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시도 끝에
한 출판사와 연이 닿아
기획출판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정말 감사한 기회입니다.
특수교사로서 '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하고 싶었는데
저에게는 정말 천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올해 4월 초 계약을 했고
하반기 출간을 목표로 꾸준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몰입을 한지 어느덧 4달이 지나가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혼자서 책을 한 권 엮는다는 일은
마라톤과 같음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이 소식을 전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몇 안 되는 구독자님들이지만
저에겐 한 분 한 분 귀인이기 때문입니다.
보잘것없는 저의 글을 봐주시고 구독을 눌러주신 모든 분께
더 좋은 콘텐츠로 하루빨리 보답하는 날을 기대합니다.
따라서 저에게 현재 필요한 건 몰입과 시간이 됐습니다.
염치없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보다 자세한 소식은 인스타그램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p.s
글을 쓰면 쓸수록 느껴지는 감정은
독자에 대한 감사함입니다.
누군가의 글을 시간과 노동을 써서 읽어준다는 건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