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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직접 써보니 입주하길 잘했다 생각한 이유


* 이 콘텐츠는 스파크플러스 입주사의 실제 후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나는 마음 맞는 동업자를 빨리 만났다. 대학 창업 동아리 때 만나서, 졸업 후 각자 회사에서 일하다가 저녁에는 아이디어 회의를 하며 함께 창업을 준비한지도 어느덧 2년. 드디어 퇴사를 했다. 우리 일을 할 때가 왔다.


이제껏 매번 카페나 각자의 집에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제는 조촐하더라도 우리 사무실을 차려서 제대로 일해보자는 말이 나왔다.


동업자와 나는 성격이 정반대여서 의견충돌을 밥 먹듯이 하지만(그 부분이 일 할 때는 서로 보완이 돼서 좋더라), 다행히 사무실을 구할 때 만큼은 임대 사무실이 아닌 공유오피스에 입주하자는 데 뜻이 맞았다. 임대 사무실은 보증금도 비싸고, 신경 써야 할 게 너무 많으며, 좋은 위치의 사무실을 구하려면 발품을 파는 시간 비용도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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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유오피스 브랜드가 여러 개지만 우리가 상담을 가장 먼저 받은 곳은 스파크플러스였다. 내가 아는 또 다른 대표님이 있는데, 그는 우리가 회사를 다니고 있던 1년 전에 먼저 창업해서 지금까지 스파크플러스 10인실에 입주해 있다. 업계 현황 이야기도 나눌 겸 그와 가끔 얼굴을 볼 때마다 스파크플러스가 실용적이고 편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우리도 스파크플러스에 상담을 신청했다.


스파크플러스 입주상담 페이지에서 이름 연락처 입주 희망 인원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두니 하루가 안 되서 바로 전화가 왔다.


> 스파크플러스 입주상담 무료로 받았던 링크


상담사분께서 우리가 생각하는 가격대, 사무실 조건, 위치 등을 여쭤보셨다. 사실 엄청 구체적으로 생각해놓은 건 아니어서 대략 답변을 드렸는데도, 우리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다른 입주사들 예시를 들어주시면서 스파크플러스 지점 몇 군데를 추천해주셨다.


그렇게 초스피드로 다음 날 투어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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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하는 사무실 위치는 성수!

성수역에 도착하자마자 확실히 힙한 느낌이 났다.

(우리가 만드는 서비스는 MZ가 메인 타겟이라 성수에서 일하면 영감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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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상담하면서 받은 QR 코드를 찍고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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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를 받기 전 라운지를 조금 둘러봤는데, 벌써부터 분위기가 맘에 든다. 인테리어가 다 되어있는 점도 좋지만, 이 넓은 라운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니.. 가격만 맞으면 바로 입주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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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대표가 읽어보면 좋을 책들도 비치되어 있었다


마음은 이미 입주 완료..!


공유오피스 말만 많이 들었지 직접 경험해본 적은 없었는데, 막상 와보니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


스파크플러스 성수점 매니저님께 투어를 받으면서, 공용 공간인 라운지, 캔틴 등과 오피스 내부까지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임대 사무실처럼 한 칸만 이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정말 넓은 공간을 다 우리 것처럼 쓸 수 있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가격 상담을 받아보니 엄청나게 저렴한 건 아니었지만, 보증금과 관리비 부담이 적은 부분이 큰 메리트였다. 그리고 이 모든 시설을 다 이용할 수 있는 걸 고려하면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성수점 입주 결정!


스파크플러스 성수점은 성수역 도보 2분 거리에 있어서 아주 최적의 위치였다. 성수 쪽에는 스파크플러스 성수점, 성수2호점 2개 지점이 있었는데, 성수2호점은 뚝섬역과 더 가까웠다. 아무래도 우리가 업무를 할 때 자주 방문하게 될 장소들이 성수에 몰려있다 보니 우리는 성수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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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스파크플러스 성수점에 입주한지 2달 차.

공유오피스에 대한 간략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라운지나 오피스 내부는 말할 것도 없이 실용적이고 편했는데, 스파크플러스가 디테일까지 잘 챙긴다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은 이렇다.



1. 무제한 커피와 공짜 아침밥 스플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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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플러스에서는 커피머신을 무제한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데, 원두도 두 가지다. 게다가 여름에는 아이스티, 겨울에는 따뜻한 티가 있어서 매일 공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아마 나랑 동업자가 2년동안 카페에 쓴 돈만 해도 몇 개월 치 월세는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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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플러스 스플모닝


또 하나 마음에 드는 점은 수요일 아침마다 나오는 스플모닝! 아침은 거의 못 챙겨먹다시피 부랴부랴 나오는데, 오피스에서 아침밥을 챙겨주니 그렇게 든든하더라.


(매주 수요일 9시 20분 쯤 스플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서, 오늘은 어떤 스플모닝이 나왔는지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됐다.)



2. 매일 깔끔한 청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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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플러스는 청소도 자주 해 준다. 이 넓은 공간을 어떻게 매일 청소할까 싶은데, 거짓말처럼 매일 깨끗하다.



우리의 3인실. 직원이 한 명 더 들어 올 예정.우리의 3인실. 직원이 한 명 더 들어 올 예정.


라운지, 오픈부스, 캔틴, 미팅룸, 화장실 등 공용공간 청소는 물론이고, 모든 오피스 내부 청소도 다 해 주신다. 쓰레기통도 매일 비워주시는 덕분에 우리가 신경써야 할 것이 없다. 그냥 일에만 집중하면 되서 굉장히 편하다!



3. 스플앱으로 출입부터 예약까지 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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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플러스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스플앱으로 발급되는 QR코드로 출입할 수 있다. 덕분에 출입 카드를 귀찮게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나중에 직원이 많이 생기면 근태 관리도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거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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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앱으로 미팅룸 예약하기


스플앱만 있으면 미팅룸, 포커스룸, 릴렉스룸 등을 모두 예약할 수 있다. 미팅룸 위치와 몇인실인지 까지 나와있어서 굉장히 편하다. SPACE라는 기능을 통해서는 스파크플러스 지점 내부를 자세히 살펴 볼 수도 있다. 이 기능 덕분에 내가 몰랐던 공간도 알게 되고, 다른 지점들도 가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렇게 두 달간 공유오피스를 직접 써 보니, 요즘 대표님들이 왜 다들 공유오피스 가는지 알 것 같았다.


만약 임대사무실을 빌려 썼다면 커피값도 많이 들고 청소도 다 우리가 해야 하고, 근태관리나 미팅룸 마련하는 부분까지 신경을 써야 할 텐데. 그런 부분들을 모두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가 확실히 편리하다.


일 외적인 것들을 모두 스파크플러스가 해결해주니,

덕분에 우리는 감사히 일에만 풀 집중하고 있다!


혹시 호기심이 생긴 분들은 아래 링크 남겨둘테니

입주상담 받아보고 원하는 사무실 잘 구하길 바란다.


> 무료로 입주상담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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