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함정을 탈출하라' 독후감
http://www.yes24.com/Product/Goods/98548554
이 책은 PM이 회사에 왜 필요한지, PM 핵심 역량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입니다. 프로덕트오너, 인스파이어드 책과 비슷한 PM관련된 책으로 책의 저자인 멜리사 페리가 겪었던 일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어서 쉽게 읽히는 책이다
책의 구성(목차)은 아래와 같이 되어 있다
개발 함정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
전략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과정
프로덕트 중심의 조직
사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3번,4번 때문에 선택했다. 3, 4번 챕터에서 어떤 전략으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지? 어떻게 프로젝트를 잘 이끌고 날 수 있는지를 배우고 싶었고 다른 목차인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과 프로덕트 중심의 조직(스쿼드 조직)에 대해서는 이미 앞서 많은 책을 통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오늘 이 챕터에서는 3, 4번을 가기 위해서 1, 2번의 내용을 다시 복기하는 차원으로 Product Management가 왜 필요한지? 를 다시 집고 넘어가겠다.
예시로 나오는 '마케틀리' 회사가 매출이 감소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팀을 꾸리고 새로운 기능을 만들기로 한다. 하지만 이과 정에서 PM의 역량이 없는 기존 도메인을 잘 안다는 이유 하나로 마케터 직군인 사람을 매니저로 놓고, 성과에 집중하기 보다는 산출문에 집중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마케틸리는 단순히 훌륭한 아이디어, 프로덕트가 없는 게 아니라 회사 자체가 프로덕트를 계속 성공시킬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것이 문제 였다. 진정한 가치 창출을 장려하고 지속하는 데 필요한 직무, 전략, 절차, 정책이 갖춰져 있지 않았다.
개발함정은 기업의 집중력을 빼앗는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하다. 소프트웨어 출시에만 모두 혈안이 되어 무엇이 중요한지 보지 못한다. 우리는 소비자를 위한 가치를 만들어내고 사업 목표를 달성하고 경쟁사들을 앞지르는 혁신을 해야한다.
개발 함정이 어떻게 생기고 어떤 신호를 경계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는 가치에 대한 오해다. 회사와 소비자에게 안겨주고 싶은 성과가 아니라 생산물 개수를 기준으로 가치를 매기는 것이다.
예시1 ) 데이터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에서 기능은 총 30개, 백로그에 40개가량 더 있었다. 기존 기능을 고객이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본 결과. 꾸준히 사용되는 기능은 2%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개발팀은 이미 만들어 놓은 기능을 점검하지 않고 새기능을 만들고 있다. 이 회사는 선두주자를 따라잡으려고 고군분투 중이였다. 경쟁사가 출시하는 모든 기능을 서둘러 모방하려고 한 것이다. 충분히 차별화 전략 없이 모방하는 데만 급급했던 것이다.
정말 경쟁사를 따라가는 입장에서 경쟁사가 있는 기능들이 다 좋은 것인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무작정 따라 만들지 말고, 정말 유저가 잘 사용하는 기능만 만든다. 그리고 차별화에 더 신경쓰는 것이 필요하다.
소비자와 사용자에 대해 알아가고 그들의 필요를 깊이 이해하고 어떤 프로덕트와 서비스가 소비자 측면과 사업 측면의 필요를 충족시키는지 → 직원들이 소비자와 사용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배워야 한다. 그러려면 조직 전체에 그에 맞는 정책이 있어야 한다.
이 용어의 차이에 대해서 깊게 고민한 적 없었다. 하지만 이 번 챕터에서는 이 정의가 얼마나 다른지 설명하고 있다.
프로젝트 기반의 개발 주기를 가지고 해야할 일을 파악하고 마감일 설정, 마일스톤을 정하고 각자 일을한다 프로젝트마다 나름대로 성과 평과 기준이 있지만 프로젝트를 한 방향으로 이끄는 상위 전략이 없는 경우가 많다.
프로덕트, 즉 제품이란 가치를 전달하는 매개체다매번 기업이 신제품을 선보이지 않더라도 소비자와 사용자에게 반복적으로 가치를 전달해주는 것이 프로덕트다
서비스는 프로덕트와 달리 인간이 주요 역할을 수행해 사용자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다. 로고나 브랜드를 만드는 디자인 회사 등
프로젝트는 특정 목표 달성을 위해 개별적으로 지정하는 업무 범위다.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목표를 완수한 것이고 직원들은 다음 프로젝트로 넘어간다. 프로젝트는 프로덕트 개발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지만 프로젝트 안에만 갇힌 사고방식은 위험하다.
프로덕트는 잘 보살피고 성숙하게 키워야 할 대상이다. 그러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기능을 출시해 프로덕트를 개선하면 프로덕트 전체가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 그래서 기업에서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와 프로덕트 매니저를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프로덕트 중심으로 성정하고 소프트웨어 프로덕트를 통해 조직을 확장하고 원하는 결과에 도달할 때까지 최적화를 멈추지 않는다.
프로덕트 중심이 빠진 프로젝트를 경계해라! 그리고 최적화를 위해서 멈추지 말자.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다음 독후감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