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컬러 포착
전기차를 상징하나?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출시와 개발에 적극적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아이오닉 6와 아이오닉 7을 출시할 것이라 밝혔고, 기아차도 EV6를 선보였다. 제네시스도 전기차 출시에 합류했다. G80 전기차가 출발을 알렸고, GV60이 본격적으로 시장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GV60은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순수 전기차다. 최근 실내 사진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관심이 쏠렸고, 외관 컬러와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상태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오늘은 그간 공개된 GV60에 대한 정보를 스파이샷과 함께 살펴보려 한다.
적나라하게 드러난 실내
새로운 '원' 콘셉트로 도배
최근 실내 사진이 유출되면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유출 사진을 통해 GV60의 실내디자인 콘셉트를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그간 현대차는 도형을 기반으로 만든 패턴을 신차 디자인에 줄곧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오각형 모양의 그릴을 중심으로 오각형 배기구 등 오각형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고수했다. 반면 그랜저는 마름모 패턴이 디자인의 중심을 이뤘고, K8은 테일램프의 삼각형 패턴이 중심을 잡고 있었다.
GV60의 실내 디자인 콘셉트는 '원'이다. 곳곳에 원형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변속기다. 콘셉트카에서 볼 수 있었던 공 모양 변속기가 GV60 양산형 모델에 적용되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R-N-D 순서이며, P단 기어는 공 모양 변속기를 아래로 방향을 바꾸면 나오는 버튼을 누르면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상단에 있는 변속기 모양과 하단에 있는 변속기 모양이 다르다.
'원' 콘셉트는 도어 트림에도 적극적으로 적용되었다. 전체적으로 둥글게 마감되면서 디자인 콘셉트를 통일하려고 노력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도어 핸들이다. 일반적으로 사각형에 가까운 디자인이 가장 많이 적용되는데, GV60의 도어 핸들은 완벽하게 둥글다. 사이드미러 조절 버튼도 상단으로 별도 배치하여 동그란 모습을 강조했다.
사이드미러 조절 버튼 바로 위에는 사이드미러 모니터가 위치한다. 이를 통해 카메라형 사이드미러가 GV60에도 장착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오닉 5처럼 옵션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 방향지시등 레버는 현행 제네시스 모델들처럼 알루미늄 포인트가 적용되었다. 실내 색상은 초록빛 색깔과 베이지색의 투톤 조화로 꾸며졌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눈에 띈다. 지금까지 공개된 제네시스 스티어링 휠과는 또 다른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스티어링 휠 중앙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것처럼 둥글게 디자인되었고, 나비의 날개처럼 양쪽이 끝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것처럼 보이게 디자인했다. 여기에도 원형 디자인 패턴이 적용되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볼륨 조절 레버다. 자세히 보면 둥글게 디자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 하단에 별도로 빠져있는 버튼들도 눈에 띈다. 페라리나 BMW M 모델 등이 이렇게 별도로 버튼을 빼두기도 하는데, 제네시스도 드라이브 모드 등의 버튼을 별도로 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드라이브 모드를 강조한 것을 보아, EV6처럼 고성능 모델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든다.
외관에서 보이는 특징
제네시스 '두 줄' 패밀리룩
새로운 그린 외장 컬러까지?
최근에는 외관 스파이샷도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위장막 틈으로 보이는 독특한 컬러가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기 때문이다. 밝은 초록색의 컬러는 GV60의 시그니처 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G80 전기차도 녹색 계열의 색상을 상징으로 사용하는데, GV60의 것은 그보다 더 밝은 톤인 것이다. 친환경차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현행 제네시스의 패밀리룩을 적용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전면부 헤드 램프는 제네시스의 상징인 쿼드 램프를 적용받았다. 위아래로 헤드 램프가 나뉘고, 중앙 부분이 명확하게 나뉜다. 전면부 그릴 형태는 기존 제네시스 신차들과 다르다. 대형 오각 크레스트 그릴 대신 아이오닉 5와 같이 양옆 헤드 램프를 매끈한 형태로 연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 부분에는 그릴이 없고, 하단부에만 그릴 디자인이 들어가는 것으로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내 유출 사진에서도 확인했듯 GV60에는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적용된다. 물론 옵션으로 적용된다. 그간 언론 및 커뮤니티에서 공개된 스파이샷에서도 일반 사이드미러와 디지털 사이드 미러를 적용한 차를 구분할 수 있었다. 디지털 사이드미러 형태는 일반 사이드미러와 비슷하게 디자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외관 컬러는 실내 디자인에도 활용된다. 포인트 컬러로 적용되는 것을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트의 가장자리를 외관 컬러와 동일한 것으로 마감한 것을 볼 수 있다. 박음질, 스티치 등 다양한 포인트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행 거리가 관건
향후 출시될 차에
큰 영향력을 행사
한편, GV60은 럭셔리 전기차라는 것에 초점을 두고 개발 중이다. 현대차의 최신 기술과 UX를 적용할 예정이며, 지문 인식, 생체 인식과 같은 운전자와의 연결 서비스도 적용된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전기차는 아이오닉 5 대비 성능과 감성이 더욱 발전한 전기차"라며, "제네시스는 일류 EV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여러 가지 잡음이 들리지 않기 위해선 주행 가능 거리를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출시되기 전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정보이자, 경쟁 전기차들과의 첫 번째 경쟁력이 되는 것이 주행 가능 거리다. 아이오닉 5를 통해 주행 가능 거리의 중요성을 현대차도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GV60은 아이오닉 5보다 성능이 향상된다고 하며, 빠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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