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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왜써? 스파크플러스 후기"쾌적함이 다르더라"

[EP.2 클리닝에 진심]

‘깨진 유리창 이론’을 아시나요? 1982년 미국의 범죄학자가 소개한 ‘방치된 사소한 무질서가 더 많은 사회적 무질서를 낳는다’는 이론입니다. 이는 ‘사소해 보이는 것들이 사람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명제로 좀 더 넓게 해석해 볼 수 있는데요. 화장실이 지저분한 식당 전체가 비위생적이고 음식도 맛없게 느껴지는 것. 반대로 깨끗하고 각종 어메니티가 구비된 화장실이 있는 식당, 복장과 서비스를 잘 갖춘 종업원이 있는 식당에선 그 공간과 브랜드 전체가 긍정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생활 속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단 식당뿐 아니라 사무실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아침 출근했을 때 마주할 오피스의 모습이 순간의 기분 그리고 하루의 생산성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기업에게 업무공간을 제공하는 공유오피스 브랜드인 스파크플러스가 ‘사소하지만 긍정적인 고객 경험’에 집착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깨끗하게 정돈된 공간은 물론 그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의 에너지가 스파크플러스 멤버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4월은 ‘클리닝에 진심’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멤버들이 인정한 스파크플러스의 쾌적함, 이러한 쾌적함을 만들어온 비결, 더 쾌적한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23년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커뮤니티 만족도 조사

임대오피스를 쓰다가 넘어온 멤버들도, 다른 공유오피스 업체에서 넘어온 멤버들도 스파크플러스의 클리닝은 다르다고 말합니다. 쾌적한 공간 그 자체를 칭찬하기도 하지만, 열과 성을 다해 청소하시는 ‘클리닝 스태프’와 공간 전체를 운영·감독하시는 ‘커뮤니티 매니저’를 기억하고 언급하십니다. 작년 진행한 커뮤니티 서비스 만족도 서베이 중 ‘클리닝 만족도’ 문항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워드 클라우드로 정리해 보니 ‘화장실, 사무실, 공간, 시설’과 비슷한 빈도로 ‘스탭, 관리, 친절, 상주, 커뮤니티, 해주시는’ 등이 언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커뮤니티 및 청소 업무 해주시는 분들이 친절하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하세요.”

“하루에도 수차례 청소관리 스탭과 마주쳐요,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이처럼 깨끗하고 정리된 공간의 쾌적함을 넘어 이 쾌적함을 만드는 사람들의 진심을 느끼고 계셨습니다. 새벽 일찍부터 분주히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덩달아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요. 스파크플러스 멤버들도 마찬가지로 쾌적한 공간으로 하여금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 더 열심히 일하고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

입주 멤버들이 인정하는,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의 쾌적함엔 비결이 있습니다. 9년간 36개의 각기 다른 컨디션의 빌딩을 운영해오며, 체계적으로 쌓아온 클리닝 시스템인데요. 클리닝뿐만 아니라 공간과 서비스 전체의 운영 효율화에 힘쓰고 계신 ‘오피스운영Lab 차차’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노하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Q. 36개 공유오피스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나요?

효율적으로 공간을 운영하고 관리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어디 지점 하나 모자라거나 넘치지 않도록 리소스를 잘 분배해야 해요. 일반적으로 단순히 ‘지점의 규모’에 비례하게 클리닝 리소스를 분배하는데요. 물론 지점의 규모가 중요한 지표인 것은 맞지만, 지점이 크다고 해서 무조건 더 많이 더 자주 더러워진다는 보장은 없어요. 활성 인원, 공간과 시설의 현황, 건물 자체 청소 리소스 등 보다 다양한 지표를 다면적으로 분석해야 하죠. 자세히 설명드리기는 어렵지만, 카페테리아에 있는 전자레인지의 수량, 머그컵의 소진 속도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상세히 파악해서 지점별로 A부터 D까지의 등급을 매겼어요. 이 등급을 바탕으로 알맞은 도급사 인력 리소스를 배치할 수 있었습니다.


Q. 지점 별 클리닝 시스템을 소개해주신다면?

먼저 지점이 많고 규모도 크다 보니 현재 기준으로 세 곳의 클리닝 도급 업체와 함께하고 있어요, 모두 ‘오피스’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체로 업계 평판 또한 좋은 곳들이죠. 업체 세 곳의 클리닝 범위나 정도가 획일화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요. 또 약 200개의 체크리스트를 Daily·Weekly·Monthly·Quarterly·Yearly의 빈도 별로 분류해서 체계화했답니다. 또 이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클리닝스태프->클리닝업체->커뮤니티매니저 순으로 3번의 검사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일 지점 하나하나의 클리닝에 많은 분들이 힘써주고 계신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

2~3월 ‘일하는 문화’에 이어 4월엔 ‘클리닝’을 주제로 ‘스파크플러스에서 찾은 쾌적한 진심’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시작에 앞서 클리닝스태프와 스파크플러스 멤버에게 동시에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 ‘작은 변화’에 무엇이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 스파크플러스 역삼점의 한 클리닝 스태프분께서 개인적으로 ‘앞치마’를 구매하여 착용하고 계신 것을 발견했습니다. 앞치마를 착용하고 일하는 모습을 보니 멤버의 입장에서 ‘훨씬 전문적으로 보인다’, ‘청소하기 편해 보인다’라는 긍정적인 경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에 필요성에 대해 간단히 여쭤보았는데요, ‘수납과 방수 기능이 있는 앞치마’가 있으면 정말 편할 것 같다고 말씀 주셨습니다. 이에 기존의 로고 프린팅 티셔츠에 추가로 ‘앞치마’를 제공드리게 되었습니다. 주머니가 있어 바구니나 트레이 없이도 청소용품을 들고 다닐 수 있고, 방수 기능이 있어 물이나 액체 용품 사용 시 더욱 위생적이라는 호평을 주고 계십니다.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강남6호점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동대문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 시설이나 공간을 사용하다 보면 문득 “이 의자 청소는 하는 걸까? 얼마나 자주 청소할까?”하는 의심이 들기 마련인데요. 스파크플러스 멤버들이 더욱 안심하고 시설과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포스터를 제작해 전 지점에 배포했습니다. 포스터의 하단엔 공간과 시설별로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자주 청소되고 있는지’의 내용을 기재했습니다. 호텔에서 ‘메이크업 룸 서비스’를 받은 후, 어메니티가 채워지고 깨끗하게 정돈된 룸에 발을 딛는 산뜻한 경험이 오피스에서도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역삼점/코엑스점

더 쾌적한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스파크플러스의 도전은 멈추지 않습니다. 6월 도입을 목표로 다양한 클리닝 상품과 서비스를 검증 중에 있는데요. 첫 번째로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로봇청소기’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로봇청소기의 경우, 건습식 청소를 한 번에 진행하기 때문에 먼지 날림을 최소화하고 공기질까지 개선하는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공간이 넓고 가구도 많아 맵핑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잘 극복해서 6월에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두 번째로는 재활용 전문 업체를 고려 중에 있습니다. 스파크플러스 멤버분들 대부분이 분리배출을 잘 해주시지만, 용기에 묻은 잔여물까지 깨끗하게 닦아서 배출하기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는데요. 이에 잔여물까지 깨끗하게 세척해서 분리 배출하는 업체와 협업하기 위해 소통 중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세제·장비 업그레이드 등의 다양한 시도를 기획 중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공유오피스 후기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클리닝’ 서비스에 대한 스파크플러스만의 철학, 운영시스템, 캠페인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저 깨끗한 공간을 넘어 기분까지 쾌적한 공간. 또 그저 청소하는 사람을 넘어 열정과 에너지를 주는 사람. 이러한 공간과 사람으로 채워진 스파크플러스이기에 쾌적한 진심이 더욱 빛나는듯 합니다. 스파크플러스를 직접 써본 멤버들의 후기를 통해 이를 확인해 보세요.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강남점 후기 >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강남6호점 후기 >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잠실점 후기 >


5월엔 더욱 따스한 진심으로 찾아올테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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