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야구의 신'이라 불리는 김성근.
ㅂ 야구계에서 항상 주류보다는 비주류 측에 서서 입장을 전달하는 야구계의 큰 어르신.
그의 지도방식을 놓고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지도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팀 리빌딩이나 팀 성적을 올리는 데 있어서는 최고라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별로 없을 듯하다.
일본에서 제일교포 2세로 태어난 김성근은 야구를 위해 현해탄을 건넜다. 1961년 교통부에 입단해 실업야구를 시작했던 김성근은 어깨부상으로 1969년 이른 나이에 선수생활을 마감해야 했다.
선수생활을 마감 후 김성근은 마산상고 감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1970년에는 기업은행의 투수코치를 맡았고 1971년부터 1975년까지는 기업은행의 감독 직을 수행했다. 이후 충암고 감독과 신일고 감독을 역임하면서 맡은 팀마다 고교 최강으로 만들었고 고교 최고의 감독이 되었다.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하자 OB베어스의 투수코치로 활약했고, 1984년 OB 감독을 시작으로 태평양, 삼성, 쌍방울, LG의 감독을 역임했다.
가는 팀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킨 김성근이지만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구단과의 마찰로 팀을 떠나기 일쑤였다.
대표적인 것이 SK다. 2007년 SK감독으로 부임한 김성근은 SK에서 3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며 SK왕조를 열었지만 구단 프런트와의 불화로 시즌 중단 해임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이후 김성근은 고양원더스 감독을 맡으며 프로 진출에 실패한 선수들을 육성해 프로에 재진출시키는 역할을 했으나 2017년 한화이글스 감독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추억 속의 사진은 2008년 4월 문학경기장에서 찍은 것이며 이때 '김성근의 리더십'이라는 책에 사인을 받았다. 또한 9월에는 야구공에 1000승 기념 사인도 받았다.
현재 김성근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코치 고문을 거쳐 불꽃야구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80세의 나이로 야구현장에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모쪼록 오래오래 건강한 모습으로 야구장에서 보길 기대한다.