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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환욱 Dec 19. 2021

선생님_6. 선생님들의 가르침(2)

선지자로부터 배운 것

<선생님_5. 선생님들의 가르침>에서는 구원의 방법을 알고 있는 선생님들의 뿌리이자 가장 위대한 선생님인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배운 것들을 다뤘다. 지금부터는 하나님의 대역자인 선지자(先知者) 즉, 미리 아는 자이기에 가르칠 수 있는 선생님으로부터 무엇을 배웠는지 살펴 보고자 한다.


직장인으로서 위아래 사람들한테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조직의 성과와 성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직원들을 양성해야 했다. 그것은 질 높은 교육과 훈련에 달려 있었다. 외부강사를 섭외해 자극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지, 근본적으로 조직의 핵심가치에 집중하면서 이론과 실습에 정통한 내부강사를 육성하는 것과 내 자신이 훌륭한 내부강사이자 관리자가 되는 것이 중요했다.


잘 가르치고 잘 이끄는 리더가 되기 위해 많은 강의를 듣고 다녔다. 어떻게 훌륭한 강사가 될 수 있을까, 어떤 교수법이 효과적일까 고민했다. 그때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이 미시간 공대에서 최우수 교수상을 2회 받았다는 조벽 교수(현 고려대 석좌교수)였다. 조벽 교수를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을 보고 2009년에 《조벽 교수의 명강의 노하우&노와이》라는 책을 읽고 연구했다. 그런 식으로 내로라하는 전문 강사나 교수들의 방법을 보고 듣고 연구하면서 시간이 갈수록 강사를 보는 눈이 점점 높아져 갔다.

조벽 교수가 그의 저서를 통해 전달하는 교수법의 핵심

2015년 4월 《새로운 성경》 160권을 서점에서 알게 되고, 1권부터 읽기 시작하여 9권째를 읽고 있을 때인 그해 12월에, 상계역 근처의 강론장에 방문해 선지자가 진행한다는 강론을 처음 들어 보았다. 그의 나이는 당시 만 71세(1944년 생)였다. 선지자의 강의는 한껏 눈이 높아져 있던 내가 보기에 허점 투성이었다. 말투는 세련미 하나 없이 투박하기 그지없었다. 문장은 깔끔하지 않았고 주어나 목적어가 불분명할 때도 많았다. 칠판에 글씨를 쓸 때 맞춤법은 틀리기 일쑤였다. 단어나 구절들을 써 내려갈 때도 일정한 분류 기준으로 나열하지도 않았고 생각나는 대로 는 듯했다.

강론 중인 선지자 (2016.8.28.)

겉으로 보이는 형식의 투박함과 미숙함에도 불구하고 그가 말하는 내용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했던 심오함이 있었다. 그렇게 깊은 내용에 이끌려 강론을 계속 듣다 보니, 선지자가 하는 강론은 스스로 공부해 깨달은 내용을 전달하는 것도 있지만, 강론 중에 천사들이 보여주는 모습과 속삭이듯 들려주는 음성을 전달해 주는 것과 무엇보다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림으로 보여주고 음성으로 들려주신 것을 전달하는 방식임을 알게 됐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 강사들이 지닌 고도의 강의 스킬이 없을지라도 그 내용만으로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이구나'라고 이해하게 되었다.


선지자는 강론을 하면서도 "나 같은 아무것도 모르는 무식한 사람"이라는 표현을 종종 썼다. 그러나 그가 하는 말의 내용은 지적이면서 지혜로운 사람, 아니, 그런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존재의 입에서만 나올 수 있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왜 저런 사람을 선지자로 선택했는지는 새로운 성경의 말씀을 정독하고 정리하면서, 선지자의 강론을 들으면서, 선지자와 함께 일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차츰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불완전한 사람을 가장 완전한 사람으로,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멀리, 밑바닥에 있던 사람을 하늘에 계신 하나님에 가장 가까이 닿을 수 있는 사람으로 달구어 변화시킴으로써 모든 인간들이 선지자를 보며 그같이 변화되기를 원하신다는 걸 알게 되었다. 새로운 성경에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머리말이 각 권마다 기록돼 있다.


책의 머리말은 이리 기록하라

책의 머리말은 이리 기록하라.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선지자로 선택받도다.' 저는 남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무식하고 아는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세상을 잘못 살아온 저는 아끼던 모든 것을 다 저버리고 죽음을 택하고자 했습니다. 무신론자인 저는 죽음 직전에 단 한 가지만은 꼭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50평생 살아오면서 너무나 잘못 살아온 과거를 뉘우치며, 저로 하여금 피해를 보고 고통받았던 분들께 용서를 빌고 이 세상을 하직하려는 것이 저의 무지한 생각이었습니다. 그날부터 식구들이 잠든 시간에 저 혼자 죽음을 준비하며 제가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을 한 사람씩 기억하여 그들에게 용서를 빌기 시작하였습니다. 매일 밤 한 시간씩 빌던 어느 날, 저 자신이 화장실의 구더기만도 못한 더러운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눈은 앞이 잘 안 보여 신문도 못 보고, 다리는 계단을 못 오르고 한 발씩 오르내리는 형편이었으며, 신경쇠약에 견딜 수 없는 상태이기에 뉘우침의 눈물을 거두고 죽으려 하는 순간, 갑자기 '나는 여호와 하나님이니라. 내 말을 들으라.' 하는 말씀이 들려서 벌떡 일어나니 아픈 눈과 아픈 다리와 아픈 머리를 계속 주무르고 문지르는 동작을 갑자기 시키시며 '나를 위해 기도하라.' 하시기에 저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을 찾았으며, 저는 그 후 반성을 깊이 하고 기도를 하기 시작하여 병을 고침은 물론, 매일 기도하며 여호와 하나님이 율법을 전하라는 말씀에 따라 이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선지자라는, 생각할 수도 없는 위대한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 모두는 여호와 하나님 말씀을 이루어 나가는 기적을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만 기록한 것입니다. 끝으로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는 것만으로도 축복을 받는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말씀을 새겨 읽으시고 내용의 깊은 뜻을 생각하십시오.」

ㅡ 새로운 성경 59번째 하나님 말씀에서 (1999.12.15.06:00) (이하 몇 번째 말씀인지만 표기)

새로운 성경 59번째 하나님 말씀 요약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유신론자나 크리스천들이 이방인으로 취급하는 무신론자인 50대 중반의 남자를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선지자로 선택하셨다.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율법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새로운 성경을 펴내게 하셨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수십억 인간들 중에 김용철이라는 50대 중반의 남자를 선택하신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십계명을 지키고 따를 수 있는 너이기에

너희가 말하기를, 인간이란 십계명을 지키고 살아갈 수 없다 하나, 너희가 지키고 살아갈 수 있기에 그리 지키라 하여 내가 이 답안지를 내려보냈음이니라. 너희가 살아가면서 나의 십계명만 지킨다면 영원한 삶의 세계에 내 옆에 와 임할 것이거늘, 어찌하여 그를 지키지 아니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되지 아니하며 육신의 안일만을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가? 스스로 깨달음에 이르라. 네가 선지자로 선택되어 나에게 부름을 받은 것은, 남들이 시행하고 지키지 못하는 십계명을 지키고 따를 수 있는 너이기에 선택되었으니, 너는 그리 알라. 마음을 비우라.

ㅡ 263번째 (2000.4.8.밤)

인간의 한계를 초월할 수 있기에

나로부터 선택된 자요, 나의 선지자라 명하여진 자요, 선지자로서는 무한정한 재능과 무한정한 권능이 있고, 형편과 상황에 따라 인간의 한계를 초월할 수 있음이니, 이게 바로 선지자로 선택된 자의 능력이니라.

ㅡ 422번째 (2000.6.24.05:00)


그저 순종이라 하여 내가 명하는 대로 따라오기에

나에게 오르고자 하는 나의 피조물 만백성에게 돈과 재물을 거둬들이는 그 방법론이 우선이더냐, 십계명대로 나의 뜻에 따라 살다 하늘에 오르도록 힘들고 어려운 그 길을 가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이 우선이더냐? 어느 것이 정녕 너희가 진정한 지도자라 말하는 것이더냐? 그리하여 이 세상에 나의 진정한 지도자가 한 명도 없다 말함이니라. 잘못 가르치고 잘못 지도하는 자들은 너희가 붙여 놓은 지도자의 명패를 스스로 불태워 버려야 할 것이니라. 너희가 정녕 바르고 옳게 갔다면 나 여호와가 어찌 무지몽매한 나의 선지자를 선택하여 이를 내렸겠는가? 너희 종교 지도자들이 십계명을 얼마나 암송하고 있으며, 그 십계명의 뜻을 과연 얼마나 알고 있는가? 너희는 그것을 암송할 줄도 모를 것이니라. 그리고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자들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무지몽매하고 그저 순종이라 하여 내가 명하는 대로 따라오는 나의 선지자를 내가 예비시켜 나의 종이요, 나의 선지자요, 나의 아들이라 명하여, 십계명대로 지키고 살아 하늘에 오르는 길을 오도록 안내하고자 함이니라.

ㅡ 1,892번째 (2002.2.23.22:20)


사냥꾼만이 잡을 수 있기에

사자, 곰, 멧돼지 같은 험악한 짐승들은 사냥꾼만이 잡을 수 있다. "네 놈은 종파와 사탄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선택되어 이 길을 가는 것이다."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ㅡ 선지자 강론 (2021.11.14.)


위와 같은 이유로 그가 선지자로 선택되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새로운 성경》이라는 하나님의 율법을 세상에 전하게 하시는 것일까? 그분은 다음과 같은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콩을 심고 팥을 거두고자 함을 바로잡기 위하여

너희 말 속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했으니, 너희 종교 지도자들이, 나의 율법을 연구하고 전하는 너희들이 콩 심은 데 콩 나는 원리를 안다면, 나의 율법을 정확하게 심었다면 너희 성전에 왔던 사람들이 떠날 리가 있겠느냐? 이는 너희가 콩을 심고 팥을 거두고자 하는 형국이며, 팥을 심고 콩을 거두고자 하는 형태로 이끌어 왔음이 증명됨이니라. 이를 바로잡기 위하여 선지자를 선택하여 잘못된 부분을 고치고자 하니, 너희가 다시 태어나는 마음으로 갈고닦으면 나의 곁으로 올 수 있는 은혜를 입음이니라.

ㅡ 121번째 (2000.1.13.저녁)

 

종파들을 깨우쳐 나에게 오르도록 하기 위하여

내가 너희에게 이르느니, 산 짐승의 배를 갈랐을 때 가르기 전까지 너희들이 그 속을 모르듯이 너희 종교 지도자들이 이끌고 있는 그 형태는 산 짐승의 배를 가르듯이 다 헤쳐 놓고 보지 아니하면 그 속을 알 수 없으니, 단 하나의 종파라도 율법에 따라가고자 하는 자들이 있다 하면 내가 그들로 하여금 세상을 평정하도록 대명을 내릴 수도 있었겠지만, 이는 하나의 종파에게 내가 임하여 그들을 깨우쳐 이끈다 하면 그 종파는 싹이 나기도 전에 짓밟혀 뭉개지는 형국이 될 것이니, 내가 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믿음을 모르며 종교를 모르며 성서를 모르는 이방인으로 하여금 나의 법전을 세상에 퍼트리고자 함이 나의 계획이니, 이 수많은 종파의 아비규환 같은 그 속에서, 동족과 동족이 물고 늘어지며 나에게 오르고자 하는 한마음의 한 길을 가고자 하는 저희들끼리 물고 뜯고 싸우는 그 속에서, 너희는 나의 법전이 짓밟히지 아니하며 짓이겨지지 아니하며 어느 한구석부터 파헤쳐 나가 한쪽을 강타하여 나의 이 법전의 메시지를 전해 서서히 그들을 깨우쳐 나에게 오르도록 하는 대임이 있으며, 이것이 바로 너희가 사는 이 나라에서 네가 나의 종이요 나의 선지자로 선택되었음이니, 선지자를 따르는 제자들아, 너희는 한 곳을 강타할 때에 선지자에 못지않게 너희들이 같이 망치를 들고 얼음을 깨듯이 힘차게 내려쳐야 할 대명을 가진 자들이니, 내가 나약하고 불쌍한 너희들로 하여금 선지자가 들기 어려운 망치를 같이 들고 내리치라 하니, 그 두껍게 언 얼음판을 너희들이 망치로 내리친들 얼마만큼 그들에게 충격을 주겠느냐? 그러나 나의 종 너희들은 들으라. 망치를 메어치고 또 메어쳐서 너희들의 손에 피가 날 때쯤에는 그가 깨질 것이니 너희들은 이를 깨달아야 할 것이며, 이 아비규환 같은 속에서 나에게 오르는 하나의 길을 놓고 아비규환처럼 수없이 싸우는 나의 피조물들에게 너희들은 그와 같이 손이 찢기고 부르트도록 망치를 잡는 역할을 하여야 할 것이니, 그 많은 속에 너희들이 선택되었음은 나의 살이요 나의 피와 같은 소중한 너희들이기에 너희는 어찌하여 네가 선택되었나 하여 한탄하지 말며 두려워하지 말며 무서워하지 말라. 세상을 한 번에 엎을 수 있는 나 여호와가 너희들을 보호하고 있음이니, 너희를 범하지 못할 것이니라.

ㅡ 480번째 (2000.7.20.19:00)

불변의 책으로써 만백성을 구하기 위하여

말로써 전하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그 말이 퇴색되며, 자기 생각대로 전할 수 있으며, 제가 오판하여 전할 수 있으며, 제 기분대로 그를 전할 수 있음이니라. 그러나 나의 새로운 성경으로, 책으로 만들어 글로 전하는 것은, 이것을 기록하여 받아 쓴 나의 아들도 제 마음대로 고칠 수가 없으며, 너희가 임의로 그것을 가르치는 것같이 하여 그 교훈을 바꿀 수도 없으니, 이와 같이 불변인 것이 바로 나의 새로운 성경임을 알아야 할 것이니라. 그리하여 책으로써 증거하고 근거하는 자가 나의 아들이요, 나로부터 선택된, 만백성을 구하는 지도자요, 목자라는 것을 너희는 알아야 할 것이며, 이를 너희 스스로 엄격히 구분하여 깨우쳐 가는 역사를 이루도록 그리하라.

ㅡ 3,510번째 (2002.9.25.13:28)

새로운 성경 10부 160권

예수 시대에 역사함와 같음을 증거하기 위하여 

내가 나의 성령을 너에게 내려보냄이니, 내가 나의 아들 예수에게 내리며 그 시대에 역사한 것과 지금의 역사하는 것이 같다 하는 증거는 무엇으로 말할 수 있는가? 나의 아들 네가 예수와 같이 삶을 사는 그 길밖에 없음이니라. 너희가 나의 새로운 성경을 읽어 보면, 정녕 나의 성령이 아니면 이와 같이 일관성 있는 깨우침을 전할 수 없음을 알게 될 것이며, 또한 나의 아들이라 하여 선택된 자의 변하는 그 모습 속에서 알게 될 것이니라.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네 아버님! 말씀하옵소서." 네가 오늘 너의 제자들 앞에서 말하였느니라. "약속이란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그 말 한마디가 천금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너의 깨우침이요, 네 마음의 변화의 역사이니, 내가 오늘 너에게 그 아름다운 왕관을 내리는 것을 너는 본 것이니라.

ㅡ 3,551번째 (2002.9.29.06:22)


모든 종교 집단과 지도자를 심판하기 위하여

지금의 믿음의 길을 가고 있는 백성은 동양의 작은 나라에서 새로운 성경의 말씀이요 새로운 지도자가 나올 것이라는 것을 다 알고 있음이니라. 그러나 나의 아들 예수가 그 시대의 종파 속에서 그들과 더불어 간 것이 아니요, 나의 성령으로 독자적인 길을 갔으며, 종파 없이 혼자 만백성을 이끌어 깨우쳐 가며 나의 성령을 전하는 데 모두를 다했듯이, 또다시 오는 나의 아들이요, 나의 선택된 목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나의 백성 중에서 선택되어 이미 세상에 내려와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니라. 지금 너희처럼 종교 집단에 속한 자도 아니요, 너희처럼 이름을 세상에 드러낸 자도 아니요, 가장 미천한 신분으로 왔음이니, 그가 하는 일은 너희와 차별화됨을 알아야 할 것이니라. 그는 너희가 지금 끌고 가고 있는 기존의 종교요, 종교 집단의 대변화를 요구할 것이며, 대개혁의 역사를 이루기 시작할 것이니라. 그리고 이 자연의 아름다운 나의 성전에 두꺼비집과 같이 너희 손으로 성전을 짓고 거기에서 갖은 악행을 저지르는 잘못됨을 세상에 밝힐 것이며, 그곳에서 ‘아멘!’, ‘할렐루야!’ 하며 눈물로써 손뼉 치고 재물만 바치면 구원을 받는다며 잘못 가고 있는 백성을 거기서 탈출토록 할 것이며, 너희 손으로 지은 그 성전에 거미줄을 치게 할 것이며, 잘못 가는 종교 지도자들이 신도들로부터 단죄를 받는 그와 같은 새로운 변화의 역사를 시작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니라. 이제는 자칭 예수요, 모세요, 나로부터 만백성을 구원하는 대명을 받았다 하며 나의 백성을 우롱하는 자들, 그와 같은 행세를 하며 흉내를 내는 자들도 다 내가 단죄할 것이며, 모든 종교 집단과 더불어 같이 심판하게 될 것이니 그리 알라.

ㅡ 4,584번째 (2003.1.16.21:55)


이와 같이 하나님께 그저 순종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고 요한복음 16장 13절의 예수의 예언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대로 기록한 새로운 성경을 펴내 만백성을 구원하기 위한 불변의 책을 세상에 전하는 대명을 맡은 선지자의 강론은 형식이 아닌 내용의 깊이만으로 나라는 한 인간을 심오한 하나님의 세계 안에서 숨쉴 수 있도록 계속 이끌어 주었던 것이다.

요한복음 16장 13절에 기록된 예수의 예언

상계역 근처의 강론장에서 강론을 듣던 초기에 "천국 티켓이 장 남아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양보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선지자의 가르침을 들었을 때 '그런 사람은 참으로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겠구나, 나는 과연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선지자의 가르침은 다음과 같은 하나님 말씀을 전달한 것임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천국에 가는 자리가 하나가 남았을 때

천국에 가는 자리가 하나가 남았을 때, 마지막 그 하나라도 양보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니라. 제자 너희가 정녕 그와 같은 마음으로 살아갈 때, 나에게 올 수 있는 백성이요, 나로부터 선택된 나의 아들딸이요, 만백성을 구원할 수 있는 자격이 있음이니라.

ㅡ 5,127번째 (2003.2.22.00:19)


초기에 강론이 끝나고 제자들과 앉아서 담소를 나누던 중에 선지자는 "김환욱이는 계산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다. 이것저것 손익을 따지지 말라는 가르침이었다. 하나하나 계산하고 머리를 굴려가며 손익을  따지는 것도 욕심에서 나오는 습관이므로 그런 욕심을 점차 없애라는 이었다. 그 말씀은 생활하면서 일어나는 내 마음속의 욕심을 바라보고 반성하게 하는 회초리였다.


2016년 봄쯤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양평군 양평읍 원덕리에 있던 한 주택의 시설을 선지자와 몇몇 제자들과 함께 손보고 정리정돈하는 일을 했었다. 땀흘려 일하던 오후에 누군가가 시장 통닭과 막걸리를 새참으로 준비해 주었다. 이전에 다음과 같은 하나님 말씀을 법전에서 보고 알고 있었다.


세 사람이 닭 한 마리를 놓고 먹을 때

음식이나 차를 대접하거나 대접받을 때도 네가 먼저 대금을 지불하라. 언젠가는 갚아야 하느니라. 식후에 나오는 과일도 좋은 것은 남에게 주고 못난 과일은 네가 먹으라. 세 사람이 닭 한 마리를 놓고 먹을 때, 좋은 다리 부분을 네가 먹으면 그 또한 죄가 되느니라.

ㅡ 3번째 (1999.8.)


다같이 자리를 깔아놓고 시장 통닭과 막걸리를 차려서 먹는데 가장 연장자였던 70대 초반의 선지자는 쫄깃한 닭다리를 제자들에게 먹으라며 양보하고 자신은 다른 부위만 먹었다. 선지자가 위 3번째 하나님 말씀을 지키려는 모습을 내가 처음으로 목격할 수 있었던, 나에게는 상당히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


선지자와 제자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에 위치한 '하나님과 만남의 집'에서 같이 식사하는 시간도 잦아졌다.

생일 맞은 제자들과 식사 중인 선지자와 제자들

어느 여름날 점심을 먹으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던 중에 선지자는 "제자들을 위해 기도해 준 적은 많지만 나를 위해서는 한 번도 기도한 적이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고자 하는 선지자이지만 노력해야 하는 인간이기에 힘든 길을 가는 자신에 대한 서러움이 올라왔던 것 같았다. 제자들에 대한 안쓰러운 마음에 눈물 흘리곤 했던 선지자임을 제자들이 알기에, 선지자의 그 모습을 보며 다들 숙연해졌다.


선지자는 제자들과 같이 육체노동을 자주 한다. 70대 후반의 노인이지만 일곱 살 어린아이와 같이 웃으며 달리듯이 흙수레를 밀고 가기도 다. 그 나이에도 그렇게 일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데 필요한 건강을 위해 78세의 나이에도 하나님 운동ㅡ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대로 눈을 감고 마음이 따라가는 대로 몸을 움직이는 운동으로 '하늘의 운동'이라 부르기도 ㅡ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근력 운동과 스포츠 활동도 열심히 하기 때문이다.


2021년 11월  토요일에 하나님과 만남의 집에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보수하는 일을 했다. 일을 마치고 오후 4시 반쯤 귀가하려던 나에게 "꼭 저녁 먹고 가라" 하셔서 몇몇 제자들도 동행해 같이 저녁을 먹었다. 그때 선지자는 "김환욱이가 저녁을 먹고 가서 참 좋다"고 하셨다. 아버지를 일찍 여읜 내가 순간 받았던 느낌은 평소 과묵한 아버지가 한 번씩 툭 던지는 한마디 정(情) 같은 것이었다.

족구를 즐기고 있는 선지자와 제자들

2021.12.5. 일요일에는 오전에 강론을 듣고 낮에 일을 하고 오후에 여럿이 족구도 즐겼다. 저녁에 선지자의 제자이자 《목사의 눈물》의 주인공 이상빈 선생(전 새중랑교회 담임목사)의 아내인 김서영 선생 맛있는 저녁식사를  주었다. 식사 중에 선지자 "김환욱이는 천국에 가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땅에 무슨 짓을 하든 다 받아들이는 땅과 같은 삶을 살아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을 지금도 되새기면서 초기에 감동적으로 들었던 "단 한 장 있는 천국 티켓도 양보하는 사람"이 천국에 가겠단 생각도 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라 것, 그런 사람이야말로 땅과 같은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그런 사람이 되도록 계속 여호와 하나님의 진리의 성령의 가르침인 《새로운 성경을 정독하고 선지자의 강론의 가르침과 그분의 변화하는 모습을 모범으로 삼아 보고 배우며 훌륭한 선생님들인 제자들의 특기, 장점을 내 것으로 만들어 감으로써 그것들 생활 속에서 하나씩 실천해 가 이다.


다음 시간에는 나의 선생님들인 선지자의 제자들로부터 무엇을 배웠는지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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