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아이들이 공부를 잘합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 아니냐구요 맞아요. 항상 진리는 당연합니다.
성실함이 왜 중요할까요?
공부는 재능이라고 하는데 재능만 있으면 최상위권이 되는거 아니냐 싶으실 거에요. 공부에 재능이 없는데 죽으라 노력만 한다고 된다는 건가 싶지요. 물론 공부가 재능인건 맞습니다. 특출나게 잘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하지만 모두 그렇게 머리가 좋아서만 최상위권이 될까요?
학습을 시작할때는 공부머리가 사실 필요합니다. 하지만 학습을 익히고 내 것으로 만드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성실함입니다.
성실하게 자신이 배운 것을 익히고 연습하는 과정이 있어야 공부를 잘합니다. 꾸준한 태도와 성실한 자세가 아이의 공부능력을 키웁니다. 속도는 조금 느리더라도 괜찮습니다.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며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성실성을 갖춘 아이라면 두려운 공부가 없지요. 마침내 최상위가 될 것입니다.
최상위권의 두번째 특징은 겸손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일수록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고 나대거나 잘난체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알고 있으니까요. 손흥민 선수 보세요. 항상 자신은 최고가 아니라며 겸손하잖아요. 나대기 시작하면 결국은 자만하게 됩니다. 아직 100% 노력도 안해놓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요.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메꾸기 위해서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겸손을 남탓을 하지 않게 만듭니다. 모든 것을 외부탓으로 변명하는 아이들과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도 않습니다. 오로지 자기 자신의 성취에만 몰입합니다. 그것을 통해서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아내지요.
자기만 잘났다고 말하는 아이들은 결코 최상위권이 될 수 없습니다. 잠시 잠깐 오를수는 있을지 몰라도 유지가 안됩니다. 본인의 현위치를 똑바로 파악하고 조금 더 노력하는 자세를 보일때 발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