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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쌤 Aug 16. 2024

특수교사 연재를 중단한 이유

여러 가지 시도 끝에

한 출판사와 연이 닿아

기획출판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정말 감사한 기회입니다.

특수교사로서 '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하고 싶었는데

저에게는 정말 천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올해 4월 초 계약을 했고

하반기 출간을 목표로 꾸준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몰입을 한지 어느덧 4달이 지나가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혼자서 책을 한 권 엮는다는 일은 

마라톤과 같음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이 소식을 전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몇 안 되는 구독자님들이지만

저에겐 한 분 한 분 귀인이기 때문입니다.

보잘것없는 저의 글을 봐주시고 구독을 눌러주신 모든 분께

더 좋은 콘텐츠로 하루빨리 보답하는 날을 기대합니다.


따라서 저에게 현재 필요한 건 몰입과 시간이 됐습니다.

염치없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보다 자세한 소식은 인스타그램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p.s

글을 쓰면 쓸수록 느껴지는 감정은

독자에 대한 감사함입니다.

누군가의 글을 시간과 노동을 써서 읽어준다는 건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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