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 샷, 맞을까 말까?

코로나 백신이 사람 잡네

by 에너지드링크

작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시대.

이제 2년쯤 되니 다들 지쳐간다. 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로 가는 걸까?

비교적 빨리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나는 2차를 접종한 지 벌써 6개월이 흘렀다.


부스터 샷 기사가 나오는가 싶더니 저번 주 금요일 갑자기 병원 내 긴급 공지가 떴다.

백신 수급이 워낙 불안정적이니 이런 공지는 예고도 없이 시작되어, 당장 이번 주에 병원 내 직원의 추가접종을 완료해야 한단다.

수요일은 중요한 북 토크가 있고 금요일부터는 가족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서 부작용이 있어도 금방 지나갈 것이라 예상한 월요일에 백신을 맞았다.

얼결에 9,053명 안에 들어감.

9053명 안에 든거냥

첫날: 월요일 오전 11시 백신 접종. 아무렇지도 않다. 심지어 그전에는 15분 앉아있다가 이상반응을 보라더니 그런 것도 없어서 접종 후 바로 일함. 밤까지 아플까 봐 걱정했는데 이상이 없다.


둘째 날: 화요일 오전까지도 아무 이상 없고 접종 부위만 아픔. 역시 3차는 안 아픈 거였어.

그런데 점심시간부터 심하게 졸리기 시작하고 기운이 없다. 그러더니 겨드랑이가 아프기 시작했다. 왼쪽 주사 부위를 중심으로 가슴과 등 쪽까지 아프기 시작. 일단 퇴근 두 시간 전 휴가를 쓰고 쉬러 옴

(그런데 이날도 아이들 뒤치다꺼리한다고 쉬지 못함)

오후부터 열이 오르기 시작하고 왼쪽 가슴 옆에 가슴이 또 생겼다!!!

(그만큼 부었다는 뜻ㅋㅋ 진짜 겨드랑이 옆이 이렇게 부을 줄이야)

열나요!!!!

순간 <겨드랑이 임파선 부종>을 검색하니 심상치 않다.

연관 검색어가 화이자였어!!!!

우리 약국에서도 백신 부작용 보고도 하는데 왜 우리 병원에는 이 부작용 건수가 없었는지.

생각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전체의 10%) 이런 부작용을 겪는단다.

아세트 아미노펜 제제를 먹고 잠이 들면서 다음날은 괜찮기를 기다렸다.


셋째 날: 수요일 중요한 북 토크가 있는 날인데 다행히 아침에 열이 떨어졌다. 출근해서 일을 하는데 식은땀이 온몸에 줄줄 흐른다. 기운도 없고 겨드랑이가 계속 아프다.

오후에는 재고조사 (병원 약국의 모든 약 개수를 세는 날, 한 달에 한번)가 있어서 휴가를 내면 안 되는데 이 몸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어 양해를 구하고 휴가를 썼다.

그리고 집에 와서 아이들이 오기 전까지 누워있기. 그리고 엄마 찬스!!

친정 엄마가 근처에 살지 않으면 이럴 때 진짜 힘들었을 것이다.

(엄마 고마워요 ㅠ.ㅠ)

다행히 컨디션이 회복돼서 밤 10시에 시작한 내 책 [미라클 루틴]에 대한 북토크도 무사히 마쳤다.

(사람들이 컨디션 나쁜 것 맞냐며, 내가 생각해도 내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지.ㅋㅋ)

다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미라클 루틴

넷째 날: 목요일, 난 지금 첫 직장 상사님을 만나러 간다. 겨드랑이 통증 빼고 다 괜찮은 듯.

죽다 살았다!!

너의 따봉도 반갑지 않아ㅜㅜ

부스터 샷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 맞을 때 고려해야 하는 상황

1,2차 때 아프지 않았던 사람들도 끙끙 앓을 정도로 아픈 경우가 있으니, 1차 2차 때 부작용이 있었다면 추가 접종은 신중히 생각하시길.

백신 접종의 이득도 있지만 부작용이 생각보다 너무 크다.

(2차 때 그렇게 아팠는데 3차는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한 나는 뭐지)

왠지 난 백신 생체 실험 대상이 된 것 같다. 흑흑

아마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 우리 인류와 지속한다면 이런 부작용 사례를 바탕으로 더 나은 약이 개발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굳이 자신을 희생물로 삼아 백신을 맞아야 하나 생각이 든다.

백신 패스 때문에 1,2차까지는 맞아도 추가 접종은 진짜 신중하게 고려하시길...

뭐 이건 제 생각입니다 토 달지 마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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