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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펙터 Specter Aug 01. 2022

회사 생활이 힘들어 퇴사하고 싶을 때 대처하는 방법

커리어 인사이트

요즘 들어서 진짜 회사 다니기 너무 힘들다… 퇴사할까? …이직해야 하나…?

회사 생활이 너무 힘들거나 화가 나서 홧김에 퇴사나 이직을 생각해 본 분들이 있으신가요? 아마 많은 직장인분들이 홧김에 퇴사나 이직을 결심하진 않더라도, 한 번쯤은 이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은 해보셨을 겁니다.


마음속에서 퇴사 욕구가 솟아오른다는 것은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업무나 직장 내 인간관계에서 불만족스러운 상황이 계속될 때 답답함과 분노를 느끼게 되죠.


이럴 때마다 퇴사를 상상하는 분들이 있는데, 퇴사를 자꾸 떠올리는 건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퇴사를 고려할 만한 사안이 아닌데 퇴사를 자꾸 떠올리면, 상황을 유연하게 보지 못하고 결국 그 생각에 갇혀버리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도움이 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회사 생활이 힘들 때 현명하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먼저 문제의 원인을 찾아보자
2. 믿을만한 사람과 대화를 나눠보자. 이왕이면 회사 밖 사람이랑! 
3. 퇴사나 이직도 좋은 선택이다.







1. 먼저 문제의 원인을 찾아보자


가장 먼저 내가 퇴사 생각을 하게 만든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아내야 합니다. 내가 무엇 때문에 답답함과 분노를 느끼는지 기록을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업무 강도 대비 낮은 연봉, 연봉 외에도 내가 회사 성장에 기여한 것에 비해 보상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것 같은 기분, 또는 단순 업무밖에 주어지지 않아서 성장을 못하는 환경이 불만일 수도 있습니다.


회사 내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도 빠질 수 없습니다. 특정 인원과의 불화나 강압적인 업무 압박이 원인일 수도 있고, 더 나아가 회사의 조직 문화가 맞지 않아서 퇴사를 고민할 수도 있습니다.


이걸 스스로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지점에서 퇴사 생각을 하게 됐는지 기록을 해야 합니다. 최대한 일과 감정을 분리해서 냉정한 마음으로 기록할수록 좋습니다.



2. 믿을만한 사람과 대화를 나눠보자. 이왕이면 회사 밖 사람이랑! 


문제의 원인이 나름대로 파악이 됐다면 혼자서 바로 결정하기보다는 믿을만한 사람과 대화를 나눠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회사 내부 인원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가급적이면 회사 밖의 외부 인원과 깊은 대화를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회사에 재직하면서 여러 가지로 지쳐있는 상황이라면, 지금 당장은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냉정한 판단을 내리기가 힘듭니다. 이럴 때 외부 인원으로부터 새로운 시각과 생각을 전달받으면 올바른 결정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심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고, 상대방은 어떤 나쁜 의도를 가지고 말한 게 아닐 텐데 내가 과하게 신경 쓴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연봉이나 처우 관련해서 불만이 있어도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성과나 수치로 봤을 때, 내 업무 역량이 더 높은 연봉을 받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퇴사가 아니라 내 역량을 높이는데 더 집중해야겠죠.


외부 인원, 그중에서도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당장의 문제 해결도 좋지만, 앞으로의 커리어 개발과 성장을 위해 어떻게 전략적으로 계획을 짤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구해보시길 바랍니다.




3. 퇴사나 이직도 좋은 선택이다.


가장 이상적인 대처 방법은 퇴사를 하지 않고, 내가 겪는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부족한 업무 역량을 끌어올려서 성과를 내고 연봉 협상에서 더 높은 포지션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직접 당사자와 오해를 풀거나, 조직문화에 내가 융화되는 방향으로 직장 내 인간관계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있기 마련이죠.

아무리 내가 노력해도 상황이 바뀌거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퇴사나 이직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회사 일이 지나치게 힘들거나, 유독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들이 있습니다. 회사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면, 퇴사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건강만큼 제일 중요한 게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퇴사를 하게 되더라도, 직장 내에서 내 평판에 악영향이 가지 않도록 반드시 매너를 지키면서 퇴사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의 업무를 끝까지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고, 인수인계까지 꼼꼼하게 처리한 뒤 퇴사를 한다면, 퇴사 후에도 좋은 직원으로 기억될 수 있습니다. 


회사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안 좋은 모습으로 퇴사를 하게 된다면, 훗날 재취업/이직 시 진행하는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에서 안 좋은 결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평판에 악영향을 주는 최악의 퇴사 매너는 이 글(링크)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회사 생활이 힘들 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회사 생활을 열심히 하더라도, 종종 내 의사와 상관없이 힘든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가장 좋은 건 그 힘든 순간을 해결하고 극복하는 것이지만, 너무 힘들다 싶을 때는 과감하게 퇴사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 퇴사를 하기 전에는 재취업/이직 시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를 생각하며, 좋은 이미지를 남기고 퇴사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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