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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너지드링크 Nov 17. 2022

위기는 신이 주신 선물

오늘 수험생과 학부모님 파이팅!!

오늘은 수능날이다.

내가 수능을 치렀던 날을 생각해보면 아주 늦게 도착하진 않았지만 시험 응원하러 온 사람들도 집에 가는 시간쯤 들어간 듯하다. 이렇게 시험 고사장에 더 빨리 안 갔던 이유는 내 성격 때문.

옆에서 너무 열심히 하는 사람들 옆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긴장을 할 것 같아서 말이다.


시험을 아주 많이 쳐본 선배로써 한마디 하자면 (수능은 한번 쳤지만, 편입 공부해서 편입시험도 치고요. 회사 입사 시험도 치고요. 영양사 시험, 약사시험, 운전면허 시험 등등 크고 작은 시험을 많이 쳤습니다^^) 시험은 긴장만 안 해도 잘 풀 수 있다는 것!

아는 것만 다 풀어도 먹고 들어가는 건데, 대부분 긴장을 해서 머리가 안 돌아가니 제대로 문제를 못 푸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긴장될 때 어떤 마음을 가지면 좋을까?


시험은 내 인생의 일부분이다.

지금 치는 수능 시험이 인생의 전부 같지만, 사실 인생을 길게 놓고 보면 정말 내 삶의 작은 일부분이다. 지금 시험 망쳤다고 인생 망치는 거 아니고 지금 시험 잘 쳤다고 인생 창창대로는 아닌 걸 기억하자

예: 시험 잘 쳐서 스카이 대학 가고 좋은 곳 취직해도, 회사에서 현타 와서 바로 관두거나 경쟁에 지쳐 우울증 온 사람도 있다. 또, 시험을 망쳤다고 힘들어하고 자기가 원하는 곳보다 안 좋은 대학에 갔다 한들 창업을 하거나 새롭게 자의식 해체로 성공한 사람도 있다(자청님? )

혹시 대학에 못 갔다 해도 자기가 하고 싶은 걸로 성공한 고졸 신화인들도 있다.

https://naver.me/FVP5xkkJ

당신 인생은 뜨는 해.금빛입니다

마음이 불안하다면 명상과 긍정 확언이 도움이 된다

내 책 <미라클 루틴>과 <오늘부터 나는 갑으로 삽니다>에도 썼지만 마음이 불안하고 오르락 내리락이 심하다면 명상과 자기 긍정 확언이 도움 된다. 난 2019년부터 다양한 루틴들을 실천 중이다. 나쁜 일이 안 생기는 건 아니지만 나쁜 일이나 힘든 일, 긴장되는 일이 있을 때 감정의 기복(오르내림)이 덜하다. 궁금하면 구매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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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덤벼 마음, 당신들..

살다 보면 시험도 시험이지만, 감정을 격하게 건드리는 이들이 있다.  

첫 책을 쓰고 과장님이  간호부 부장님께 책을 한 권 가져다주라 해서 기껏 싸인까지 해서 주니 이런다.

 "글은 언제 쓰세요? 업무시간에?" (말이냐 방귀냐, 아침에 썼다 왜!!)

엄마가 지인에게 딸이 책을 냈다고 하니 말하더란다.

"그거 돈 내면 다 출판하는 거지? 돈 얼마 낸 거야?" (돈 안 내고 출판사에서 인세 받았거든요!!!)

친한 언니가 내 책을 읽더니 신랑이랑 둘이 이런 말을 했단다.

 "당신이(친한 언니) 글 훨씬 잘 쓰네" (그럼 직접 내보시던가요..!!!)


이럴 때 윤미래 타이거 JK의 노래 가사가 떠오른다

드렁큰타이거의 몬스터 중 찰지게 와닿는 가사

"발라버려"ㅋㅋ

당신을 비웃는 그 어떤 인간들도 당신을 해치거나 해할 수 없다. 오늘은 그냥 자신의 기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하면 된 거다. 결과가 어떻든 당신은 당신 자체로 장하고 멋지고 최고다.

자,, 발라버리고 오세요!!!!


#수능 응원

#수능 대박

#발라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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