오 뮤직, 벅스, 스포티파이 등 거대 음원 플랫폼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스푼 라디오와 클럽하우스로 대표되는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은 침체 시기를 겪는 중입니다. 영상 플랫폼도 마찬가지죠. 넷플릭스, 왓챠, 쿠팡 플레이, 디즈니플러스 등의 OTT 대전도 한 풀 꺾인 모양새입니다. 구독 모델이 한계에 다다른 현재, 결국 시간 싸움이고 콘텐츠 싸움인데요.


포화 상태에 이른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 기업들은 이 서바이벌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분투하고 있을까요? 오늘 북저널리즘과 함께 4차 산업 혁명 시대 플랫폼의 생존 전략을 살펴 보겠습니다.





1. 스푼 좀 믿어줘

지난 6월 27일, 스푼라디오의 최혁재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화제입니다. 작년 투자 유치 실패와 함께 대대적 인원 감축을 단행했다는 내용입니다. 지난해 초에는 유사 플랫폼인 클럽하우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위기가 있었지만 스푼에는 스푼만의 감성, 문화, 전략이 있습니다. 셀러브리티를 등에 업고 FOMO(Fear of missing out)를 부채질하며 성장한 클럽하우스와 달리, 일반인과 콘텐츠에 집중한 스푼은 내부 충성도도 높은데요.


반짝 열풍 후 쇠락하고 있는 클럽하우스와 함께 오디오 시장이 난항을 겪고 있는 지금, 스푼의 위기와 기회는 모두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습니다. 스푼라디오는 클럽하우스의 전철을 밟게 될까요? 아니면 위기를 기회 삼아 다시 국내 오디오 플랫폼의 1인자라는 위상을 되찾게 될까요?



2.허들은 이제 제 겁니다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음악 퀴즈 게임인 ‘허들(Heardle)’을 인수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동종 서비스 중 전 세계에서 이용자 수가 가장 많지만, 경쟁 플랫폼의 성장세에 맞서 새로운 수익 구조가 필요해진 것인데요. 단순 스트리밍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크리에이터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스포티파이에게 허들은 단순한 퀴즈 게임 이상입니다.


그러나 스포티파이의 한국 시장 입지는 그리 탄탄하지 않습니다. 한국의 경우 음원 저작권료가 높아 이용료 면에서 경쟁력을 갖지 못하고, 통신사가 직접 음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미 토종 경쟁사에 뒤처진 상태인데요. 스포티파이가 주력하는 음원 추천 서비스도, 팬과 아티스트 사이의 상호 작용도 이미 한국 시장에서는 일반화되었습니다. 과연 스포티파이는 한국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 우뚝 설 수 있을까요?



3.스트리밍 세대를 위한 소설

작가 에이전시 블러썸크리에이티브와 CJ E&M이 IP 제휴 프로젝트 ‘언톨드 오리지널스’를 공개했습니다. 언톨드 오리지널스 프로젝트는 완성된 소설을 영상화하는 것이 아니라, 소설을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영상화 논의를 함께 시작해 콘텐츠 기획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영상콘텐츠 업계와 문학계가 콜라보에 나선 것인데요.


김초엽, 배명훈, 천선란 등 쟁쟁한 스타 작가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화제입니다. 구독 모델이 한계에 다다른 현재, IP 확보는 OTT 플랫폼의 새로운 경쟁력이 됩니다. 스트리밍 시대에 발맞춰 소설을 읽는 방식도, 쓰는 방식도 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IP 지형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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