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인사이트
기업에서 지원자를 평가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인성’입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이나 임원들에게 채용에 대해 물어볼 때, 바로 이 ‘인성’이 정말 중요하다고 모두 입을 모아 말하죠.
대기업에서는 채용을 할 때 인적성 검사 전형이 따로 있고, AI 역량검사에서도 인적성 검사 파트가 있으니, 인성이 정말 중요한 것은 취업 지원자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해보신 적 있지 않나요?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인성이 중요하다고 하는걸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업에서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인성도 스펙이 되는 시대
2. 왜 기업에서는 인성을 중요하게 볼까?
3. 인성을 강점으로 만들기 위해선?
2019년 취업 포털 사람인에서 기업 인사담당자 3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0.3%가 태도가 좋고 예의가 바른 유형을 뽑고 싶어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다음으로 15.9%가 직무 경험과 지식이 많은 지원자를 원한다고 답변했고, 11.8%가 문제해결력이 뛰어난 지원자를 원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즉, 위 설문조사를 놓고 보면 절반 이상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능력보다 인성’을 더 중요하게 본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직무 역량과 전문 지식 없이 인성만 좋다고 채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원자들이 생각하는 스펙에 더해 기업의 비전과 인재상에 맞는 인성을 가진 지원자가 더 큰 호감을 줄 수 있다는 뜻이죠.
그러면 도대체 왜 기업에서는 인성을 중요하게 보는걸까요? 거기엔 바로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조직 문화와 분위기 때문입니다. 조직은 체계와 시스템으로 움직이지만 그 안에 있는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조직 문화와 분위기에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인성을 가진 사람이 들어와야 업무 생산성과 성과, 팀합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렇지 못한 사람이 채용이 된다면 본인의 업무 성과 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의 업무 성과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직무 역량과 달리 인성은 거의 변화가 불가능한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업무 지식과 기술은 교육이나 훈련을 통해 변화와 성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태도나 성격, 가치관, 신념 등은 쉽게 변하지 않을 뿐더러, 인사적으로는 변화가 불가능한 영역으로 봅니다. 즉, 잘못된 인성을 가진 사람을 채용하면 고치기가 힘든 문젯거리를 안게 되는 것이고, 이것을 우리는 ‘채용 실패’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인성을 강점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직무 역량과는 다르게 인성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직무 역량은 학교나 온라인 교육을 통해 단기적으로 개발이 가능하지만, 인성은 한 사람이 인생의 수많은 경험을 통해 쌓아온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인성을 잘 수양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다양한 프로젝트와 경험 속에서 한 명의 팀원으로서 좋은 팀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사회적 인성을 쌓아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좋은 인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어렵죠. 정량적인 지표가 없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나는 이렇게 좋은 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것도 다소 어색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게 바로 함께 일했던 동료들의 평판입니다. 기업 입장에서 이전 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들의 솔직한 평판이야말로 지원자의 인성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이기 때문이죠. 기업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면서 지원자의 평판을 조회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지원자가 먼저 자신의 평판을 제시하면서 기업의 인재상과 본인의 인성이 부합한다고 어필할 수 있습니다. 스펙터의 평판조회 플랫폼을 이용하면 온라인으로 전 직장 동료들과 인사권자 평판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기업이 채용 시 인성을 중요하게 보는 이유에 대해 함께 알아봤습니다. 스펙터의 평판조회 플랫폼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