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과 멘토링, 어떤게 직원 교육에 더욱 효율적일까?
HR 인사이트
조직의 리더들이 해야할 일은 바로 직원 관리입니다.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이 효율적인지 살펴봐야 하고, 만약 업무 생산성이 낮다면 그 원인을 찾고 개선해야 하죠.
업무 생산성이 낮은 이유가 업무 환경에 있다면 HR과 함께 조직 문화나 사무실 환경 등을 개선하면 됩니다. 하지만 만약 그 이유가 직원의 업무 역량에 있다면 업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을 해줘야 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직원의 직무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코칭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직원과 리더/멘토의 1대 1 매칭을 통해 효과적으로 직무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이죠.
하지만 코칭과 멘토링이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에, 어떤 프로그램이 더 직원 교육에 효과적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칭과 멘토링의 차이점, 그리고 각 프로그램들의 목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코칭과 멘토링의 차이점
2. 어떤 방법이 더욱 효율적일까?
3. 코칭과 멘토링의 궁극적인 목적
1. 코칭과 멘토링의 차이점
코칭과 멘토링의 차이점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칭이란 목표달성에 필요한 직무 지식과 스킬을 습득하고, 최단기간에 업무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리더가 직원을 밀착 관리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스스로 방향과 답을 찾고, 행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코칭입니다.
팀의 리더나 외부 전문 코치가 해당 직원의 역량 수준과 강점/약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피드백과 개선을 위한 능동적인 액션 플랜을 제시함으로써 성과 향상을 도모합니다.
멘토링은 조직 내 관련 업무 분야에서 경험 많은 전문가를 멘토로 삼아, 멘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조언과 지혜를 구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네트워크를 쌓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멘토는 리더 본인이 될 수도 있고, 멘티가 직접 멘토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코칭보다는 좀 더 인간적인 관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코칭과 멘토링 모두 직원 개인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점이 차이점이 있는지 조금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코칭과 멘토링의 차이점을 좀 더 명확하게 보기 위해 아래 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 어떤 방법이 더욱 효율적일까?
코칭과 멘토링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그렇다면 코칭과 멘토링 중에 어떤 방법이 더욱 효율적일까요?
1) 프로젝트와 직원 역량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프로젝트와 현재 직원 역량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합니다. 현재 부족한 역량이 프로젝트 목표 달성에 큰 영향을 준다면 빠른 성장을 위해 코칭이 필요할 것입니다. 만약 그 프로젝트가 단기 프로젝트라면 더더욱 코칭에 집중하여 업무 성과를 끌어올려야 합니다.
반면 현재 맡고 있는 업무와 프로젝트가 비교적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영되고 있고, 해당 직원이 멘토링을 적극적으로 선호하고 있다면 코칭보다는 멘토링을 진행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일 것입니다.
또한 해당 직원의 경력에 따라 코칭과 멘토링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직원이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사원이라면 코칭을 통해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알려주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해당 직원이 경력직이라면 서로의 의견을 가감없이 공유하면서 함께 해답을 찾아나가는 멘토링이 더욱 효과적이겠죠.
2) 구체적인 목표 수립에 따라 선택
프로젝트와 해당 직원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목표를 수립할 것입니다. 이 목표는 단기 프로젝트 위한 성장이 될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커리어 방향을 수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목표가 어떤 방향에 초점이 맞춰져 있느냐에 따라서 코칭과 멘토링을 다르게 적용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직원과의 인간적인 관계를 쌓는 것을 원한다면 코칭보다는 멘토링을 하는 것이 더욱 효과가 좋을 것입니다.
3. 코칭과 멘토링의 궁극적인 목적
코칭과 멘토링은 이렇듯 비슷하면서도 프로젝트와 직원의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르게 적용되어야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코칭, 비교적 장기적으로 인간적인 관계를 쌓고 싶다면 멘토링이 좋겠죠.
하지만 코칭과 멘토링 모두 궁극적으로는 ‘성과와 이익’이라는 비즈니스 목표에 수렴해야 합니다. 기업은 성과와 이익 없이는 지속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코칭과 멘토링을 진행할 때는 주관은 코치/멘토가 하지만, 언제나 그 중심은 직원과 과업에 맞춰야 합니다. 코칭과 멘토링이 확실하게 직원의 업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기업의 이익에 확실하게 기여해야 합니다.
만약 코칭과 멘토링, 컨설팅 등 직원 역량 향상을 위한 모든 프로그램을 지원했는데도 효과가 없다면, 해당 직원에 대한 중단하고 다른 직원에게 투자하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다소 냉정하게 들릴지라도,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위해서 업무 태만과 이기적인 자세에는 그만한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코칭과 멘토링에 대해 함께 알아봤습니다. 결국 코칭과 멘토링 모두 직원의 역량과 열정에 달려있습니다. 직원의 성장의지가 강하면 강할수록 코칭과 멘토링의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날 것입니다.
리더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그 성장의지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직원들을 더욱 동기부여 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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