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의 파란색

색의 상징

by 공간여행자

루카와 아토는 숲 속에서 일주일을 보냈다.

초록의 기운을 한껏 받아 우주 너머 달나라까지도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루카, 이제 다음 색을 찾아야지. “


“응, 아토. 준비되었어? 이제 출발하자.”


루카와 아토는 이제 자연스럽게 롬부스 2023에 올랐다.

잠시 후 이들은 도심 한복판에 도착했다.

좀 전까지 한적한 숲 속에 있었던 루카와 아토는 높은 빌딩과 수많은 차 그리고 사람들 속에서 정신을 잃을 지경이었다.

지팡이와 함께 갑자기 나타난 루카와 아토를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루카, 정말 이곳에 찾을 색이 있는 거야?”

아토의 눈에는 색을 내지 않고 비추기만 하는 유리 건물들, 검은색과 흰색의 옷을 입은 사람들에게서 색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았다.


“아토, 여기에는 은행들이 모여 있어. 이 건물들의 간판을 한번 볼래?”


아토는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유리로 치장한 건물 벽에는 여러 간판들이 붙어 있었다.

신기하게도 은행들이 모여있다는 이 주변 건물의 간판들은 대부분 파란색이었다.


파란색을 사용한 은행로고

“아, 파란색을 찾아 이곳으로 온 거구나. 그런데 은행의 이름은 왜 파란색이 많이 쓰였을까? “


“아토, 파란색 하면 뭐가 떠올라?”


“파랑, 하늘 그리고 바다? "


“맞아. 색을 떠올리면 연상되는 이미지들이 있어. 빨강은 태양, 초록은 싱싱한 풀잎이 떠오르는 것처럼.

파랑은 아토가 말한 대로 하늘, 바다가 생각나지. 이렇게 연상되는 이미지들은 연관된 의미를 갖게 돼.

태양을 닮은 빨강은 열정, 에너지를 뜻하는 것처럼.”


“초록은 자연, 휴식을 의미하는 것처럼 말이지? "


“맞아. 이런 걸 색의 상징이라고 해. 그럼 파란색이 상징하는 것은 뭘까?”


“음. 파란색은 시원하고 때로는 차가운 느낌도 들어.”


“그래서 파랑은 이성적이고 냉철함을 상징해.

그래서 신뢰감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파란색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


“아 신뢰의 파랑이구나. “

"빨강, 주황, 노랑 같은 따뜻한 계열의 색들은 주로 음식이나 활기찬 이미지가 필요한 곳에서 사용하고, 초록색은 건강, 친환경 등과 관련이 있는 곳에서 많이 사용하지.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은 파란색은 은행, 전자기기처럼 신뢰감이나 전문성을 보여줘야 하는 곳에서 주로 쓰이고 있어."


"색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표현하면 기억하기도 쉬울 것 같아."


"맞아. 색은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힘이 있으니까."


"루카, 저기 내가 좋아하는 햄버거 가게가 있어. 빨간색과 노란색 간판이라 눈에 잘 띄네."


"좋아, 아토. 오늘 점심은 저기서 먹자."



색의 상징


우리가 어떤 색을 볼 때 함께 연상되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 이미지는 색이 담고 있는 의미가 됩니다.


빨간색 - 열정, 흥분, 위험

주황색 - 장난기, 활력, 친근함

노란색 - 행복, 젊음, 희망

녹색 - 안정, 번영, 성장, 건강, 자연

파란색 - 신뢰, 믿음, 전문성, 보안

보라색 - 창의성, 우아함, 고귀함

흰색 - 청결, 순수함, 단순함

회색 - 중립, 차분함, 진지함, 성숙함

검은색 - 강력함, 고급스러움, 세련됨


참고자료>

https://www.adprosmarketing.com/the-psychology-of-colors-use-color-theory-marketing-to-increase-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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