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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펙터 Specter Jul 28. 2022

이전 회사 퇴사/이직 사유를 물어볼 때 어떻게 하지?

커리어 인사이트

경력직 이직 면접을 보는데 면접관이 퇴사와 이직 사유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여러분은 과연 어떻게 답하실건가요?


경력직으로 이직을 하게 되면 면접에서 거의 모든 기업들이 물어보는 단골 질문이 바로 퇴사/이직 사유입니다. 지원자가 어떤 이유로 이전 회사를 떠나 우리 회사로 오려고 하는 것인지 알고 싶어하죠.


그리고 지원자들에게 있어서 어떻게 답을 해야 긍정적인 지원자로 보일지 가장 고민이 되는 질문이 바로 퇴사/이직 사유이죠.


그렇다면 면접관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려면 어떻게 답을 해야 할까요?


목차
1. 퇴사/이직 사유를 묻는 이유
2. 퇴사/이직 사유에 답하는 포인트
3. 좋은 인상을 주는 퇴사/이직 사유






1. 퇴사/이직 사유를 묻는 이유


면접관들은 왜 퇴사/이직 사유를 물어보는걸까요? 당연하겠지만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도 있습니다. 경력직 이직이니만큼 어떤 이유로 이전 회사를 떠나려고 하는 것인지 궁금하겠죠.


하지만 면접관으로서 퇴사/이직 사유를 물어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똑같은 이유로 우리 회사에서도 퇴사하지 않을지 우려가 되기 때문입니다.


직원의 퇴사는 단순히 업무 공백을 넘어서, 조직 분위기를 저하시키고, 프로젝트 진행에 차질이 생깁니다. 기업의 규모가 작을수록 직원 한 명의 퇴사가 매우 크기 때문에, 퇴사 사유를 유심히 살펴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퇴사/이직 사유에서 우리 회사 조직 문화와의 적합도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연봉이나 직무, 문화, 성격 차이, 비전 등의 이유로 퇴사를 했다고 대답을 할텐데요, 그 퇴사 사유를 말하는 과정에서 지원자의 가치관이 드러나게 됩니다. 지원자의 가치관과 조직 문화가 잘 부합해야 생산성이 높아지는 조직 문화를 만들 수 있겠죠.


2. 퇴사/이직 사유에 답하는 포인트


이러한 이유들을 바탕으로 면접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퇴사/이직 사유에 어떻게 답해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커리어 발전을 위한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답변, 경영 악화나 직무 환경의 한계로 인한 현실적인 이유들을 자기만의 이야기로 전달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퇴사/이직 사유를 지원 동기와 연결해서 일관성 있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원동기를 본인의 커리어 발전과 성장이라고 답했다면, 퇴사/이직 사유를 ‘본인의 역량과 리더십에 강점이 있는데 이를 활용하여 업무경험 폭을 더 넓히고 싶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사유에 대해 대답을 할 때는 최대한 간결해야 하고 긍정적인 느낌을 전달해야 합니다. 연봉이나 처우, 동료 및 상사와의 불화로 인해 퇴사/이직하는 사유도 있겠지만, 부정적인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너무 솔직한 답변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닙니다.


3. 좋은 인상을 주는 퇴사/이직 사유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퇴사/이직 사유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커리어 전환을 위해서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 혹은 그 동안 쌓아온 커리어가 맞지 않아서 새로운 직무로 전환을 하기 위해 퇴사/이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현재 직장이 기대와 성향에 맞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커리어 전환을 위해 그 동안 준비한 자격증이나 경험들을 근거로 구체적으로 답변하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2) 커리어 강화를 위한 퇴사/이직

현재까지 쌓아온 커리어를 더욱 개발하고 강화하기 위해 퇴사/이직을 선택했다고 답변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본인의 커리어 비전과 도전에 초점에 맞춰서 답변하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업무 경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더 책임있는 역할을 맡기 위해’, ‘노력해서 취득한 자격증이나 과거 경험을 더 발휘해보기 위해’라고 답변할 수 있습니다.



3) 직무 성향과 가치관

마지막으로 이전 직무 성향이 본인의 성격과 가치관에 맞지 않아서 퇴사/이직을 선택했다고 답변할 수 있습니다. 해당 사유를 말하면서 현재 지원하는 직무와 회사에 맞는 성향과 더 잘 맞을 것 같다고 언급하면 더욱 좋겠죠.

예를 들어, ‘이전 회사의 직무는 도전적인 성향과 적극성이 강한 사람에게 잘 어울렸는데,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인 나에게는 맞지 않았다.


이번에 지원하는 직무는 특성상 그러한 내 성격과 잘 맞다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다.’라고 대답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성격이 맞지 않았다고 해서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퇴사했다는 느낌을 주면 안됩니다.





퇴사/이직 사유는 지원하는 회사에 지원자에 대한 신뢰감을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질문입니다. 본인의 커리어 비전과 성향에 맞게 답변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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