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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현의 생각의 정원 Sep 15. 2022

2학기 공부는 1학기 통지표  분석부터 시작하라

2학기가 시작되었다.

1학기 때 이미 학교에 적응했기 때문에 별 고민 없이 2학기를 맞이할 것이다.

하지만 1학기때 했던 대로만 하면 큰 발전이 없다.

2학기 달라지고 싶다면 1학기때 받았던 통지표를 확인하라.


학기말이 되면 통지표를 받게 된다 .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해서 과목별로 어떻게 수행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수 있다.

종합 평가를 통해서 아이의 학교 생활에서 잘하는 점과 부족한 점 또한 알게 된다.

하지만 통지표를 받는 날 그날 하루가 지나면 통지표는 신경 밖으로 사라진다.

그래서는 안된다.

통지표를 낱낱이 분석해야한다.

그 속에서 아이가 잘하는 점을 찾아서 칭찬하고 격려해주면 좋다.

아이가 한학기동안 열심히 학교 생활 하면서 장점으로 부각된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인정해줘야한다.

그래야 아이가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된다.

더더욱 중요한 것은 아이가 지적받은 부분이다.

보통 아주 매우 뛰어나다라는 표현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통의 학생인 경우가 많다.

매우 우수하다는 뛰어나다는 표현이나 우수하다는 보통이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된다.

그런데 그런 말들이 없고 지적 비슷하게 적혀 있는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자신감을 가지면 더욱더 발전할 것임."이라는 표현을 살펴보자

아이가 평소 학교에서 소극적이라는 표현을 에둘러 적은 것이다.

아이가 학교에서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나 불편한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경험을 쌓아줘야한다.

선생님이 아이에 대해서 안 좋은 표현을 썼다고 기분나빠하며 마칠일이 아니다.

선생님도 최대한 완곡한 표현으로 적은 것이다.

학교 생활에서 아이의 그 부분이 도드라졌다는 뜻이다.

그러니 그 부분을 보완해 줄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학생생활통지표에 긍정의 말들이 적혀 있다고 안심해서는 안된다.

표현의 행간을 읽어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지표로 삼아야한다.

과목별 평가에서도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채워주어야 한다.


통지표를 학기말에 받아서 읽어보고 "선생이 뭘알아."

하고 쉽사리 무시해서는 절대 안된다.

아이의 사회생활인 학교 생활에서 객관적으로 아이를 보고 있는

교사의 판단을 섣불리 무시하면 안된다.

2학기가 시작되면 그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상담을 통해서 교사와 상의하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할테니 학교에서도 잘 지켜보고 지도해 달라고 말하고

함께 노력하라.

통지표를 2학기 아이지도의 기준으로 삼아야할 이유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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