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퍼런스 체크와 평판조회
조직에서 중간관리자(일반적으로 과장 ~ 부장급)는 사람의 몸으로 치면 허리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실무자와 임원급 직원들을 이어주는 연결망과 같은 역할도 하면서 실무도 능숙하게 처리할 줄 알아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중간관리자는 하는 일도 많고 책임도 많은 대신 실무자나 임원급에 비해 크게 주목을 받는 일이 매우 드뭅니다. 그러다 보니 실무자들은 중간 관리자에 대해 오해하기도 하며, 상급자들은 중간 관리자들의 역할을 경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여러분의 조직이 지금 뛰어난 역량에 비해 업무 성과에 진척이 없거나 조직 문화를 보다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능력있는 중간관리자를 고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중간관리자를 잘못 뽑으면 생산성과 조직문화를 모두 망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 검증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능력있는 중간관리자를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요? 채용 전 기존 고용주 및 동료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를 통해 중간관리자의 팀 매니지먼트 실력과 리더십, 조직과의 fit을 미리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는 중간관리자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 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고려해야할 지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중간관리자가 왜 중요한가?
2. 회사 보고 들어왔다가 사람 보고 퇴사하는 직장인들
3.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에서 무엇을 봐야하나?
먼저 중간관리자가 조직에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다시 한 번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영진에서 경영 계획과 목표를 수립하면 이를 실무자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업무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즉, 경영진과 실무자를 연결하는 허리, 매개체, 다리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무자들이 경영 목표와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각종 리소스들을 지원하고 팀원 각각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또한 필요 시 본인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적절한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안정적으로 업무가 진행되도록 관리합니다.
실무자들이 업무 환경에서 느끼는 불편함은 없는지, 다른 팀원과의 갈등은 없는지, 개인적인 어려움은 없는지 주기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합니다.
이렇듯 중간관리자는 경영진과 실무자 사이에서 조직 분위기를 관리하는 매개체이자, 실무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둥입니다. 사람 때문에 입사했다가 사람 때문에 퇴사한다는 말도 있죠.
중간관리자가 인성이 별로거나 자사 조직 문화에 맞지 않거나 리더십이 부족한 사람이면 팀원들이 불만이 쌓여 자연스럽게 퇴사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가장 골치 아픈 문제로 떠오른게 바로 신입 입사자들의 퇴사죠. 실제로 동아일보와 청년재단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기 퇴사를 하는 이유로 ‘연봉’과 함께 항상 높게 나오는게 바로 ‘조직 문화'와 ‘근무환경'입니다.
이렇듯 전체 조직 문화와 업무 환경, 퇴사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중간관리자인 만큼 역량있는 중간관리자를 미리 파악하여 반드시 우리 기업으로 모셔와야 합니다.
중간관리자는 임원, 실무자와는 다른 종류의 업무를 진행하는 만큼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 시 고려사항 또한 다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봐야할까요?
팀원들에게 인정받는 중간관리자가 갖추고 있는 첫 번째 역량이 바로 본인의 분야에 대한 전문성입니다. 전문성과 리더십이 합쳐졌을 대 팀원들은 리더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따르게 됩니다.
그리고 중간관리자는 실무 뿐만 아니라 때로는 경영진의 시각에서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지시사항을 실무자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즉,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중간관리자 레퍼런스 체크 시 지원자가 전문성으로 어필한 경력과 성과가 진짜인지 파악해야 하고, 평소에 팀을 관리하면서 어떤 시야를 갖고 있었는지 상급자의 평판을 통해 검증해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이제 예전과 같이 사무실에서 엄격하고 퇴근 후에 소주 한 잔을 기울이는 리더십이 통하지 않는 시대입니다. 특히 젊은 팀원들 일수록 의미없는 회식을 꺼려하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고수하면 안됩니다.
해외에서는 지금 시대에 중요한 리더십의 핵심 키워드로 ‘Approchable(친근한, 가까이하기 쉬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팀원이 리더에게 먼저 다가와서 본인의 고민과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하고, 때로는 개인적인 이야기도 나누면서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죠.
그러므로 팀원들의 평판을 통해 해당 지원자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인지, 팀원의 이야기에 공감해주고 팀원이 성장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사람인지 검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중간관리자의 레퍼런스 체크/평판관리 팁에 대해 이야기 해봤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업무 운영 효율성, 팀원들의 업무 만족도, 문제 해결력 등 한 명의 중간관리자가 팀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마어마합니다. 이번 글이 뛰어난 중간관리자를 채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지금 스펙터에 가입하면 인사권자와 팀원이 작성하는 평판 열람권을 기간 한정으로 제공해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배너를 클릭하여 스펙터 홈페이지에 가입하시거나, 궁금한 점 있으시면 담당자에게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v임원/팀장/동료가 쓰는 진짜 평판
v평균 1.6일 내 지원자 평판 조회
v1인당 3.7개의 평판 제공
v무료 평판 열람권 5회 제공(한정 기한)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