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하는 자의 기쁨과 슬픔

출간한 달 이후

by 에너지드링크

브런치 알람이 울린다.


'글쓰기는 운동과 같아서~'로 시작하는 글쓰기 독려문자다. 지난번 글쓰기 후 벌써 2주가 지나다니!!! 시간이 미친 듯이 빠르게 흐르는 듯.


보통 출간 한 달이 지나갈 때쯤 책태기가 찾아온다.

책이 잘 팔리고 있는지, 책 전시는 잘되어있는지 여기저기 서점에 기웃거리던 초기에 불타던 의지는 어디론가 가고 머릿속에 잡생각이 가득하다.


' 왜 내가 책을 또 내서는 이렇게 신경을 쓰나? '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글을 써대는가?'등 여러 자학적 비판이 머릿속에 맴돈다.


그러다가 주말에 의지력을 모아 여태 내 책을 엄청 많이 갖다 두던 동네에서 규모가 꽤 큰 서점에 다녀왔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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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 이게도 내 책 《건강하게 오래 사는 기적의 장수식사법》 이 단 한 권도 는 것이 아닌가!!!!

터덜터덜 집에 와 여태 그렇게나 내 책을 잘 갖다 두던 곳의 배신(?)에 마음이 너덜너덜해졌다.


출간 후 책이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를 때마다 기뻤던 것과 대조되는 슬픔~하아~

책을 6권이나 출간했다 한들 어떤 책이 나와도 신경은 비슷하게 쓰고 기분도 오락가락이다.


다음날 마음을 다잡고 핸드폰으로 교보 문고를 검색하다 보니, 저기 저기 순위권 밖에 있던 내 책이 갑자기 급상승이라고~이건 또 뭔 일!!

제책에 관심 갖고 봐주시는 누군지 모르는 독자님들 감사!


책 한 권에 울고 웃는 작가의 음이 이렇다오.

다들 잘 읽고 계시죠? 미리 감사의 마음 전해요.

자매품 건강 3종 세트도 추천!


해피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