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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펙터 Specter Aug 01. 2022

다른 직종으로 변경해서 전직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커리어 인사이트

다른 직종으로 변경해서 이직하려는데 괜찮을까요?

예전 경력직 이직 관련 포스팅에서부터 계속 말씀드리듯이, 요즘 직장인들의 이직이 상당히 자유로워진 시대입니다. 새로운 회사에서의 경험과 이직을 통한 연봉 상승과 커리어 개발을 위해서죠.


하지만 같은 이직이라도 직종을 변경한 이직, 즉 전직이라면 조금 얘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먼저 전직을 하려는 직장인들의 입장에서는 전혀 새로운 직종에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비해 더 높은 연봉을 장담하기가 어렵습니다.


전직을 받는 회사 입장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전직자는 거의 신입이나 다름 없으니 업무 숙련도는 거의 기대할 수 없고 직무 교육 부담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경력으로 직종 변경 전직이 성공할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직장인들은 전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2. 경력직으로 전직이 가능할까?
3. 직종 변경해서 이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1. 직장인들은 전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직장인들은 직종을 변경하는 전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한 취업포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80%는 전직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전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과거 직무로는 더 오래 일하기 힘들어서’, ‘더 높은 연봉과 처우 기대',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 등이 있었죠.


그리고 상대적으로 연차가 낮은 저년차일수록 전직 도전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 3년차’에 전직을 경험한 비율이 전체의 42%를 차지했습니다. 


요즘은 직장 뿐만 아니라 직무도 직접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종을 찾으려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안정적으로 몸담고 있는 직종이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거나, 미래가 보장되어 있지 않다고 느껴지면 전직을 고려하게 되죠.


게다가 커리어와 나이를 생각하면 연차가 더 늦어지면 안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저연차 직장인들이 전직을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2. 경력직으로 전직이 가능할까?


그러면 직종이 다르더라도 경력직으로 전직이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직장인/취업 커뮤니티를 보면 종종 직종 변경으로 전직한 사람들의 게시글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전직은 직종과 회사를 모두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직종은 유지하면서 회사를 옮기는 이직보다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비슷한 경험조차 없는 직종으로 전직을 목표로 한다면, 지금보다 더 낮은 연봉과 근무 환경도 염두해둬야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감안하고서라도 전직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어떤 팁들이 필요할까요?



3. 직종 변경해서 이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1) 연관성이 높은 직종과 직무를 타겟하자!

먼저 다른 직종이지만 경력직으로 전직을 희망하는 분들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무와 최대한 접점이 있는 직종으로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즉, 연관성이 높은 직종을 목표로 해야 경력직 전직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경력직 이직에서는 직무 역량과 실무 역량을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비록 이전 직장에서 직종이 달랐더라도, 지원하는 직무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갖추고 있고, 비슷한 실무를 맡았던 경험이 있다면, 면접관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직장에서 영업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고 하면, 비슷한 성격인 영업 전략이나 마케팅, 또는 해외 영업 관련 직종으로 전직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마케팅 업무에 지원한다고 하면 영업 관리에서 익힌 세부적인 직무 역량들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이나 고객 관리 등은 마케팅 업무에서도 필요한 직무 역량이기 때문이죠.


이 점을 강조하면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마케팅 관련 경험과 지식들을 어필한다면, 전직 성공 확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2) 현재 시작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행동에 옮기자

다음으로 현재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바로 행동에 옮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즉, 조금씩이라도 최대한 현장 경험을 많이 쌓으라는 뜻이죠.


요즘 채용 시장 자체가 현장을 위한 직무 역량 중심 채용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경력직 채용은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게 직무 역량을 더 비중있게 보게 됩니다.


따라서 경력직 전직을 목표로 한다면 비록 규모는 작더라도, 이직하고자 하는 직종과 관련있는 직무 경험이 있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개발자로 전직을 하고자 한다면, 실제로 아이디어 기획에서 서비스 출시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개발 사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마케팅으로 전직을 원한다면 공모전에 참여하여 광고 기획 프로젝트 흐름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강의를 통해 배운 개발/마케팅 지식과 함께,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담당했던 업무와 성과까지 제시한다면, 전직이라 해도 직무 역량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겁니다.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얻게 되는 또다른 이득은 바로 네트워킹입니다. 해당 분야에서 일하는 실무 담당자를 만나 인사이트를 교환하고, 취업 정보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운이 좋다면 네트워킹을 통해 취업기회까지 잡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전직을 원하는 직종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직종을 변경하여 경력직 이직에 도전하려는 분들을 위한 팁들에 대해 함께 알아봤습니다. 직종 변경을 하더라도 이직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직무 경력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경력직 채용 마지막 단계로 전 직장의 평판을 조회하는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가 필수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레퍼런스 체크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스펙터 블로그 내에 있는 레퍼런스 체크 칼럼들을 정독하시기만 해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직무 경력과 레퍼런스 체크 준비로 전직에 성공하시어,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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