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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트렌드 엿보기

스플매거진_6월 첫째 주_에디터스 토크



지난주, 한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 79명까지 늘어나면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들었는데요. 이제 다시는 코로나19 이전의 시대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발언이 들려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움직임이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2020년에 접어들면서부터 닥친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습관부터 업무 형태, 교육 환경, 소비패턴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있는 모든 것이 변화되었고, 지금도 변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에 대해 다섯 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언택트(Untact) 서비스 활성화

언택트는 ‘접촉하지 않는다’라는 의미로, 코로나19 이후 대면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구매/소비/활동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어 유행하게 된 단어입니다. 모든 홍보와 광고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집중하고 있고, 사람 대신 키오스크가 주문을 받는 것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드라이브스루를 접하기도 하고, 온라인 수업 및 화상회의가 보편화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스트리밍, 배달, 이커머스 시장 등 모든 언택트 서비스들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2. 재택 근무의 보편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대다수의 기업에서 재택근무를 도입, 테스트를 거쳤고 지금까지 지속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전엔 막연하게 머릿속으로만 그려오던 재택근무를 반강제적으로 체험하게 되면서, 의외로 효율적이라는 가능성을 엿본 기업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에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사무실 근무 인원은 최소로 두고 대부분의 인원을 재택근무로 활용하는 방안을 준비하는 글로벌 기업이 많다고 합니다.


3. 홈 루덴스(Home Ludens)의 증가

홈 루덴스란 호모 루덴스에서 파생된 신조어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동안 집에서 혼자 놀고 즐기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400번 젓기 후 만들어지는 달고나 커피의 유행, 게임 서버 트래픽 상승,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 수 폭발적 증가는 모두 홈 루덴스의 증가와 비례합니다. 코로나19를 변곡점으로 우리는 이제 누군가와 대면하지 않아도 충분히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생활 반경의 변화

해외에 나가기가 어려워지고, 국내에서도 원거리 이동을 조심하게 되면서 생활권이 동네 반경으로 급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로컬 중심의 생활이 시작되었다고도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단순하게 생활 반경만이 변하는 것이 아닌 일자리부터 업종까지 생활권 경제 전체가 재편되는 것입니다. 기존엔 지역 특산품 위주로 브랜딩 했던 콘셉트가 좀 더 다양하게 세분화되면서 골목상권이 부흥하고,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의 길에 접어들었습니다.


5. 공유경제의 하락, 구독경제의 상승

불특정 다수의 사람과 공유하는 우버, 에어비앤비 등의 공유경제 서비스는 안전&위생상의 이유로 하락세인 반면 쿠팡, 넷플릭스를 비롯 온라인으로 구독하는 모든 서비스는 비대면, 편의성으로 인해 상한가라고 합니다.




한순간에 ‘일상’이 사라져 불행하다고 여기던 우리는 어느 순간 그에 맞는 ‘행복’을 찾아 살아내고 있습니다. 당연하게 누리던 것들이 사라진 자리엔 또 다른 새로운 일상들이 채워지며, 불안함 속의 평온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스파크플러스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운영 방침이 중단, 변경되었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접어든 5월 초부터는 단계별로 커뮤니티 서비스를 재개하고 있는데요. 오프라인 서비스는 접촉을 최소화하고, 청소&소독에 집중하는 등 위생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이벤트는 비대면(언택트) 서비스로 전환하여 온라인 소통 중입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전제하에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나요?




- 에디터 R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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