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떠세(아재와 떠나는 세계여행)

이탈리아 로마 2편

by LA돌쇠

14시간의 비행 끝에 로마에 도착했다.


역시 관광의 중심지답게 전 세계의 여행객들이 몰려 공항은 인종의 전시장처럼 다양한 피부 색깔과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비행기 트랩에서 내리는 순간 로마의 위대한 군인이자 정치가인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말이 떠올랐다.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 브릿지

그토록 오고 싶었던 로마의 공기를 마시니 감개무량했다. 잘 정리된 안내판을 따라가니 Immigration(출입국) 앞에 도달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몇몇 국가들은 키오스크를 이용한 자동 Entry시스템으로 통과하게 되어 있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여권을 스캔하고 패스가 되면 바로 입국이 되는 것이다. 줄도 짧고 절차도 간단했다.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 입국심사대

반면 자동 Entry가 되지 않는 나라는 긴 대기 줄에서 일일이 출입국 관리원들의 심사를 받아야 했다.


자동 Entry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모두 10초 안에 통과했다. 그런데 나는 스캐너가 계속해서 내 여권을 인식하지 못해 통과를 못하고 있었다. 결국, 나는 안내원에게 상황을 이야기하고, 수동 출입국 데스크로 갔다. 다행히, 긴 대기 줄에 서지 않고 패스트 트랙 줄을 이용해 금세 수속을 마칠 수 있었다.


얼마나 수속시간이 짧은지 수화물을 찾는데 한참이나 기다렸다.


수화물을 찾고 공항 밖을 나오니 드디어 로마에 왔구나 하는 실감이 났다.

로마공항 수화물 벨트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