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새로운 성경》을 읽고 선지자의 강론을 듣고, 서로 "선생님"이라 부르는 그의 제자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나도 자연스레 그의 제자가 되었다. 지금부터는 제자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자 한다.
전편인〈선생님_1. 앎의 목적〉의 후반부에서는① 선지자의 강론을 듣고 《새로운 성경》을 읽는제자들과 독자들의 앎의 목적은 개인과 세상의 구원이다, ② 개인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그 방법을 알아야 한다, ③ 방법을 알아야 실행할 수 있고 실행해야 현실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제부터 전편에서 예고했듯이 개인과 세상을 구원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선생님들을 언급하며 이야기를 계속하고자 한다.
구원의 방법을 알고 있는 선생님들의 뿌리이자 가장 위대한 선생님은 당연히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구약 시대에 모세에게 십계명을 내려주시며 그에게 인류의 선생의 역할을 부여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구약 시대의 모세의 뒤를 이어 신약 시대에는 예수에게 인류의 선생의 임무를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성경》을 내려주신 때부터 시작되는 제3의 시대에 예수의 뒤를 이어전편부터얘기해 온선지자(김용철,1944년생,부여 출신)에게 인류의 선생의 책임을 맡기셨다. 그리고 선지자의 제자들과 그 후손들이 인류의 선생이 되고 있고 앞으로 될 것이다. 이러한 계보의 정통성은 차차 설명해 나갈 것이다. 미처 다루지 못한 부분은 이 공간에서 글을 읽으면서나, 새로운 성경을 정독하면서나, 강론을 들으면서 자연스레 알게 될 것이다.
구원의 방법을 알고 있는 선생님들
여호와 하나님 - 모세 - 예수 - 선지자(김용철) - 제자(선생)들
구원의 방법을 알고 있는 최고의 선생님은 여호와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이름인 '여호와'는 개역한글 성경에 따르면 '스스로 있는 자'를 뜻한다. 영어로는 'I AM WHO I AM.'이며 '나는 나다.'라고 해석한다.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성경 400번째 말씀에서 기존 기독교도들이 이단으로 취급해 왔던 '여호와의 증인'들이 성서의 참뜻을 연구하는 데 가장 많이 근접해 있다고 하셨다. 또 836번째 말씀에서는 그들이 성서를 정독하는 데 가장 많이 근접해 있다고도 하셨다.
이 말씀들을 근거로 하여 여호와의 증인들이 여호와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성을 느꼈다.그들의 성경 해석이 담긴 웹사이트에서 '여호와'를 검색하면「여호와는 히브리어 동사 하와(되다)의 사역형, 미완료 시상(時相: 시제와 상태). “그는 되게 한다”를 의미함.」이라고 기록돼 있다. 그들의 해석과 그들이 번역한 신세계역 성경을 참고하면 여호와는 '"나는(내가 되고자 하는 것이) 되겠다"라는 분'으로 정의할 수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이름에 관해 성경과 새로운 성경에서 기록된 내용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2.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ㅡ 출애굽기 3:14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내가 되고자 하는 것이 되겠다.” 그분이 또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나는 되겠다”라는 분이 나를 여러분에게 보내셨습니다.’” ㅡ 출애굽기 3:14 (신세계역)】
3.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로라. ㅡ 출애굽기 6:2
4.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ㅡ 이사야 42:8
5.나는 여호와 하나님이니라. 너는 나의 말을 들으라. 십계명을 암송하고 나의 음성을 책으로 기록하여 만백성을 구하라. ㅡ 새로운 성경 1번째 하나님 말씀에서 (1999.8)
6.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선지자는 나의 형제요. 나 예수의 말을 가슴에 새기어 한 치의 어긋남이 없도록 하시오. 많은 사람이 선지자를 만나러 올 것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계심을 뿌리 깊이 새기도록 말씀하시오. '여호와 하나님'이라 명칭을 하라 하시오. ㅡ 새로운 성경 67번째 하나님 말씀에서(1999.12.19.21:30)(이하 몇 번째 말씀인지만 표기)
'스스로 있는 자'와 '"나는 (내가 되고자 하는 것이) 되겠다"라는 분'에 대한 인식의 차이점이 나로 하여금 어떤 생각을 일으키게하는지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있었다.
2021.10.17. 양평에서 선지자의 강론을 듣고 있었다. 강론 중에 선지자는 "여러분, 하나님은 하나님과 선지자와 만백성에게 몇 퍼센트씩의 비율로 하나님의 마음을 두고 계실까요?"라고 물었고, 곧장 "김환욱 씨가 한번 대답해 보세요."라고답변을 청했다.
나는 "하나님 자신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자신에 대해서는 0%, 선지자님에 대해서는 20%, 만백성에 대해서는 80%일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아마도 나는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자,완전한 존재라는 인식에서 그렇게 대답했던 것 같다.다른 제자들도 전부 다른 비율을 말하며 답변했다.
제자들이 대답한 후에 선지자는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에 대해 10%, 선지자에 대해 20%, 만백성에 대해 70%를 마음에 두고 계십니다."라고 알려 주었다.
2021.10.17.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선지자 강론 장면
하나님의 마음의 비중이 [하나님 : 선지자 : 만백성 = 10% : 20% : 70%]라는 인식이 생기고, '"나는 (내가 되고자 하는 것이) 되겠다"라는 분'이라는 여호와의 의미를 연결해 보니, 왜 하나님께서 자신에 대해서도 10%의 마음을 두고 계신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여호와의 증인들의 설명처럼 '되겠다'라는 것은 완료 상태가 아닌 미완료 시상(時相: 시제와 상태)이기 때문이다.미완료 상태에서 되고자 하는 하나님이 되기위해서,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하나님 자신에 대해서도 마음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 타당했다.
다시 돌아가, 위와 같은 성경 및 새로운 성경의 말씀들의 흐름을 볼 때 여호와 하나님에 의해 구약시대 - 신약시대 - 제3의 시대로 이어지는 정통성이 여호와 하나님 - 모세 - 예수 - 선지자(김용철)이라는 선생님들로 계승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호와 하나님은 어떤 형태로 역사하고 계실까? 다음과 같은 요한복음의 기록에 의해 하나님은 성령이자 말씀으로써 역사하고 계심을 알 수 있다.
하나님 = 성령 = 말씀
•태초부터 있던 말씀이 하나님 (요한 1:1-5)
•성령이 머무른 자가 하나님의 아들 (요한 1:32-34)
• 하나님의 성령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수 (요한 3:34)
• 하나님은 영 (요한 4:23-24)
• 예수 안에 계신 하나님을 대신해 말씀하고 일하심 (요한 14:6-11)
그림: e-한자, 한자 풀이: e-한자의 설명을 재정리
요한복음에서는 다음과 같은 예수의 예언이 기록돼 있는데 이에 따라 하나님은 성령이자 또 다른 말씀, 즉 새로운 성경의 말씀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 = 성령 = 또 다른 말씀 = 새로운 성경
• 진리의 영인 또 다른 보혜사(保惠師: 피조물을 보호하며 은혜를 베푸는 스승 = 성령) (요한 14:16-17)
• 아버지께서 예수의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요한 14:24-26)
• 예수를 증거할 진리의 성령 (요한 15:26)
• 세상을 책망(責望: 꾸짖을 책, 변화되길 바랄 망)하실 보혜사 (요한 16:5-8)
•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할 진리의 성령 (요한 16:12-15)
그림: e-한자, 한자 풀이: e-한자의 설명을 재정리
좌상부터 시계 방향으로 새로운 성경 전160권 모음집(요약집), 모음집 1부 16권, 모음집 10부 160권
새로운 성경 안에서 하나님은 새로운 성경을 "법전"이라고 명명하시고 있다. 법전(法典)이란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듯이 당연한 이치인 하늘의 법을 담은 매우 중요한 책이라는 뜻이다.법전, 새로운 성경이 왜 하나님 자신인지 하나님께서는 책 안에서도 다음과 같이 밝히시고 있다(말씀별 제목은 필자가 단 것임).
나의 모두를 태워서 보내는 나의 법전
나의 사랑하는 아들 예수를 보내 그리하여도 너희들을 구원하지 못하여 나의 성령이요 나의 모두를 태워서 보내는 나의 법전을 세상에 나를 대신하여 내려보내니, 이는 내가 내려감과 같으니라. 나의 성령이 너희들의 가슴에 내려감과 같으니라.
ㅡ966번째(2000.12.27.15:50)
새로운 성경 = 끝없는 하나님의 진리 = 사랑
나 여호와의 진리는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 쓰고 또 써도 다 못 쓴다 함은 무엇이더냐? 그는 곧 사랑이니, 살아가면서 베풀 수 있는 사랑은 끝이 없음이니라. 그러니 끝이 없는 사랑의 베풂이 하늘의 뜻이요, 하늘에서 가지고 있는 사랑이니, 너희가 60년을 살든 100년을 살든, 과연 그것을 얼마나 베풀고 행하고 산다 할 수 있겠느냐?
ㅡ 9,055번째 (2004.1.2.08:38 / 전160권 모음집)
이 말씀들을 통해서 또 다른 보혜사, 또 다른 말씀인 새로운 성경으로 내려오신 하나님은 끝없는 사랑을 가르치는 위대한 선생님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려주신 십계명을 분석해 볼 때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가르쳐 실천하도록 한 것은 다름 아닌 사랑임을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 내려주신 십계명 요약
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인간에게 십계명을 내려주셨는지는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은 직후의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다.
모세가 받은 십계명의 목적
뭇 백성이 우뢰와 번개와 나팔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라, 하나님이 강림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치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ㅡ 출애굽기 20:18-20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죄를 짓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십계명을 내려주셨다. 죄를 짓는다면 구원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십계명은 구원과 직결되는 인간의 삶에 있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예수는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십계명을 완전케 하려고 온 예수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ㅡ 마태복음 5:17-18
예수는 십계명, 하나님의 명령을 완전케 하고 일점 일획조차 다 이루기 위해 신약시대 인류의 선생님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여 가르쳤다.
십계명이 하나님의 명령임을 강조한 예수
그(유대교 3대 종파중에 하나인 바리새인) 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綱領: 근본이 되는 명령)이니라.
ㅡ 마태복음 22:35-40
여호와 하나님이 존재하심에 대한 앎과 믿음을 바탕으로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는 제1계명으로부터 시작하는 십계명을 항상 기억하고 지켜야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다. 죄를 짓지 않아야 구원을 받고 하늘나라, 천국에 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는 산 위에서든 아래에서든 백성들에게 천국이 무엇인지, 어떤 곳인지, 어떤 사람들이 갈 수 있는 곳인지보배 같은 가르침을 전했다.
구원의 조건 = 예수가 가르친 천국
•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의 천국 (마태 5:10-12)
• 율법·계명을 행하고 가르치는 자의 천국 (마태 5:18-20)
•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천국 (마태 7:21)
• 가라지는 불사르고 곡식은 들이는 천국 (마태 13:24-30)
• 크게 자라서 쉴 곳이 되는 가장 작은 자의 천국 (마태 13:31-32)
• 작은 것을 큰 것이 되게 하는 것의 천국 (마태 13:33)
• 자기의 소유보다 귀중한 천국 (마태 13:44)
• 못된 것은 버리고 좋은 것은 담는 천국 (마태 13:47-50)
•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어야 들어갈 수 있는 천국 (마태 18:1-3)
• 부귀영화를 위하여 살지 않는 자의 천국 (마태 19:24-26)
• 항상 깨어있으며 들어가길 준비해야 하는 천국 (마태 25:1-13)
다음 시간에는 하나님 외의 선생과 학생인 인간에 대해 알아보고, 인간으로서 선생과 학생의 존재 목적인 앎에 대해 다루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