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모두의 '처음'을 응원하며.

시작을 준비하는 2월

by 에너지드링크

큰 아이가 드디어 중학생이 된다.

코로나 시기에 초등학생이 돼서 수업도 줌으로 듣고, 마스크를 내내 쓰고 다닌 2013년생.


아이가 중학교에 배정 통지서를 내고 두툼한 서류를 받아왔다.

거기에 교복구입 방법, 입학준비금 신청서류, 체육복 공동구매에 백신접종 확인서 준비 등 촘촘한 일정이 가득.

아 중학생 되는 길도 빡빡하다.


문득 나의 '처음'들이 떠올랐다.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이름 석자 쓰기밖에 모르고 들어간 7살 초등학교의 기억.
그래도 학교에서 한글도 배우고 사회생활을 처음 경험했다.


첫 취직
취직이 무서워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들어간 첫 직장에서 현타 오던 커피 타던 순간.

부장님 방에 손님이 오시면 커피를 탔어야 했는데 늘 커피국(?)을 만들어 커피도 못 타는 입으로 찍혔다ㅋ


첫 약사시작

굳이 제약회사에 들어가겠다고 2월에 졸업하고 5월까지 백수였던 나.

하지만 현의 제약사는 나와 안 맞아 1년 동안 세 번 이직. 우리 부모님 그때 어떻게 참으셨지~


첫 책
호기롭게 출판사에 투고했으나 매번 까여서 전략을 바꿔 매일 10군데씩 300곳 투고를 목표로 전진ㅋ 지금 생각하면 의욕만 앞서고 무식하게 분야 관계 없이 출판사란 출판사는 다 투고한 듯.

200군데 넘게 지원하다가 더블엔 출판사라는 귀인을 만나 지금 여섯 번째 책 출간이 눈앞이다.


첫 대형강의
문화센터 30명 강의가 최대였던 강의 경험에서,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대중강의를 시작하게 된 건 를 발견해 준 생각하는 사람들 대표님 덕분. 감사합니다.

처음이 있어야 경력사원도 되고, 처음이 있어야 강의도 경력이 쌓인다.
뭐든 처음인 나를 믿고 맡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그리고 무엇보다 나란 인간을 처음 있게 해 준 부모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다들 귀한 '처음'이 멋진 '다음'으로 이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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