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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너지드링크 Jun 21. 2024

담당자가 MZ면 소통도 달라진다.

이젠 라테를  외치면 안 되는 이유.

나는 기록용으로  블로그를 쓴다.

매일의 필사나 책 읽은 내용, 여행 기록 등.

인스타그램은  아이가 어릴 때 게시물을 올리면  상품주는  이벤트 때문에   필요에 의해 만들어두었다가  방치했었다.

그런데 첫 책을 내면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계정이 홍보에 도움이 된다길래 조금씩 게시물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인스타그램은  알고리즘을 잘 타면 순식간에 팔로워수가 늘어난다고 해서 인스타그램 관련 강의도 들었건만, 내 노력이 부족해서인지 팔로워가 늘거나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다.  물론 적극적으로 신경 쓰지 않은 내 탓도 있고 말이다.


그런데 작년에 영양제특강 책을 내고는 강의 의뢰가 부쩍 많이 들어왔는데, 보통은 이메일로 오지만 다른 경로로 들어오는 케이스가 생겼다!

바로 인스타그램 DM.  

인스타그램 DM을 잘 확인 안 했는데 그날도 새로운 메시지가 왔다고 해서 그러려니 하고 있었다. 그런데 DM을 보낸 분은 강의 담당자였다. 이제 강의 담당자들도 MZ 세대들이니 굳이 전화 통화를 하고 이메일을 주고받지 않아도 되는 거였다.

이제 '라테는 말이야'를 외치며 전화로만 연결되던 시대는 간 듯.

이번 한 달 무척 바빴지만 아주 행복했기에 이런 변화도 좋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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