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er Career Gathering 행사 속 스푼랩스 이야기
스푼랩스는 오디오와 비디오, 두 콘텐츠 형식으로 더 넓은 글로벌 무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디오 라이브 플랫폼 Spoon은 한국을 넘어 대만과 일본에서도 목소리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전하고 있어요. 그리고 숏폼 드라마 플랫폼 Vigloo는 영어·일어·중국어(번체)·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의 자막을 지원하며 전 세계 유저에게 짧지만 강렬한 몰입을 선사하고 있어요.
글로벌 서비스를 만든다는 건 곧 글로벌 팀으로 일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지금 스푼랩스도 미국, 대만, 일본 등 약 10%의 외국인 구성원과 함께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하고 있어요. 또한 서울 본사 외에도 일본과 미국에 법인을 두고, 해외 법인에서도 다양한 국적의 구성원들이 한 팀으로 협업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서비스를 만드는 데 있어 서로 다른 배경의 인재는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동력입니다. 그래서 스푼랩스는 함께 성장하며 세상을 더 즐겁게 만들 분이라면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기회를 열어두고, 더 많은 글로벌 인재와 함께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의 한 걸음으로, 스푼랩스는 지난 10월 원티드에서 개최한 <Foreigner Career Gathering>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 행사는 한국에서 커리어를 쌓고자 하는 외국인분들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였는데요. 우리에게는 단순히 회사를 알리는 자리가 아니라, 외국인 인재들에게 스푼랩스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직접 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습니다.
스푼랩스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기업 HR 담당자에게 듣는 ‘한국 취업’ Insight Talk>과 <외국인 채용 기업과의 Coffee Chat> 두 개의 세션에 참가해, 글로벌 인재들에게 스푼랩스의 문화와 핵심가치를 직접 보여주었습니다. (^⦁⩊⦁⸝⸝^)
<한국 기업 HR 담당자에게 듣는 ‘한국 취업’ Insight Talk> 세션에서는 EX팀의 Lucy가 ‘외국인으로 한국 스타트업에서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Lucy는 한국 스타트업의 일하는 방식, 외국인 직원이 가진 강점, 성장하는 마인드셋, 그리고 스푼랩스의 글로벌 구성원 Emika의 사례를 소개했어요.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의 시선이 모두 루시의 발표에 집중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ദ്ദി(。•̀ ᗜ<) 그 열기 속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강연 내용 일부를 소개해드릴게요.
Lucy가 소개한 한국 스타트업의 일하는 방식 4가지 - 첫 번째! 직설적인 표현으로 솔직한 피드백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두 번째! “일단 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완벽보다 실행, 완성보다 속도를 추구한다. 세 번째! 내 일과 네 일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일에 주인 의식을 가지고 임한다. 네 번째! 모를 때는 주저하지 않고 물어보고, 애매할 때는 다시 확인하며, 명확하게 자주 소통하는 문화를 지향한다.
지금까지 들려드린 한국 스타트업의 일하는 방식, 어딘가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맞아요! 바로 스푼랩스가 중요하게 여기는 핵심가치와 맞닿아 있는 이야기입니다. (๑•᎑<๑)ー☆
Lucy는 한국 스타트업의 빠른 실행력 속에서도 외국인 구성원이 어떻게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를 통해 배우며, 활발한 피드백을 지향하는 스푼랩스의 핵심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했습니다.
이에 더해 Lucy는 Vigloo의 일본 콘텐츠 팀 Emika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한국 스타트업에서 외국인 구성원이 어떤 태도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어요. Emika는 Spoon의 일본 서비스 초기를 담당했던 일본인 구성원으로, 큰 잠재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Spoon 일본팀의 헤드로 자리 잡았어요. 이후에는 Vigloo의 콘텐츠 매니저로까지 역할을 넓히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지금 Emika는 스푼랩스에서 다양한 가능성과 성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장형 인재로 활약하고 있답니다!
Emika는 기존 일본의 대기업에서 근무했던 경험과 비교했을 때, “한국 스타트업의 속도감은 상상 이상이었다”고 회상하며, 빠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걸 배웠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리고 “한국인처럼 되려고 애쓰는 대신, 외국인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말 속에는 스푼랩스가 지향하는 성장의 본질이 담겨 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 속에서도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 차이를 팀의 에너지로 바꾸는 것.
실제로 스푼랩스에서는 글로벌 구성원이 가진 ‘차이’를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대만·일본 시장을 담당하는 구성원들의 현지 트렌드 인사이트와 언어 역량은 서비스 기획과 마케팅 전략에 직접 반영되어, Spoon과 Vigloo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이처럼 글로벌 구성원이 제안하는 새로운 관점은 스푼랩스가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Emika의 이야기는 외국인 구성원으로서 적응하는 방법에서 더 나아가, 스푼랩스가 서로의 다름을 바탕으로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그 다름 속에서 우리는 배우고, 몰입하고, 함께 성장합니다.
<한국 기업 HR 담당자에게 듣는 ‘한국 취업’ Insight Talk> 세션 이후에는 <외국인 채용 기업과의 Coffee Chat> 세션이 이어졌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EX팀의 May와 Lucy가 한국 취업을 준비하는 외국인분들과 일대일로 만나 질문을 받고, 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 자리에서 어떤 내용들이 오고갔는지 소개해드릴게요. ♪(*´θ`)ノ
Q1. 외국인이 스푼랩스에 지원할 때, TOPIK(한국어능력시험) 성적이 꼭 필요한가요?
A1. TOPIK(한국어능력시험) 성적은 한국어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는 있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스푼랩스 서울 본사 근무 포지션의 경우, 보통 인터뷰 전형을 한국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인터뷰를 통해 한국어 실력을 직접 보여주시면 됩니다.
Q2. 외국인이 스푼랩스에 지원할 때, 영문 이력서보다 한국어 이력서를 제출하는 게 더 좋을까요?
A2. 이력서가 어떤 언어로 쓰였는지는 크게 상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니라, 이력서에 본인의 경험과 성과가 얼마나 명확하게 드러나 있느냐입니다. 그 경험이 스푼랩스가 찾는 인재의 모습과 맞닿아 있다면, 언어가 무엇이든 충분히 전달될 거예요.
Q3. 스푼랩스에서 외국인 개발자를 채용한 적도 있나요?
A3. 네,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적 감각과 기술적 시선은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드는 힘이 되기 때문에, 스푼랩스가 원하는 개발 역량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었다면 국적은 채용의 제약이 되지 않아요.
Q4. 현재 스푼랩스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채용하고 있는 포지션은 어떤 것이 있나요?
A4. 스푼랩스는 모든 포지션에서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한국인 구성원과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고, 공고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충족한다면 누구든 함께할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현재 외국인 채용의 가능성이 특히 열려 있는 직무는 [Spoon] 일본 CS Operator와 [Vigloo] 일본 콘텐츠 마케터 등이 있어요.
이처럼 스푼랩스는 국적과 언어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인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이번 <Foreigner Career Gathering> 행사에서는 단순한 채용 홍보를 넘어 한국에서 커리어를 쌓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우리는 이 자리에서 한국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현실적인 노하우, 스푼랩스가 일하는 방식, 그리고 외국인 구성원으로 일하며 얻을 수 있는 성장의 기회와 강점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지금의 스푼랩스는 국경을 넘어 하나의 팀으로 일하는 구성원들 덕분에 존재합니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도 같은 목표를 향해 몰입하는 이들이 있기에, 스푼랩스는 오늘도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구성원은 서로 다른 시선과 경험으로 스푼랩스의 서비스와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료입니다. 그들의 아이디어와 감각은 우리가 더 많은 유저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끌고, 서로의 차이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합니다.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한 팀으로서 더 단단해지는 순간들이 바로 스푼랩스의 일상입니다.
스푼랩스는 지금도 국경을 넘어 함께 성장할 동료를 기다리고 있어요. 치열한 성장의 무대에서 함께 달릴 글로벌 구성원분들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