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마음사전



사춘기에 가장 관심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사춘기 아이들은 그 누구보다 자신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자신의 매력을 찾아 헤매이고 자신의 쓸모와 가치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지요.


하지만 부모님은 그 질문에 만족할 만한 답을 주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는 이제까지 보던 자신과 다른 모습을 찾고 싶어 하거든요.


부모님이 규정지어 왔던 자기 자신 말구요.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니 부모님의 말이 귀에 들어올리 없지요.


그래서 또래와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게 또 이상한거지요.


내가 생각하는 나와 타인이 바라보는 나 사이에 괴리가 생기거든요.


이제까지는 부모님이 규정짓는 내가 나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요.


그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과연 나란 사람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는 거지요.


그때 아이를 규정지어 주는 것이 아이의 또래 관계인 친구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이 시기에 그렇게 친구에게 좌지우지 됩니다.


친구들이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에 흔들리고 고민하기 시작하지요.


문제는 그 친구들 모두 제대로 된 눈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그들 자신도 흔들리고 있다는 겁니다.


누가 누구를 규정해 줄 만큼 성숙하지 못한 아이들끼리 어울리다 보니


더 많은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이 과정을 거쳐 제2의 자신에 대한 규정이 자리를 잡게 될 텐데요.


그 과정에서 제대로 된 자신의 모습을 정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할 것입니다.


이때 자리잡은 자신에 대한 인식이 거의 평생을 좌우한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중요한 과정인가 싶은데요.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전혀 관여하지 못하게 하니 답답할 노릇이지요.


그래서 아이 스스로 조금이나마 객관적인 눈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도록


조곤 조곤 옆에서 아이를 잡아주는 글을 써 봤습니다.


부드러운 어조로 달래는 듯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쓴 글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길렀으면 좋겠습니다.



사춘기...


정말 중요합니다.


겉으로는 별다른 변화가 없어보이지만


아이의 모든 것이 새롭게 재건되는 시기니까요.


부모님이 해주고 싶은 가치관을 담아 들려주는 아이들의 삶과 가치관을 세워주는 이야기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아이가 훗날 조금 더 멋진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반드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춘기 흔들리는 내 아이를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책을 살펴보면서


부모님도 함께 성장해 보세요.


사춘기에 제대로 자라지 못했던 내 자신과 아이를 함께 성장 시키면서


한발 더 행복에 가까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사춘기 마음사전이 사춘기 흔들리는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사춘기 자녀 왜이리 화를 내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