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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펙터 Specter Dec 26. 2023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는 2024년 HR 트렌드

HR 인사이트

2023년이 마무리되고 2024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사업주와 인사담당자들은 새로운 해를 맞아 인력 운용과 조직 문화에 대한 새로운 계획과 목표를 수립해야 할 시기입니다.


그러나 현재 글로벌 경제는 불안정하며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많은 인사담당자들이 어떻게 계획을 수립해야 할지 막막해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의 글로벌 기업들이 무엇을 주목하고 있는지 분석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2024년의 HR 트렌드를 예측하고, 이에 대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한국 기업도 글로벌 시장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는 HR 트렌드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이 강조하는 2024년 HR 트렌드 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HR 테크 솔루션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2. 임직원 개개인을 보는 관점이 중요해지고 있다
3. 2024년에 맞는 보상 전략이 필요하다
4. 조직문화와 동기부여에 관한 고민



1. HR 테크 솔루션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2024년 글로벌 HR 트렌드 : HR 테크 솔루션

첫 번째 트렌드는 'HR 테크 솔루션'입니다. 2020년 이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가 급속도로 전개되면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테크 솔루션이 등장했습니다.


HR 분야에서도 각 업무 프로세스에 특화된 다양한 테크 솔루션이 개발되었습니다. 인사관리 솔루션, 클라우드 ERP, 채용 관리, 평판조회(레퍼런스 체크) 등의 다양한 솔루션이 있습니다.


특히 2023년은 AI 기술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으로, 이를 HR 업무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과거에는 AI 자기소개서 분석 및 역량 검사와 같은 분석 기술에 중점이 두어졌습니다. 그러나 생성형 AI가 적용된 HR 테크 솔루션은 주로 HR 업무의 자동화와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HR 리더들은 앞으로 나올 HR 테크 솔루션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보고, 우리 기업의 HR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찾아내어 적용하는 데 고민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HR 테크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에 따른 데이터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HR 테크 솔루션을 통해 확보한 유효한 HR 데이터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임직원 개개인을 보는 관점이 중요해지고 있다


2024년 글로벌 HR 트렌드 : 임직원을 바라보는 기업의 관점

두 번째 트렌드는 '임직원을 바라보는 기업의 관점'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 어느 때보다 기업과 임직원 간의 관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 세계 모든 기업이 급격한 경영 환경 변화를 경험하면서 기업과 임직원 간에 적잖은 마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참여와 성과 창출, 직원 유지, 직무 역량 성장, 인재 채용, 조직 문화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HR 영역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주류 세대가 MZ세대로 교체되면서 조직을 보는 관점이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조직보다는 개인의 성장과 워라밸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2024년에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기업들도 여기에 맞춰 임직원들과 어떻게 하면 지속가능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이때 조직이나 세대 관점보다는 임직원들 개개인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고, 개개인의 니즈에 맞는 접근 전략을 고민해 봐야 합니다.



3. 2024년에 맞는 보상 전략이 필요하다


2024년 글로벌 HR 트렌드 : 보상 전략

세 번째 트렌드는 '보상 전략'으로, 2024년에 부합하는 만족스러운 보상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는 자유로운 이직 문화와 함께 ‘조용한 퇴사’라는 글로벌 HR 이슈가 발생하면서 더욱 중요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직장을 더 일하기 좋은 곳으로 바꾸기 위해 당신이 한 가지를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을 고를 것입니까?”라는 질문에 직장인 28%가 ‘임금과 혜택’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임직원 10명 중 3명이 보상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도 비슷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취업 포털의 이직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 중 약 49.9%가 이직 사유로 '연봉을 높이기 위해'를 선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상 전략은 직원 리텐션과 인재 확보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임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보상 수준을 함께 고민하고 협의해야 합니다.


기업의 경영 목표와 우선순위, 조직 문화, 철학, 복리후생, 장기 인센티브 등 여러 내부 요인들을 종합 고려하면서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조직문화와 동기부여에 관한 고민


네 번째로 ‘조직문화와 동기부여에 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조직문화의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재택근무(Work from home)나 하이브리드 근무와 같은 새로운 근무 방식, 직장에 대한 가치관, 그리고 다양성, 평등, 포용(DEI)의 가치가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우리의 조직문화도 변화를 맞이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직문화는 근무환경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의 본질과 채용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임직원들과 함께 조직문화의 방향성과 개선점에 대해 심각하게 논의해야 합니다.


새해에는 기존 임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임직원들을 어떻게 동기부여할지도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과거처럼 조직의 미션, 성장 가능성, 비전 등으로만 동기부여하는 방식은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그 대신 직원 개개인의 성향에 맞춘 동기부여 전략이 필요합니다. 성장을 원하는 직원에게는 직무 교육이나 멘토링을 제공하고, 리프레싱을 원하는 직원에게는 워케이션을 기획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조직문화처럼 임직원들과의 솔직하고 투명한 대화를 통해 공동으로 개발되어야 합니다. MBTI와 같은 인성검사 및 다양한 역량검사를 활용하여 임직원들의 성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세워보세요.






지금까지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는 2024년 HR 트렌드 중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들을 알아봤습니다.


2024년 글로벌 HR 트렌드를 알아보고 우리 기업은 새해에 어떤 방향성을 갖고 인사 운영을 해야할 지 고민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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