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마케터에게 꼭 필요한 지표 21가지
데이터로 마케팅 전략 세우기 ①
콘텐츠 마케팅을 꾸준히 하고 있지만, 내가 잘 하고 있는지 판단이 안 서나요? 이런 분들을 위해 데이터로 인사이트를 얻고, 이를 콘텐츠 마케팅에 적용하는 방법을 시리즈로 정리했습니다. [데이터로 마케팅 전략 세우기] 시리즈를 읽고, 보다 효과적인 콘텐츠 마케팅을 해 보세요.
목차
1. SEO 마케팅 지표 4가지
2. 콘텐츠 마케팅 지표 4가지
3. 소셜미디어 마케팅 지표 4가지
4. 이메일 마케팅 지표 5가지
5. 페이드 미디어 마케팅 지표 4가지
한 컨설팅 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마케터의 97%는 마케팅 전략 수립 시 콘텐츠 마케팅을 포함한다고 합니다. 수많은 기업에서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다는 의미죠. 이와 같은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고객의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표’를 꼼꼼히 체크해야 해요.
콘텐츠가 고객에게 가닿고, 고객이 우리가 의도한 액션까지 수행할 확률을 높이기 위해 꼭 확인해야 할 지표 21가지를 소개합니다.
<SEO 마케팅 지표 4가지>
콘텐츠 마케터를 포함한 다양한 마케터분들이 검색엔진 최적화(SEO)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래의 지표들은 SEO를 평가하고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줄 거예요.
ⓒ Unsplash의 Merakist1. 오가닉 트래픽
얼마나 많은 방문자들이 검색을 통해 자신의 페이지를 방문하고 있는지를 의미합니다. 페이드 미디어로부터 발생한 트래픽과는 반대로 오가닉 트래픽은 무료로 발생한 트래픽으로 비교적 높은 전환율과 꾸준한 유입이 특징이에요.
2. 전환 지표(Conversion metrics)
마케터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영역에 따라 다르게 지정되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면 이메일 구독, 구매, 장바구니 담기, 양식 제출, 상담 신청 등 마케터가 목표로 삼은 고객 행동에 따라 설정됩니다.
3. 백링크 및 레퍼링 도메인*(Backlinks and Referring domains)
다른 사이트에서 자사의 사이트나 콘텐츠로 연결되는 링크를 뜻합니다. 이들이 SEO에서 중요한 이유는 검색 엔진 내에서 순위를 향상시키고 콘텐츠나 페이지의 신뢰성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백링크는 인바운드 링크 또는 외부링크, 레퍼링 도메인은 타사이트에 내 웹사이트의 링크가 남겨지는 것
4. 도메인 권한(DA, Domain authority)
웹사이트가 구글 검색엔진에서 얼마나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는지 대략적으로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만일 구글 검색엔진을 통해 유입을 확보할 계획이라면 다양한 도구를 통해 DA 점수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콘텐츠 마케팅 관련 지표 4가지>
콘텐츠 자체에 대한 유저의 관심도 혹은 액션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지표들이 도움이 될 거예요.
ⓒUnsplash의Jess Bailey1. 콘텐츠 소비 지표(Consumption metrics)
페이지 뷰 수(Page views), 평균 체류 시간(Average time on page), 고유 방문자 수(Unique visitors), 재방문자 대비 신규 방문자 수, 공유 수 등이 대표적입니다.
2. 리텐션(Retention)
방문자들이 얼마나 많은 페이지를 보는지 알려주는 방문당 페이지 수(Page per visit)와 반대로 한 페이지만 보고 떠나는 방문자를 측정하는 이탈률(Bounce rate)을 가지고 리텐션 정도를 알 수 있어요.
*잠깐! 리텐션은 분야마다 다르게 정의돼요.
정기구독형 사업에서 리텐션이란? 매달 이용료 납부하는 것 쇼핑몰에서 리텐션이란? 고객이 재구매하는 것 SNS와 같은 무료 서비스에서 리텐션이란? 계속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
3. 참여도(Engagement)
댓글(Comments) 및 세션 시간(Session duration)을 가지고 콘텐츠에 대한 참여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4. 리드(Leads)
잠재고객, 즉 자사의 서비스나 제품에 관심있는 사람의 수를 말합니다. 리드 수집은 잠재고객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등 정보를 확보하는 것을 말합니다.
<소셜미디어 지표 4가지>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할 때 조회수나 ‘좋아요’ 수와 같은 보기 쉬운 지표만 보고 있나요? 효과적인 콘텐츠 마케팅을 위해 마케터들이 놓치지 않고 확인해봐야 할 기타 소셜미디어 지표들을 알려드릴게요.
ⓒUnsplash의Adem AY1. 인지 지표(Awareness metrics)
게시물이 총 몇 회 노출됐는지 알려주는 노출수(Imperssion)와 몇 명에게 노출됐는지 알려주는 도달률(Reach)이 있습니다. 즉, 같은 사람에게 게시물이 여러 번 노출됐을 경우 노출수는 중복값을 제외하지 않고, 도달률은 중복값을 제외합니다.
2. 참여 지표(Engagement metrics)
소셜미디어에서 참여 지표는 SNS 게시물에 자사를 태그하는 사람들의 멘션이나 댓글 등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3. 고객 관리 지표(Customer care metrics)
응답률과 응답 속도입니다. 고객들이 보내온 메시지에 반응하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응답한 횟수를 의미합니다.
4. 투자수익률(ROI, Return on Investment)
소셜미디어 마케팅에서는 링크 클릭(Link Clicks), 레퍼럴(Referrals), 전환(Conversion)으로 투자수익률을 구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셜미디어 상의 링크를 클릭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웹사이트를 방문하는지, 이렇게 방문한 사람들이 마케터가 목표로 삼은 행동을 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예요.
<이메일 마케팅 지표 5가지>
이메일 마케팅 캠페인을 관리할 때도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있습니다. 이메일 마케팅이 어느 정도 성공하고 있는지,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개선할 점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지표들을 확인해 보세요.
ⓒUnsplash의Stephen Phillips1. 오픈율(Open rates)
이메일을 받은 사람 중 이메일을 열어본 사람의 비율입니다. 오픈율은 분야에 따라 평균치가 다르니, 데이터 판단 기준을 분야에 맞게 잡아야 해요. 오픈율이 낮다면 이용자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제목이나 발송 시간 등을 고민해보면 좋겠죠.
2. 클릭률(Click-through rates)
이메일을 받은 사람 중 이메일 내 링크를 클릭하는 사람의 비율입니다. 클릭률은 이용자와 관련성이 있거나 액션 방법이 쉬울수록 높아집니다. 클릭률을 높이고 싶다면 링크 버튼의 디자인이나 내용, 배치 등에 신경을 써보세요.
3. 이탈률(Bounce rates)
이메일 마케팅에서 이탈률은 반송률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구독자 리스트 중에서 몇 개의 이메일이 수신되지 않았는지 꾸준히 체크해서 해당 메일을 정리하거나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4. 전환율(Conversion rate)
이메일 내 링크를 클릭하고 특정 작업을 완료하는 사용자 수를 측정해 전환율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때 어떤 액션을 전환으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참여율(Engagement rate)
이메일 구독자가 이메일을 오픈하고, 클릭하는 것과 더 나아가 회신하는 것까지 모두 포함하는 지표입니다.
<페이드 미디어 마케팅 지표 4가지>
페이드 미디어(Paid Media) 마케팅 지표는 각각의 광고 캠페인의 목표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주시해야 할 몇 가지 필수 지표도 있죠.
ⓒSeobility1. 전환(Conversion)
광고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특정 액션을 완료하는가를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전환은 광고 클릭 후 30분 이내에 일어나는 직접 전환, 그리고 광고를 클릭한 사용자가 15일 이내 전환하는 간접 전환으로 나눠 트래킹하기도 해요.
2. 전환율(CVR, Conversion rate) = (전환수/유입수)*100
광고 성과를 파악하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전환율은 광고를 통해 사이트를 방문한 사람 중 우리가 원하는 특정 행동(전환)을 한 사람의 비율을 말합니다.
3. 전환당 비용(CPC, Cost per conversion)
각각의 전환에 소요되는 광고 비용입니다. 만일 클릭을 전환으로 설정한다면, 한 번의 클릭당 광고주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전환당 비용이죠.
4. 클릭률(CTR, Click-through rate) = (클릭수/노출수)*100
광고가 사용자에게 노출된 총 횟수 중에 클릭된 비율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총 21가지의 마케팅 지표를 살펴봤습니다. 이 지표들은 산업군, 마케팅 분야, 콘텐츠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쓰입니다. 가장 필요한 지표를 선택하고, 적절한 기준을 세운다면 분명 가장 효과적인 콘텐츠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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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글 | 윤지현 객원 에디터
에디팅 | 박영경 팀스파르타 콘텐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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