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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푼라디오 Spoon Radio May 29. 2020

뒤늦게 쓰는 피자데이 리뷰

우리 매달 마지막 목요일에 피자먹음

여태까지 브런치에 이 얘기를 안 한게 놀라운데

뒤늦게나마 자랑 좀 하겠습니다(=써봅니다).


여기 써놓고 브런치에 썼다고 착각한듯



피자데이에 피자 티셔츠 입은 Kevin


피자가 배달되면 먼저 이렇게 나눌 준비를 합니다.

저는 Kevin 옷을 보고 페퍼로니 피자를 골랐습니다.





줄 서서 마음에 드는 피자를 골라서 가시면 됩니다.

항상 다섯 가지 이상의 종류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럿이 모이면 종류별로 한 판씩 다 드실 수 있어요!

여럿이 모인다고 해서 피자가 부족할 일은 없습니다.




이번 주는 맥주도 있었습니다.






술을 드시니까 재밌는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L: 저 기린은 대체 왜 있는 건가요?

시선강탈..


N: 여기로 이사올 때 Jun이 갖고 싶은 거 아무거나 하나씩 사주기로 했는데, 그 때 어떤 분이 기린 인형 너무 갖고 싶다고 하셔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진짜 사주신 Jun...





L: 다들 이거 같이 해봐요


(주섬주섬)



R: 오 저 처세왕인데요!


N: 엥 진짜?

.........

그 호칭이 마음에 안든다...나는 인정 못해!





(다이어트 식단 얘기하는 중에 저녁에 그릭요거트 먹는다는 얘기 하던 중)


M: 저는 그런 요거트 말고 레드망고 같은거 좋아요! 레드망고 뭔지 아세요?


L: (자동응답) 아 저 알아요!


N: 자꾸 그렇게 아냐고 물어보시는 거 안다고 대답하라고 강요하는 거 같잖아요ㅋㅋㅋㅋㅋ


L: 맨날 우리 회사 꼰대라고 하던데 여기 계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 먹어서 그런가 다들 텐션이 엄청 올라갔나봅니다.

술은 적당히 마셔야 할 것 같아요^^




#스푼 #스푼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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