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보다 보면 '이런 컨텐츠를 만들어야 진짜 브랜드 컨텐츠지!' 하는 페이지들이 있다. 50만, 100만, 200만 팬처럼 대기업 브랜드의 페이지가 아니더라도, 제품과 서비스의 컨셉을 잘 얼마나 살렸는지 감탄하게 만든 페이지들이 있다. 사실 일상/취미/영상/사진/여행 등의 관심사형 페이지는 반응이 굉장히 높다. 하지만 브랜드의 경우 제품의 상업성을 목적으로 하여 그 틀에서 쉽게 벗어나기가 힘들지만, 브랜드의 속성을 잘 살리고, 공장처럼 컨텐츠를 찍어내지 않는, 팬수 작아도 좋은 컨텐츠를 생산한다고 생각되는 페이스북 페이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선정 이유 : 여러 아이돌 설현, 트와이스 등으로 청량감과 상쾌함을 잘 표현한 컨텐츠도 있으나, 필자가 주목한 것은 '수분'을 다룬 '수분 연구소'라는 컨셉이었다. 주기가 빠르지는 않지만 하나하나 포카리 수분이라는 주제로 제품의 속성과 잘 매칭한 컨텐츠라고 평가하며, 브랜드의 좋은 컨텐츠를 생산한다고 생각되는 페이지 중 하나다.
- 선정 이유 : 사무용품을 사용할 때 상황이나, 공감할 수 있는 상황, 패러디 등 컨텐츠를 잘 만들었다고 평가한다. A4용지뿐만 아니라 다른 사무용품들도 판매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실 그 외 재미있는 컨텐츠로 알려진 한국민속촌이나, 충주시 페이스북도 있지만 브랜드 담당자로서 시도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필자는 SNS컨텐츠를 만든지 꽤 시간이 지났지만, 이러한 페이스북 컨텐츠를 보고 있으면 존경심도 든다. 아이디어를 낼 때 따르는 창작의 고통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짜매고 계신 계신 브랜드 마케터, AE분들에게 진심으로 응원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