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용어들
'전구가 나갔구나.'
작은방 천장등 대신 썼던 스탠드 조명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마트에 갔다가
수많은 전구종류 앞에서 당황한 적이
여러 번(!) 있기에
이번에는 만반의 준비를 다짐하며 스탠드의 전구소켓을 살살 돌려 빼봅니다.
15W 6500K
W(와트)는 1초 동안에 소비하는 전력에너지를 말합니다.
와트 수가 높을수록 조명 빛은 밝아지고 전력 소비도 높아집니다.
조명에 따라 최대 지원 가능한 W가 정해져 있답니다.
보통 안방 천장등은 50W 정도 됩니다.
조명 빛이 밝을수록 전력소비도 커지게 되는데요.
요즘 많이 쓰는 LED는 빛의 양 대비 전력소비가 낮아 에너지효율이 좋습니다.
K(켈빈)은 색온도 단위입니다.
색의 온도라,,, 빛의 색조 정도를 숫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색온도가 높을수록 하얗고 푸른빛을 내고,
색온도가 낮을수록 붉고 주황색에 가까워집니다.
정오의 태양 빛은 5000K 정도이고,
오후의 태양 빛의 색온도는 더 높습니다.
아침의 태양 빛은 4000K가량 됩니다.
수많은 램프에서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램프색이죠.
주광색 / 주백색 / 전구색
이는 바로 색온도와 관련 있습니다.
주광이란 낮 동안의 태양광과 가장 유사한 빛을 의미합니다.
주광색의 색온도는 6500K입니다.
흔히 말하는 형광등색으로 가장 흰색의 빛을 냅니다.
주백색은 아침의 태양 빛을 표현하며, 색온도는 4000K입니다.
백색이라는 단어 때문에 주광색보다 밝을 거라 예상하지만,
약간 노란끼가 있는 백색의 빛을 냅니다.
주광색은 약간 푸른 끼가 있는 백색이기 때문에
주거공간에서 백색의 조명이 필요할 때는 주백색을 많이 사용합니다.
전구색은 백열등색이라고 하는데
붉은 끼가 있는 노란빛을 냅니다.
아, 색온도는 3000K입니다.
주광색: 가장 밝은 백색 빛 / 색온도 6500K
주백색: 노란끼가 있는 백색 빛 / 색온도 4000K
전구색: 노란빛 / 색온도 3000K
선택이 어려울 땐,
딱 중간,
주백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