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화하며 공부하라

유독 시각적 자극이 주요한 아이들이 있다.

전체 인구의 반이 시각적 자극을 통해 정보를 유추하고 받아들인다.

그런데 우리는 그만큼 아이들에게 시각적 자극을 주고 있을까?

설명의 대부분이 글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들은 노트 정리하면 빽빽하게 글씨를 써 내려가는 것이라 쉬이 생각한다

오죽하면 깜지라는 것도 있었을까

영어 단어라도 위울라치면 종이 한장 가득 빽빽하게 글씨만 써 내려가던 기억

하지만 반절에 달하는 아이들은 글씨는 글씨일뿐.

어떠한 기억도 남기지 못한채 정보를 흘려보낸다.

이런 아이들을 위하여 우리는 시각화에 더욱 더 고민을 해봐야지 않을까?


픽사에서는 영업사원에게도 그림 그리는 법을 가르친다고 한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면밀한 관찰력이 필요한 만큼 직원들에게 필요한 소양교육으로

그림그리기를 선택한 것이다.

이러한 관찰력이 영업의 핵심이 되며 그림을 통해 새로운 영감과 창의력 상상력을 기를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지식을 시각화 하는 것과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생각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것

생각의 지도를 그리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거나 말을 잘하는 학생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자신의 머리속에 있는 지식을 그림을 그리듯이 일목요연하게 잘끄집어 내어 표현한다.

<생각의 힘>을 쓴 찰스 두히그에 따르면 시각화는 집중력을 발휘하고 성과를 내는 중요한 습관

이라고 한다. 어떤 일을 시작할때 미리 예상되는 상황의 그림을 그려보거나 읽은 책의 내용에 대한 그림을 그려보는 것으로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로 사용할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줄수 있는 것이 시각화라면 시각화의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나는 그 방법으로 마인드 맵도 좋지만 비쥬얼씽킹을 권하고 싶다.

비주얼 씽킹이란 우리의 생각을 말 그대로 그림으로 그려 표현하는 것이다.

손 그림을 그리고 손가락 사이사이마다 나에 대한 소개를 쓴다 엄지에는 나의 이름과 나의 취미

두번째 손가락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 세번째는 내가 싫어하는 것.네번째는 나의 꿈

다섯번째는 나라는 사람을 단어로 표현하는 것처럼 그림안에 자신을 표현하는 그림과 물건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엄마 하면 떠오르는 것을 가운데 쓰고 사방으로 가지를 펼쳐 엄마에 대한 느낌들을 그림으로 그려 볼수도 있다. 나의 버킷 리스트를 표를 그려 그리고 설명할수도 있다. 나의 취향에 대한 것 이외에도 공부도 가능하다. 최소공배수와 최대공약수 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그리고 표로 정리하여 차이점을 써보고 그려본다. 사각형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그림으로 나열하고 어제 배운 용돈 기입장 작성하는 법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 감기 .바이러스 하면 떠오른 것을 그리고 차이점과 공통점을 써볼 수도 있겠다. 일회용품 사용줄이는 법은

마인드맵과 같은 방식의 버블형 차트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아이들과 오늘 하루의 일과를 그림으로 그려 정리해볼수도 있고 방학하면 떠오르는 것, 내가 해야할일. 나의 감정노트 등 정서에 관한 부분도 그림으로 다가가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아이들이 꺼내놓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그림을 그리며 낙서하듯 이야기하다보면 좀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음을 들여다볼수 있다. 공부에 관한 것도 시각화하여 표현하면 선생님이 설명하던 그 상황마저 떠올라 훨씬 기억해 내기가 쉽다.

마치 우리가 방귀 그림을 그려놓으면 그 설명을 할때 선생님이 방귀를 뀌어서 재미있었다는 자세한 상황까지도 기억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아이들은 예전보다 훨씬 더 시각자극에 노출이 많이 되고 있다. 넷플릭스 유투브 보지 않는 아이들이 없을 정도록 아이들은 무수한 시각자극을 받아들인다. 이런 시각자극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아무 생각없이 그림으로만 뇌에 들어왔다 조용히 빠져 나가기 때문이다. 이 그림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름을 붙여주는 과정을 더한다면 시각자극은 더없이 긴 의미로 우리 곁에 남아줄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그림으로 설명하면 된다. 마치 어떤 경기의 규칙을 지킬때 몸으로 익히는 것은 평생 익혀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나 할까.

아이들이 받기만 했지 활용하지는 못해봤던 시각자극을 활용하여 내것으로 만들수 있도록 우리는 그리고 또 그려보면 좋겠다. 그리하여 아이들이 그림을 자주 활용할 수 있도록. 오래오래 아이마음속에 남길수 있도록 말이다.

슈퍼맘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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