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인사이트
여러분! 이제 곧 하반기 채용이 시작됩니다!
안녕하세요,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 플랫폼 스펙터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하반기 채용이 시작됐습니다. 인턴부터 신입공채, 그리고 경력직까지 많은 기업들이 이번 하반기에 적극적으로 인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삼성과 현대차, SK 등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5년간 34만명을 채용한다는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경력직 이직 시장이 지금보다 훨씬 더 활발해지고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경력직 이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나만의 개성있는 ‘이력서'를 작성하는 꿀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목차
1. 경력직 이력서가 정말 중요한 이유
2. 경력직 이력서 작성 노하우
3. 이것만은 꼭 기억하자!
경력직이 이직할 때는 자기소개서 뿐만 아니라 이력서(경력기술서)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이력서는 프로젝트, 업무 경험, 직무 이해도 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서류입니다.
자기소개서가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바탕으로 긴 글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도구라면, 이력서는 자신의 경력과 성과를 제시함으로써 나에 대한 흥미를 갖게 만드는 도구입니다.
그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중 뭐가 더 중요해요?
여러분이 만약 지금 경력직 이직을 생각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제대로 된 이력서를 쓰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경력직에겐 자기소개서보다는 이력서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직무 경험이 거의 없는 신입 또는 주니어 채용에서는 이력서보다는 지원자의 경험과 포부가 담긴 자기소개서가 더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경력직 채용에서는 해당 직무에 대한 지원자의 직무 적합성과 성과를 집중적으로 파악합니다. 때문에 몇몇 기업은 자기소개서 없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만 갖고 채용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즉, 다른 무엇보다 이력서를 매력적으로 써야 채용 담당자와 면접을 보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경력직 이력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채용 담당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까요? 일반적으로 이력서는 다음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됩니다.
이름과 연락처
짧은 자기소개
직무경력
스킬
학력
각 항목별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이력서를 작성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름은 눈에 띌 수 있도록 다른 내용들보다 폰트를 크게 키우고 볼드체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연락처에 전화번호와 이메일 외에 관리하는 SNS 채널이 있다면 같이 적어서 제출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개발자라면 본인의 Github 링크를 제출할 수 있고, 마케터라면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링크를 첨부하면 됩니다.
짧은 자기소개는 자신이 어떤 경험과 경력이 있고, 어떤 지원자인지 3줄에서 5줄 정도 요약해서 작성합니다. 자신의 경력사항 중 대표적인 성과와 자신을 수식할 수 있는 용어로 자기소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일과 무관한 내용이 들어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짧은 자기소개는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의 경력과 성과에 대한 요약을 보는 이력서의 첫 부분입니다. 만약 관심사를 넣으실 생각이라면 일과 관련된 내용으로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력직 이력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직무경력입니다. 최신순으로 가장 최근 경력과 경험을 서술해나갑니다.
직무경력/경험 부분 작성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성과와 적합도입니다. 근무했던 회사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진행한 사이드 프로젝트 등 담당했던 프로젝트나 업무와 관련된 성과(매출상승, 전환율, 개선효과, 대외수상, 언론 기사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합니다.
팀으로 활동했다면 팀에서 어떤 역할과 업무를 담당했는지, 기여도는 어땠는지에 대해 작성합니다. 성과는 최대한 정량적인 성과 위주로 쓰되, 수치로 파악하기 어려운 정성적인 성과라면 그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씁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성과라 해도 지원하는 회사와 직무에서 필요로 하지 않는 성과, 즉 적합도가 거의 없는 성과라면 적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이력서의 양 때문에 직무와 맞지 않는 내용도 적는 지원자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성과라도 직무와 관련이 없다면 채용 담당자에게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따라서 경력/경험 성과는 꼭 핵심적인 내용만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내가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하드스킬(통계분석 툴, 개발 툴, 디자인 툴 등)과 소프트스킬(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적습니다.
학력은 학교와 전공, 입학 및 졸업 시기만 간략하게 적습니다. 학점은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해당 직무가 전공 학력이 중요하다면 적고, 아니라면 굳이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경력직 이력서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양식으로 제출하거나, 자유양식으로 제출하게 됩니다. 어떤 양식으로 이력서를 제출하든 다음 두 가지는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경력과 경험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직무 강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연대기 순으로 경력/경험을 작성하는게 편합니다.
하지만 채용 담당자는 하루에도 수십 수백 건의 이력서를 봐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경력/경험이라도 그저 나열만 되어 있다면 이를 지나치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따라서 모든 경력과 경험을 나열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강점을 가장 잘 살리면서 지원 직무와 회사에 가장 적합한 경력/경험을 골라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력서를 작성하신 후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내 눈에는 좋은 경력/경험으로 가득찬 이력서라도 막상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다르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주변 지인이나 멘토, 지원 회사의 현직자 지인, 또는 채용 관련 일하는 지인이 있다면 반드시 이력서 피드백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받은 피드백 내용을 바탕으로 내가 놓친 부분과 미처 강조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고, 앞으로의 커리어에 대해 새로운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까지 경력직 이력서 작성 꿀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경력직 이력서는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에 대해 파악하는 첫 인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 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사회 생활을 경험한 여러분이라면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그리고 요즘은 이력서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나에 대한 평판입니다. 우리가 좋은 평점과 후기가 있는 상품을 선호하듯이, 기업도 주변 동료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고 기업 조직 문화와 잘 맞는 지원자를 더 선호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최대한 좋은 평판을 유지하는 것 역시 이직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10초 만에 지원자 평판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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